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10년 만의 정규 신작을 발표함. 박은옥이 타이틀곡·《강이 그리워》·《꿈꾸는 여행자》를 부르고, 정태춘은 《서울역 이씨》와 《날자, 오리배》 등으로 주변부의 삶을 노래함.
오랜 창작 공백 뒤에도 두 가수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살렸으며, 3월에는 발매 기념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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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10년 만의 정규 신작을 발표함. 박은옥이 타이틀곡·《강이 그리워》·《꿈꾸는 여행자》를 부르고, 정태춘은 《서울역 이씨》와 《날자, 오리배》 등으로 주변부의 삶을 노래함.
오랜 창작 공백 뒤에도 두 가수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살렸으며, 3월에는 발매 기념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남.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제4회 공로상 수상자로 정태춘을 발표함. 포크 음악의 창작과 음반 사전심의 폐지운동 등 음악계에 남긴 기여가 평가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6만 2,719건 가운데 한국 첫 달 탐사선의 이름을 ‘다누리’로 선정함. ‘달’과 ‘누리다’를 합친 이름으로, 달을 남김없이 누리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뜻을 담음.
음악 활동과 가요 검열 철폐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민족예술상을 공동 수상함. 음반을 발표할 자유를 요구한 두 사람의 활동이 문화예술계의 평가로 이어짐.
다누리가 아인슈타인 충돌구 인근에 떨어진 팰컨 9 로켓 상단의 충돌 전후 모습을 관측함. 한국 시각 8월 5일 오후 3시 34분 충돌에 앞선 영상 한 차례와 충돌 후 일곱 차례를 합쳐 6일 오전까지 여덟 차례 촬영함. 고해상도·편광 카메라가 표면과 분출물 변화를 기록했으며, 7월 사전 관측 영상과 함께 충돌 과정 분석에 활용할 자료를 확보함.
다누리가 최저 고도 약 60km와 최고 고도 약 200km를 오가는 동결궤도로 전환함. 달 중력장의 특성을 활용해 궤도 유지에 드는 연료를 줄이고 다양한 고도에서 관측하는 운영 방식. 같은 해 3월과 9월의 월식은 배터리 충전과 전력 사용 조절로 통과했으며, 노후화한 전력계와 잔여 연료를 고려한 연장 임무를 이어감.
우주항공청이 다누리 발사 3주년을 맞아 착륙 후보지역 영상, 전역 편광영상, 우라늄·토륨·칼륨 및 중성자 지도, 라이너 감마 지역 자기장 자료 등을 공개함. 관측자료를 활용한 과학논문이 30편 이상 발표되었으며 한국우주탐사과학자료센터를 통해 자료를 제공함. 극지의 물 분포 연구는 원격 관측에 근거한 추정으로, 얼음을 직접 채취하거나 확인한 성과와는 구별됨.
다누리가 오전 11시 10분 고도 하강 기동을 수행하여 평균 고도를 약 100km에서 60km로 낮춤. 근월점 약 38km와 원월점 약 86km의 궤도로 옮겨 더 가까운 거리에서 달을 관측하도록 조정함. 3월 14일 월식 때 태양광 확보 시간을 늘리기 위한 궤도 위상 조정도 함께 추진함.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다누리의 임무 기간을 2025년 말에서 2027년 말까지 추가 연장함. 낮은 고도에서 관측한 뒤 연료 소모를 줄이는 동결궤도로 옮겨 과학 성과를 확대하는 운영 계획을 마련함. 연장 운영 이후의 임무 종료와 처분은 향후 계획으로 제시됨.
한국천문연구원이 편광카메라 고장 관련 보도에 대해 두 카메라가 모두 작동하며 주 카메라로 예정 관측의 99.8%에 해당하는 원시영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함. 보조 카메라의 상대적 성능 저하는 인정하면서 발사 진동에 따른 광학계 정렬 변화 가능성을 제시함. 성능 차이와 전체 관측 임무 수행 여부를 구분한 해명.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 개발에 착수함. 탐사선 본체와 심우주 통신·관제 체계를 확보하고 국내 과학 탑재체와 NASA의 ShadowCam을 함께 운용하는 국제협력 사업으로 추진함.
2003년부터 진행한 복원공사를 마친 청계천에서 새물맞이 행사가 열리고 시민에게 물길과 산책로가 개방됨. 태평로에서 신답철교까지 약 5.84㎞ 구간에 하천과 22개 다리, 보행공간을 조성했음.
광통교는 원래 위치에서 상류로 옮겨 복원되었으며, 상시 흐르는 물은 한강에서 공급하는 유지용수와 지하철 등에서 유입되는 지하수를 함께 활용함. 자연 상태로의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도시하천으로 재구성된 것임.
복개구조물 철거 이후 청계천의 옛 다리와 하천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됨. 광통교와 수표교·하랑교·효경교 터, 오간수문 및 양안 석축 등이 조사되어 도로 아래 남아 있던 역사적 하천의 구조가 드러났음.
광통교의 원위치 보존 여부와 수표교 복원 방식 등을 두고 서울시·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이 갈렸으며, 최종 정비는 역사적 원형과 새 하천의 홍수·교통 조건을 절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서울시가 청계고가도로와 복개구조물을 걷어내고 도심 물길을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함. 도로 용량 감소에 따른 교통대책, 주변 상인의 영업과 노점상 이주, 유적 보존이 주요 쟁점이었음.
공사는 도로 철거에 그치지 않고 하천·교량·보행공간을 새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는 융자와 상권 지원, 대체 유통단지 등의 대책을 추진함.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 직후 청계천복원추진본부가 업무를 시작함. 하천·교통·역사문화·상권 대책을 함께 다루는 행정조직과 연구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선거 공약이었던 복원사업을 구체화했음.
광교에서 마장동까지 청계천 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하여 1971년 8월 15일 완공함. 복개도로 위에 다시 자동차 전용 공간을 올린 구조는 당시 서울의 도로 중심 개발을 상징했으며, 훗날 복원사업에서 철거 대상이 되었음.
서울시가 광교에서 동대문운동장 부근까지 청계천을 덮는 공사를 시작했으며 1961년 12월 이 구간을 마무리함. 악취·배수와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이었으나, 천변 판자촌 철거와 주민의 외곽 이주, 옛 다리의 훼손도 수반했음.
일제강점기에 여러 차례 제안되었던 청계천 복개 구상 가운데 태평로에서 무교동에 이르는 구간이 실제로 덮였음. 전체 하천을 도로나 철도 부지로 바꾸려던 계획은 재정 부족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지만, 일부 물길이 도로 아래로 들어가기 시작함.
영조가 앞선 준설 때 충분히 시행하지 못한 양안 석축 공사를 추진함. 군영별로 구간을 나누어 제방을 보강하고 수로를 정리했으며, 버드나무를 심어 유실을 막고자 했음.
청계광장에서 복원 20주년 기념식이 열렸으며, 청계광장부터 광교 구간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이 개막함. 물길과 보행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현대미술가와 건축가 등이 참여한 여섯 작품을 선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