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부가 전날 밤 공표한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을 시행하여 기업의 사채를 신고하도록 하고 상환조건과 이자율을 강제로 조정함. 신고된 사채를 원칙적으로 3년 거치·5년 분할상환, 월 1.35% 이율의 채무로 바꾸고 금융·세제 지원을 병행함.
기업의 고금리 채무 부담을 줄이고 투자를 회복하려는 조치였으나, 채권자의 권익 침해와 부실기업 구제, 기업의 차입 의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남김.
박정희 정부가 전날 밤 공표한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을 시행하여 기업의 사채를 신고하도록 하고 상환조건과 이자율을 강제로 조정함. 신고된 사채를 원칙적으로 3년 거치·5년 분할상환, 월 1.35% 이율의 채무로 바꾸고 금융·세제 지원을 병행함.
기업의 고금리 채무 부담을 줄이고 투자를 회복하려는 조치였으나, 채권자의 권익 침해와 부실기업 구제, 기업의 차입 의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남김.
경북 경산공장을 분리해 화학섬유 전문 기업 제일합섬을 세움. 모직 중심이던 사업을 화학섬유로 넓히는 다각화의 출발점. 분리된 제일합섬은 뒷날 도레이첨단소재로 이어짐.
H1300의 판매 부진 등으로 자동차 사업이 어려움을 겪던 혼다가 세계 시장을 겨냥한 소형 승용차 시빅을 출시. 창업자의 아이디어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개발팀의 경쟁과 고객 사용환경 검토를 통해 실용적인 차체·공간 구성을 추구. 1973년 CVCC 탑재 모델로 이어지며 경제성과 배출가스 저감 수요를 함께 겨냥했고, 혼다 자동차 사업의 장기적 주력 차종으로 정착.
국악사양성소가 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되고 문교부로 이관. 국립국악원 부설 양성교육이 독립된 학교교육 체제로 전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한의 김영주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명의로 7·4 남북공동성명이 서울과 평양에서 발표됨.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통일 원칙에 합의하고 남북조절위원회 구성과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한 남북 당국 간 최초의 공동성명임.
1968년 시작된 《헤어》의 브로드웨이 초연이 빌트모어 극장에서 종료됨. 공식 브로드웨이 공연 기록상 총 1,750회로, 반문화적 소재를 다룬 실험적인 작품이 장기 상업공연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 줌.
이 날짜는 작품 자체의 마지막 공연일이 아니라 해당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폐막일임. 다른 도시의 공연과 이후의 재공연은 계속되었으며, 《헤어》는 한 시대의 현장성을 담은 작품이자 다시 해석되는 레퍼토리로 남게 됨.
1972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0시(영시)》의 한국 극장 개봉. 형사의 강도사건 수사와 아들을 납치한 출소자의 복수 이야기를 가족들의 재회와 연결한 수사극.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바바라 허시의 공황시대》(Boxcar Bertha)가 미국에서 개봉. 로저 코먼이 제작하고 바버라 허시·데이비드 캐러딘·배리 프라이머스가 출연한 작품으로, 대공황기의 미국 남부에서 노동운동과 범죄에 얽히는 버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존 윌리엄 코링턴과 조이스 H. 코링턴이 각본을 맡았으며 일부 장면을 아칸소에서 촬영했다. 스콜세지가 《비열한 거리》 이전에 상업 장편 제작 경험을 쌓은 초기 연출작으로, 코먼은 훗날 인터뷰에서 스콜세지의 뉴욕 독립영화를 본 뒤 이 할리우드 프로젝트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1970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고보이 강의 다리》의 한국 극장 개봉. 베트남 고보이 마을에서 파괴된 다리를 복구하며 주민들과 관계를 맺는 한국군 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영화. 이만희가 연출과 출연에 참여한 작품.
1972년 6월 23일 영국 정부가 파운드화 거래를 기존의 공식 한계 안에 묶지 않고 한시적으로 변동시키겠다고 발표함. 발표 전 영란은행은 이틀 동안 파운드 방어를 위해 15억 달러를 매입했고, 그 주의 총 지원액은 약 30억 달러로 추산됨. 파운드화의 시장가격이 공식 변동한계 밖에서 결정되도록 전환됨.
오스트레일리아의 배우 포피 몽고메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샤요 궁에서 앙리 랑글루아가 구성한 영화사 전시를 개막함. ‘세계 영화의 4분의 3세기’라는 전시는 상설 영화박물관으로 이어짐. 작품을 스크린으로만 소개하지 않고 장비·의상·미술과 자료를 공간에 배치하여 영화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려는 시도였음.
미국 환경보호청이 조사와 행정심리를 거쳐 DDT 제품의 남은 등록 대부분을 취소하고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대체 방제로 전환할 기간을 부여. 지속적인 대량 사용의 환경 위험과 잠재적 인체 영향을 판단한 조치이며, 당시 공중보건·검역·일부 소규모 용도와 수출은 예외. 《침묵의 봄》이 높인 관심에 후속 연구와 시민단체 활동, 규제 절차가 더해진 결과.
대한민국의 배우 장진영. (~2009년)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 현 야구 코치 전상렬.
대한민국의 아나운서 하지은.
뉴욕 에덴 극장에서 공연하던 《그리스》가 브로드웨이의 브로드허스트 극장으로 이전함. 소규모 무대에서 시작한 작품이 상업극장 중심부에 진입한 전환점이었음.
이후 로열 극장과 매제스틱 극장으로 공연장이 바뀌었지만 같은 원공연의 흐름이 이어졌음. 작품의 역사를 이해할 때 극장 이전을 새 작품의 초연이나 별개의 재공연과 구별할 필요가 있음.
미국의 언론인 내털리 모랄레스.
환경 문제를 세계 공동 의제로 다룬 유엔 회의의 개막. 6월 16일까지 열린 회의에서 환경 보호와 경제개발의 관계를 논의하고 스톡홀름 선언과 행동계획을 마련한 과정. 같은 해 UNEP 설립으로 이어진 제도적 출발점으로, 회의 개최일과 UNEP의 정식 설립일은 구별할 필요가 있는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