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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대학교 통합 개교
국립서울대학교가 9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개교한 사건. 8월 22일 설립 법령에 따라 경성대학과 여러 전문 교육기관을 통합하고, 문리과·공과·농림·법과·사범·상과·의과·예술·치과 계열을 하나의 대학 체계로 편성한 결과.
경성대학은 경성제국대학을 해방 후 개칭한 기관으로 서울대에 통합된 여러 전신 가운데 하나. 기존 기관들의 건물·자료·설비·인력은 통합 대학으로 이관되었으나, 제국대학 관련 제도를 폐지하고 새 국립종합대학을 설립한 법적 재편도 함께 이루어진 과정. 따라서 시설과 학문적 기반의 연속성, 1946년 통합 대학의 설립, 식민지 교육제도의 평가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 역사.
출범 당시에는 단과대학들이 동숭동·연건동·공릉동·수원 등 여러 지역에 분산된 상태. 1975년 관악캠퍼스 종합화는 이러한 공간적 분산을 줄이는 후속 전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