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의 《이충무공난중일기》 간행
이은상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을 다른 자료와 비교해 글자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이충무공난중일기》를 출판. 이후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내용으로 원본에서 없어진 부분을 채우고, 한문을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어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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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을 다른 자료와 비교해 글자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이충무공난중일기》를 출판. 이후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내용으로 원본에서 없어진 부분을 채우고, 한문을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어진 연구.
조선사편수회가 《난중일기》를 《임진장초》와 함께 《조선사료총간》의 여섯 번째 자료집으로 출판. 원본을 사진으로 복사해 인쇄하는 ‘영인’ 방식을 사용하여, 이순신이 직접 쓴 글씨의 모습을 그대로 살펴보고 연구할 수 있게 한 작업.
1592년 음력 1월 1일, 전라좌수영에서 새해를 맞으며 어머니를 떠나 지내는 마음을 적은 기록. 전라좌수영은 당시 이순신이 근무하던 수군 지휘부. 나중에 출판된 《이충무공전서》 등의 내용으로 없어진 원본 부분을 보충했을 때 확인되는, 오늘날 전하는 일기의 첫 날짜.
대한민국과 CERN의 협력협정에 이어 한국 연구기관과 ALICE·CMS 실험의 관계를 규정하는 이행 의정서 체결. 실험 공동연구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협력 체계의 정비.
대한민국 정부와 CERN이 고에너지 물리학 분야의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공식 협력협정에 서명. 한국의 CERN 실험물리 연구 프로그램 참여를 제도화한 협정.
고려대학교가 CMS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며 한국 연구진의 협력을 확대. 이후 다른 한국 대학들의 참여와 정부 차원의 협정으로 이어진 한국·CERN 협력사의 초기 이정표.
CERN에서 일하던 팀 버너스리가 서로 다른 컴퓨터의 정보를 연결하고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제안. 연구자들의 정보 공유를 돕기 위한 구상에서 월드 와이드 웹으로 발전한 출발점.
CERN이 월드 와이드 웹 소프트웨어를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 웹의 세계적인 확산을 촉진한 결정.
대형 전자·양전자 충돌기(LEP)에서 첫 입자빔이 순환. 약 27km 둘레의 시설에서 전자와 양전자의 충돌을 이용해 전기약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연구한 새로운 실험 시대의 시작.
CERN이 전기적으로 중성인 약력 매개입자 Z 보손의 발견을 공식 발표. 같은 해 앞서 발견된 W 보손과 함께 전기약 이론을 실험적으로 뒷받침한 성과.
슈퍼 양성자 싱크로트론(SPS)에서 양성자빔이 약 7km의 고리를 처음 완주. 이어 같은 해 6월 17일 400 GeV 가속에 도달하며 고에너지 실험과 후속 가속기 운전을 위한 기반을 확장한 이정표.
CERN이 SPS의 양성자·반양성자 충돌을 분석한 UA1·UA2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W 보손 발견을 발표. 약력을 전달하는 전하를 띤 기본입자의 존재를 확인하며 전기약 이론의 핵심 예측을 검증한 성과.
가르가멜 공동연구팀이 전하를 교환하지 않는 약한 상호작용인 중성류의 관측을 발표. 전자기력과 약력을 하나의 틀로 설명하는 전기약 이론을 뒷받침한 중요한 실험 결과.
양성자 싱크로트론(PS)이 설계 에너지에 도달하며 가동에 성공. 당시 세계 최고 에너지의 입자가속기로, 이후 더 큰 가속기에 입자를 공급하는 CERN 가속기 연결망의 핵심 기반.
CERN 최초의 가속기인 600 MeV 싱크로사이클로트론에서 첫 입자빔 순환에 성공. 초기 입자물리학과 핵물리학 실험에 사용할 빔을 제공하며 연구소의 실험 활동을 연 장치.
설립 협약이 발효되면서 CERN이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 1953년의 협약 서명과 구별되는 조직 설립일로, 유럽 국가들이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대형 시설과 자원을 공동으로 마련한 출발점.
파리에서 유럽 공동 입자물리 연구기관을 세우기 위한 설립 협약의 서명 개시. 협약 서명은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비준을 거쳐 이듬해 공식 발효된 국제기구 창설의 법적 기반.
설립협약 발효에 따라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 출범. 개발도상국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보증과 자문·기술지원 기능 마련. 세계은행그룹의 다섯 번째 구성기관이 더해지며 개발금융·민간투자·분쟁해결·보증을 연결하는 체제 형성.
국제개발협회(IDA)가 한국 철도사업에 1,400만 달러 규모의 개발차관을 승인. 철도 장비 조달과 운영체계 개선 등을 지원한 사업으로, 한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첫 차관사업. 전후 복구를 넘어 교통 기반과 경제개발 역량을 확충한 협력의 출발점.
한국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인천 송도에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개소. 한국의 개발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고 한국 정부·기업과의 개발협력 및 신흥시장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거점 마련. 차관 수혜국에서 지식·기술과 개발재원을 제공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화한 한국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