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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1부(부장판사 이종민, 임정택, 민소영)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47개 혐의 무죄 선고. 함께 기소된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도 무죄 선고. (2019고합130)

사법행정권자에게는 재판에 개입할 권한 자체가 없으므로, 직권남용죄의 구성요건인 '일반적 직무권한'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 이 판단에 비판적인 측에서는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아주 명백하게 불법적인 지시를 내릴수록 오히려 '권한 밖의 일'이기 때문에 무죄를 내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

뉴욕 연방 배심원단이 도널드 트럼프의 2019년 명예훼손 발언으로 E. 진 캐럴이 입은 피해에 대해 총 8,33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 평판 회복 비용 1,100만 달러, 정신적·기타 보상적 손해 730만 달러, 징벌적 손해배상 6,500만 달러로 구성.

배심원단은 트럼프가 캐럴의 주장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인 공개 공격을 계속했으며, 추가 명예훼손을 억제하기 위해 상당한 징벌적 배상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평결은 2023년의 500만 달러 배상 사건과 별개의 판결.

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게리 게츠먼이 제작총괄한 9부작 제2차 세계대전 드라마가 Apple TV+에서 공개됨. 도널드 L. 밀러의 책을 바탕으로 미군 제100폭격전대의 대독일 폭격 임무와 승무원들이 겪은 전투·포로 생활의 신체적, 정신적 대가를 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더 퍼시픽》으로 이어진 제작 협업을 항공전으로 확장함. 행크스와 게츠먼은 플레이톤, 스필버그는 앰블린 텔레비전을 통해 제작총괄을 맡음. 첫날 두 편이 공개됐으며, 이후 3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씩 공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