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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43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46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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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표한 2025년 월별 ‘이달의 독립운동’ 가운데 8월의 사건으로 일장기 말소사건을 선정함. 개인 중심의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별도로 사건과 단체를 조명하려는 구성으로, 일장기 말소 보도를 일제강점기 언론 저항과 민족의식 고취를 보여주는 독립운동으로 공식 기념한 사례.

케냐 나이로비 제10차 각료회의에서 농업·면화·최빈개도국 관련 결정을 담은 나이로비 패키지를 채택한 사건. 중심 성과는 농산물 수출보조금의 철폐 약속으로, 농업 교역을 왜곡하는 지원을 줄이기 위한 WTO의 중요한 규범 진전.

선진국의 즉각 철폐 원칙과 일부 품목 예외, 개발도상국의 이행기간 및 특별대우를 함께 둔 차등적 접근. 모든 농업보조금을 일괄 금지한 결정이 아니라 수출경쟁 분야의 보조금과 관련 수단을 규율한 합의이며, 국내보조·공공비축 등 다른 농업 의제는 추가 협상의 대상으로 남은 상황.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에서 정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 상실을 결정한 사건(사건번호 2013헌다1). 정당의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지, 해산이 필요한 조치인지가 쟁점이 된 심판.

다수의견은 정당의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구체적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한 반면, 반대의견은 일부 구성원의 활동을 정당 전체에 귀속시키는 판단과 해산의 필요성에 이의를 제기한 견해. 정당의 자유와 민주적 기본질서 보호의 관계를 다룬 결정.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2013년 12월 19일 한국에서 개봉함. 여섯 해 동안 키운 아이가 병원에서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가족을 다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료타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던 중, 출산한 병원에서 아이가 뒤바뀌었다는 연락을 받음. 친아들을 키우고 있는 가족과 만나면서 그는 자신이 쌓아 온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되돌아봄.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2013년 일본 영화로, 혈연과 함께 살아온 시간이 가족에게 갖는 의미를 물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일본 초판 간행 약 아홉 달 만에 양윤옥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한국어판 출간. 입소문을 타고 장기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며 2017년 기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로 집계되고, 2026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넘어선 장기 스테디셀러로 정착. 한국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표작.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유엔 총회가 세 번째 선택의정서를 채택함. 국가보고서 심의 외에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아동이나 그 대리인이 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함. 의정서 가입국과 적용 범위, 국내 구제절차 등 수리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모든 사건을 자동 심리하는 제도는 아님.

아동권리협약

포항 스틸러스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3·4위전에서 멕시코의 아틀란테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함. 데닐손은 이 대회 포항의 네 골을 모두 기록함.

준결승과 순위 결정전

앞선 에스투디안테스와의 준결승에서는 세 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1대2로 패배함. 골키퍼 퇴장 뒤 공격수 데닐손이 골문을 맡는 상황을 겪은 후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대회를 마침.

견자단 주연·엽위신 연출의 전기 영화 《엽문》이 2008년 12월 19일 홍콩에서 개봉해 개봉 주 흥행 1위를 기록함. 중일전쟁기 불산을 배경으로 엽문의 삶을 극화했으며 제28회 홍콩 영화금상장에서 작품상과 무술감독상을 수상함. 홍콩 정부가 2009년 해외 문화행사 상영작으로 소개할 만큼 대표적인 홍콩 무술 영화로 자리 잡고 후속 연작으로 확장됨.

존 터틀타웁 감독의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벤 게이츠가 링컨 암살에 연루됐다는 조상의 누명을 벗기 위해 파리·런던·미국의 단서를 추적하는 모험 영화. 하비 카이텔은 전편에 이어 FBI 요원 새더스키 역으로 출연.

하비 카이텔 새더스키 역

베냐민 네타냐후가 리쿠드 대표 경선에서 실반 샬롬을 꺾고 당 대표로 복귀함. 1999년 선거 패배 뒤 물러난 지 약 6년 만의 당권 회복이었으며, 아리엘 샤론이 리쿠드를 떠나 카디마를 창당한 정치 재편 속에서 이뤄짐. 이후 야당 지도자로 활동하며 2009년 총리 재취임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함.

마이크 뉴얼 감독의 《모나리자 스마일》 미국 개봉. 1953년 미국의 여자 대학을 배경으로 결혼과 직업, 교육에 관한 사회적 기대를 질문하는 드라마. 줄리아 로버츠가 웰즐리 대학에 부임한 미술사 교수 캐서린 왓슨 역으로 커스틴 던스트·줄리아 스타일스·매기 질런홀 등과 출연.

바딤 페렐만 감독의 《모래와 안개의 집》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집을 잃게 된 캐시 니콜로와 그 집을 사들인 이란 출신 이민자 가족 사이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 제니퍼 코넬리가 캐시, 벤 킹슬리가 베라니를 연기하며 집과 소속, 존엄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충돌을 다룬 작품.

스파이크 리 감독의 《25시》 뉴욕·로스앤젤레스 제한 개봉. 7년간의 수감을 앞둔 몬티 브로건이 자유로운 마지막 하루 동안 아버지와 연인, 두 친구를 만나며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는 이야기.

에드워드 노튼이 몬티, 필립 시모어 호프먼과 배리 페퍼가 친구들, 로사리오 도슨이 연인 역으로 출연. 뉴욕의 다섯 자치구를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로, 2003년 1월 10일 미국 확대 개봉으로 이어진 상영.

디스커버리호의 STS-103 임무가 출발함. 허블은 자이로스코프 고장으로 과학 관측을 멈춘 상태였으며, 우주비행사들은 여섯 자이로스코프와 컴퓨터 등을 교체해 관측 재개의 기반을 마련함.

당초의 세 번째 정비가 긴급한 복구 작업과 후속 성능 개선으로 나뉘면서 이번 임무는 3A로 불리게 됨. 따라서 정비 임무의 숫자와 실제 우주왕복선 방문 횟수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음.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조 블랙의 사랑》 한국 개봉. 예순다섯 번째 생일을 앞둔 재벌 빌 패리시 앞에 청년의 모습을 한 죽음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패리시가 죽음을 잠시 늦추는 대가로 인간 세상을 안내하기로 하고, 조 블랙이라는 이름을 얻은 방문자가 패리시의 딸 수잔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브래드 피트는 인간의 몸을 빌려 세상을 경험하는 조 블랙 역으로 출연. 안소니 홉킨스의 빌 패리시를 통해 일상의 감각과 인간관계를 배우고, 클레어 폴라니의 수잔에게 끌리면서 사랑과 이별의 의미를 마주하는 인물. 인간에게 익숙한 경험을 낯설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죽음을 의인화한 연기.

유엔 총회가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일인 9월 16일을 국제 오존층 보호의 날로 지정한 결정. 1995년부터 각국의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오존층 보호와 의정서 이행의 필요성을 알리도록 촉구한 조치. 정부 간 규제를 시민과 산업계의 인식 제고로 연결하고 해마다 이행 성과와 남은 과제를 돌아보게 한 계기.

윤대성·이종학·장길수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로 제11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공동 수상함. 현재 청룡영화상 공식 회차 표에는 윤대성만 표기되어 있으나, 공식 옛 회차 기록과 KMDb 및 당시 보도에는 세 사람의 공동 수상으로 기록되어 있음.

안성기·박상민·황신혜·최진실이 제11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함. 약 10만 통의 독자 엽서를 집계해 선정했으며, 네 수상자 모두 3만 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공식 옛 회차 기록에 소개되어 있음.

촬영감독 유영길이 《그들도 우리처럼》의 촬영으로 제11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함. 공식 옛 회차 기록에는 해당 부문이 기술스태프상으로 표기되어 있음.

태흥영화사가 제작한 《장군의 아들》이 제11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함. 공식 옛 회차 기록에는 최고흥행상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관객 수 678,946명으로 기록되어 있음.

제11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시네마 천국》이 제1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외국영화상을 수상함. 하명중영화제작소가 수입한 작품으로, 현재 청룡영화상 공식 회차 표에는 이 부문이 빠져 있으나 공식 옛 회차 기록과 KMDb에 수상 사실이 기록되어 있음.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 한국 개봉. 1986년 미국에서 먼저 공개된 작품으로, 톰 크루즈가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을 연기한 항공 액션 드라마. 공중 촬영과 빠른 편집, 음악을 결합한 연출로 큰 흥행을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는 1986년 최고 흥행작이 되어 토니 스콧을 할리우드 대형 상업영화 감독으로 자리매김시킨 대표작.

토니 스콧 감독

김근태가 민청련 사건 첫 재판에서 모두진술을 통해 고문의 진상을 폭로.

진술 중 "본인은 9월 한 달 동안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일)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각 5시간 정도 당했습니다. 전기고문을 주로 하고 물고문은 전기고문으로 발생하는 쇼크를 완화하기 위해 가했습니다. 고문을 하는 동안 비명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라디오를 크게 틀었습니다...."

1985년 12월 19일 첫 공판에서 김근태가 모두진술을 통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당한 전기고문·물고문 등 가혹행위를 공개 법정에서 구체적으로 폭로함. 수사기관 내부에서 이루어진 고문 피해를 피고인이 법정에서 직접 증언한 사건.

김근태는 장기간 변호인과 가족의 충분한 접촉이 제한된 상태에서 재판을 준비했고, 모두진술을 통해 대공분실 조사 과정과 고문 피해를 상세히 밝힘. 로버트 F. 케네디 인권상 시상식 자료에도 1985년 12월 19일 법정 진술이 김근태의 인권 활동을 설명하는 주요 기록으로 수록돼 있음.

이후 인재근과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 등이 내무부·치안본부 관계자와 수사관·검사들을 불법감금·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고문 책임을 묻는 법적 절차도 이어짐.

김근태

박정희 대통령이 김종필의 후임으로 최규하를 국무총리 서리에 임명함. 최규하는 1976년 3월 12일까지 서리로 재직한 뒤 3월 13일부터 제12대 국무총리를 맡음.

유엔 총회가 결의 2222(XXI)로 우주조약 문안을 승인한 사건. 우주탐사의 자유와 국가적 영유권 금지, 대량살상무기 배치 금지, 국가책임을 하나의 틀에 담은 냉전기 다자 합의. 총회 승인 자체가 각국의 비준이나 조약 발효를 대신한 것은 아니며, 이듬해 서명과 비준을 위한 정치·법적 토대의 마련.

우주조약

앨런과 맬컴 러헤드 형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Alco-Hydro Aeroplane Company를 설립함. 훗날 성을 Lockheed로 바꾼 형제의 초기 항공기 사업으로, 1926년 설립된 Lockheed Aircraft Company로 이어지는 기업 계보의 출발점.

록히드 마틴 후신 기업

보스턴의 소식이 대서양을 건넌 뒤, 제임스 로빈슨이 런던에서 에테르 마취를 이용한 발치를 시행함. 프랜시스 부트가 관여한 영국의 초기 적용 사례였음.

논문과 서신으로 전달된 정보가 다른 나라의 환자 치료로 빠르게 이어졌음. 곧이어 병원의 절단 수술에도 에테르가 사용되면서 적용 범위가 넓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