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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914의 첫 상용 제품이 고객에게 배송됨. 경쟁 제품보다 제조비가 높아 일시불 판매가 쉽지 않자 낮은 월 최소요금에 복사량에 따른 비용을 더하는 임대 방식을 채택함. 고객이 15일 전에 통지하면 계약을 끝낼 수 있도록 해 새 기계를 도입할 부담을 낮추고, 복사량이 늘수록 회사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를 마련함.

할로이드와 영국 랭크 오거니제이션이 합작회사 랭크제록스를 설립함. 미국 밖에서 제로그래피 제품을 전개할 사업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 회사가 뒤이어 일본 후지사진필름과 후지제록스를 설립하는 파트너로 참여함. 914의 확산이 미국 국내 생산과 판매를 넘어 이어질 수 있게 된 기업 간 협력의 출발점.

Xerox 914

바텔과 할로이드의 계약이 발효되어 사진 인화지 회사였던 할로이드가 제로그래피 복사기를 개발할 실시권을 확보함. 연구소의 실험 기술을 제조업체의 제품으로 옮기는 협력 체제가 마련되며, 훗날 914를 내놓을 기업의 본격적인 복사기 개발이 시작됨.

Xerox 914 체스터 칼슨

할로이드가 최초의 상업용 제로그래피 복사기인 모델 A를 선보임. 복사물을 얻기까지 여러 단계를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 해 일반 사무용 복사기로는 불편했지만, 소형 인쇄기에 쓰는 원판 제작 용도로 활용됨. 건식 복사 원리를 시장에서 시험한 경험이 이후 자동식 914 개발의 발판이 됨.

할로이드가 마이크로필름 영상을 연속 용지에 확대 인쇄하는 카피플로를 선보임. 평평한 감광판 대신 회전하는 감광 드럼을 사용해 복사 과정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구조를 적용함. 드럼 방식은 뒤이어 914와 다른 제록스 기종에서 반복 사용되며 자동 복사의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됨.

첫 고객 배송 25주년을 기념해 제록스가 초기 914 한 대를 스미스소니언 미국사박물관에 기증함. 기증된 제품은 1960년에 만들어진 생산 순번 517번째 기기로, 일상적인 사무 장비가 문서 복제 방식을 바꾼 산업유산으로 보존된 사례. 같은 해 미국에서는 기존 정비계약의 갱신을 끝내고 남은 기계에 시간·부품 비용을 청구하는 수리 방식으로 전환함.

Xerox 914

당사국들이 개발도상국의 오존층 파괴물질 감축과 키갈리 개정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4~2026년 다자기금 예산을 9억 6,500만 달러로 정한 결정. 이 가운데 신규 분담금은 5억 2,560만 달러이며 나머지는 기존 기간의 예정 기여금 등과 이자 수입으로 구성한 재원. 대체 냉매와 설비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지원의 확대.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

동화산업과 후지제록스가 각각 절반씩 출자해 코리아제록스를 설립함. 1962년 일본에서 914를 선보인 후지제록스 계열이 한국에서도 복사기 사업을 전개하는 기반을 마련한 사건. 이듬해 인천공장을 준공하고 X-2200을 생산하며 보통용지 복사기의 한국 내 제조로 이어짐.

Xerox 914

한국이 키갈리 개정서를 비준하여 HFC 단계적 감축 체계에 공식 참여한 조치. 기존 CFC·HCFC 관리에 더해 냉매 등으로 사용되는 HFC의 온실효과를 줄이는 국제 의무를 수용한 전환점. 한국에는 2024년 소비량 동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2045년 기준수준 대비 80%를 줄이는 일정이 적용되는 구조.

개정된 오존층보호법 시행령이 시행되어 HFC를 제2종 특정물질로 구분하고 제조·수입 관리 대상으로 편입한 조치. 관련 사업자가 제조업 허가와 연도별 제조·수입 물량 및 판매계획의 허가·승인을 받도록 하고 부담금 체계도 확대하여 감축을 준비한 변화. 키갈리 개정의 국제 약속을 2024년 동결과 이후 감축을 뒷받침할 국내 행정제도로 연결한 단계.

키갈리 개정서가 필요한 비준 요건을 충족하여 국제적으로 효력을 얻은 시점. 해당 개정에 가입한 국가들에 HFC 보고·감축 체계가 적용되고, 대부분의 선진국 그룹에서 첫 감축 단계가 시작된 변화. 전 세계에 같은 출발 시점과 감축률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국가군별 여건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을 적용하는 구조.

대기 관측 연구에서 전폐된 물질인 CFC-11의 배출량이 예상과 달리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고. 기존 제품에 남은 물질의 누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로, 신고되지 않은 새로운 생산 가능성과 의정서 이행의 빈틈을 드러낸 발견. 오존층 회복을 지키려면 법적 금지와 함께 지속적인 대기 감시와 불법 생산 단속이 필요함을 보여 준 사건.

조지프 파먼, 브라이언 가디너, 조너선 섕클린이 남극의 봄철 오존량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장기 관측으로 확인하여 발표한 연구. 단순한 예측을 넘어 실제로 심각한 오존층 손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극지의 낮은 기온과 염소 화학반응의 중요성을 부각한 발견. 오존층 파괴물질에 대한 국제 규제의 시급성을 크게 높인 계기.

연구진이 2000~2015년의 관측과 모형을 비교하여 9월 남극 오존홀의 면적이 줄어드는 회복 징후를 제시한 연구. 대기 중 염소 감소가 변화의 중요한 원인임을 확인하면서 화산 분출과 기상 조건이 해마다 회복 신호를 가릴 수 있음을 함께 분석한 결과. 오존층 파괴물질 규제가 실제 대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의 축적.

르완다 키갈리에서 HFC를 규제 대상에 추가하고 국가군별로 생산·소비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합의한 개정. 오존층 파괴물질의 대체재가 온난화를 키우는 문제에 대응하여 오존층 보호 체제를 기후 보호로 확장한 전환점. 선진국은 대체로 2019년, 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첫 번째 그룹은 2024년부터 규제를 시작하도록 서로 다른 일정을 마련한 합의.

연구진이 2018~2019년 전 세계 CFC-11 배출량이 크게 줄고, 앞서 증가가 관측된 중국 동부에서도 배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결과. 예상 밖 배출을 포착한 관측망과 후속 대응이 오존층 회복을 위협하는 문제를 바로잡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 준 성과. 불법 생산이 영구히 사라졌다는 선언이 아니라 이후에도 감시가 필요한 재감소의 확인.

2009년부터 진행한 석조전 복원공사를 마치고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함. 설계도·옛 사진·신문과 해외 자료를 대조해 건립 당시 공간과 가구를 복원하고, 고증이 가능한 황실 생활 공간과 대한제국 역사를 설명하는 전시실을 함께 구성함. 용도 변경으로 변형된 건물을 역사 교육과 황실 생활사 관람의 공간으로 되살린 사업.

영국대사관 주변에서 끊겨 있던 덕수궁 돌담길의 마지막 연결 구간이 개방됨. 2017년 일부 구간 개방에 이어 궁 안쪽 보행로 등을 연결하면서 덕수궁 둘레를 한 바퀴 걸을 수 있게 된 변화. 외교시설의 보안과 궁궐 보존을 고려하면서 시민의 보행 접근성을 넓힌 도심 역사 공간 정비.

국제 과학평가에서 금지 대상 오존층 파괴물질의 약 99%가 단계적으로 퇴출되었고 오존층 회복이 진행 중임을 확인한 결과의 공개. 현행 정책이 유지될 경우 1980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대부분 지역은 2040년경, 북극은 2045년경, 남극은 2066년경으로 전망한 평가. 키갈리 개정의 이행으로 2100년 온난화를 약 0.3~0.5℃ 피할 수 있다는 추정도 제시한 성과.

함녕전의 정문이던 광명문을 원래 자리로 되돌린 공사의 준공식이 3·1운동 100주년에 열림. 일제강점기에 옮겨진 문을 되돌려 고종의 침전과 출입 공간의 관계를 회복한 조치. 1919년 고종의 국장 행렬이 출발했던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되살린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