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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세계적 공급과잉에 대응해 테레프탈산(TPA), 폴리스티렌(PS) 등 공급과잉 품목의 사업재편과 기능성·정밀화학 제품의 육성을 추진하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대중국 수출과 범용 제품 중심 구조의 위험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화한 초기 대응이었으나, 조정 대상이 일부 품목과 기업에 집중되어 NCC 전체의 과잉 생산능력을 줄이는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

중국의 고도성장과 도시화, 제조업 확대가 석유화학 제품 수입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한국 기업은 지리적 근접성, 대형 NCC, 수직계열화,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수출을 확대하였다. 중국이 부족한 범용 제품을 한국에서 조달하는 구조는 국내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과 규모의 경제를 뒷받침했지만, 동시에 특정 수출시장과 범용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고착시켰다.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의 신규 진입과 설비투자에 적용하던 규제를 완화해 투자자유화를 시행하였다. 대기업의 신규 진입과 기존 업체의 증설이 이어지면서 과점적 산업구조가 민간 기업 간 경쟁체제로 바뀌었고, 생산능력과 수출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었다. 동시에 기업별 투자가 집중되며 이후 공급과잉과 산업 전반의 설비 조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도 형성되었다.

연산 35만 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과 12개 계열 공장으로 구성된 여천석유화학단지가 완공되었다. 울산에 이어 호남권에 두 번째 대규모 생산거점이 조성되면서 국내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공급 능력이 확대되었고, 한국 석유화학 산업이 복수의 대형 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준공식은 1979년 10월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박정희 대통령 피살로 연기되어 1980년 1월 29일 거행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됨. 장제원이 윤석열 후보 측 전권 대리인으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협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