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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2월의 기록 3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3건 표시

04 · 수

배리 레빈슨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각본의 모험 추리극 미국 개봉. 기숙학교에서 만난 소년 셜록 홈스와 존 왓슨이 런던의 기이한 연쇄 사망 사건과 이집트 종교 의식을 둘러싼 음모를 추적하는 이야기. 니콜라스 로우가 홈스, 앨런 콕스가 왓슨 역.

ILM과 루카스필름 컴퓨터 그래픽 부문이 스테인드글라스 창에서 빠져나와 움직이는 기사를 디지털로 제작한 작품. 장편영화에 등장한 최초의 완전 CG 캐릭터로 기록된 스테인드글라스 기사.

19 · 목

김근태가 민청련 사건 첫 재판에서 모두진술을 통해 고문의 진상을 폭로.

진술 중 "본인은 9월 한 달 동안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일)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각 5시간 정도 당했습니다. 전기고문을 주로 하고 물고문은 전기고문으로 발생하는 쇼크를 완화하기 위해 가했습니다. 고문을 하는 동안 비명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라디오를 크게 틀었습니다...."

1985년 12월 19일 첫 공판에서 김근태가 모두진술을 통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당한 전기고문·물고문 등 가혹행위를 공개 법정에서 구체적으로 폭로함. 수사기관 내부에서 이루어진 고문 피해를 피고인이 법정에서 직접 증언한 사건.

김근태는 장기간 변호인과 가족의 충분한 접촉이 제한된 상태에서 재판을 준비했고, 모두진술을 통해 대공분실 조사 과정과 고문 피해를 상세히 밝힘. 로버트 F. 케네디 인권상 시상식 자료에도 1985년 12월 19일 법정 진술이 김근태의 인권 활동을 설명하는 주요 기록으로 수록돼 있음.

이후 인재근과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 등이 내무부·치안본부 관계자와 수사관·검사들을 불법감금·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고문 책임을 묻는 법적 절차도 이어짐.

김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