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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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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필립스와 라이언 밀너가 MIT 프레스를 통해 《당신은 여기 있다: 양극화된 발언·음모론·오염된 미디어 환경을 항해하는 안내서》를 출간함. 양극화, 음모론, 허위·오도 정보가 뒤섞인 미디어 환경을 하나의 ‘네트워크 위기’로 보고, 개인의 정보 판단과 공유가 더 큰 정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함.

두 저자는 사탄 공황, 트롤링 문화, 반동적 극우의 부상과 언론 보도에 의한 증폭 등을 연결해 오늘날의 정보 오염이 형성된 과정을 추적함. 메시지의 진위나 발신자만 판별하는 기존 미디어 리터러시를 넘어, 정보가 유통된 뒤 어떤 관계와 피해를 만들어 내는지 살피는 ‘네트워크 윤리’를 제안함.

트롤링과 온라인 적대성 연구에서 출발한 두 연구자의 관심이 미스·디스인포메이션, 음모론, 저널리즘 윤리, 플랫폼 환경의 구조적 문제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공동 저작. 온라인 표현의 의미를 개별 게시물보다 그것이 순환하는 미디어 생태계 안에서 읽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집약한 책.

휘트니 필립스

LG유플러스가 주주총회에서 하현회 부회장 후임으로 황현식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입, 대표이사로 공식 임명. 외부·그룹 인사가 맡아오던 최고경영자 자리에 처음으로 LG유플러스 내부 출신이 오른 사례. 통신 본업 경쟁력과 콘텐츠·플랫폼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하는 체제로 전환한 인선.

LG유플러스

2021년 인텔이 전직 임원이자 VM웨어 CEO였던 팻 겔싱어를 새 CEO로 영입, 자체 제조와 외부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병행하는 'IDM 2.0' 전략 발표. 공정 미세화 지연과 AMD·TSMC의 약진으로 흔들린 기술 주도권 회복이 목표. 그러나 성과 부진 속에 겔싱어는 2024년 물러남.

인텔

2021년 3월 H&M이 과거 발표했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면화 사용 중단 입장으로 중국 내 불매운동에 직면. 신장 지역 강제노동 우려를 이유로 한 브랜드 입장이 재조명되며, H&M 제품이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사라지고 일부 매장에 대한 폐쇄 요구가 제기됨. 인권·공급망 문제와 중국 소비시장 리스크가 충돌한 대표 사례.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