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나드 라운과 소련의 예브게니 차조프를 비롯한 의사들이 제네바에 모여 핵전쟁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의 원칙에 합의. 두 심장학자의 오랜 학문적 교류와 서신 왕래를 바탕으로, 군비경쟁의 적대 진영에 속한 의료인들이 공동 조직을 출범시킨 사건.
핵전쟁과 관련 문제에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사의 책임을 정치적 입장보다 앞세우기로 결정. 동서 양측의 의료 지식을 모아 핵전쟁의 결과를 시민과 지도자에게 알리되 초당파적 성격을 유지한다는 원칙 확립. 국가 간 대립을 넘어 예방의학의 관점으로 핵 위협에 대응하는 운동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