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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출생
《방콕의 하리마오》 국내 개봉.
1967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방콕의 하리마오》의 한국 극장 개봉. 방콕에서 납치된 한국인 과학자를 구출하기 위해 파견된 정보원의 활약을 그린 첩보 액션영화.
김태효 출생
대한민국의 정치학자, 관료 김태효.
오펜하이머가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후두암으로 사망함. 1966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소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연구소 교수로 남아 있었으며 향년 62세.
배석인 감독의 《팔도강산》 개봉. 국립영화제작소가 경제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화로, 노부부가 전국에 흩어진 자녀들을 찾아가며 각 지역의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이야기. 가족의 재회와 국토 유람을 결합해 국도극장에서 3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김희갑과 황정순이 여행길의 노부부로 출연. 후속 영화와 1974년 KBS 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으로 이어진 연작의 출발점
산레모 음악제에 참가한 가수 루이지 텐코가 대회 기간 중 사망함.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 경연은 계속되었으며, 이 결정은 음악제와 방송 오락산업이 예술가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논쟁을 남겼음. 그의 죽음을 단순히 한 번의 경연 결과로 설명하기보다는 한 예술가의 삶과 당시 음악산업의 환경을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음.
런던·모스크바·워싱턴에서 우주조약 서명 개방
달과 기타 천체를 포함한 우주공간의 탐사와 이용에 관한 국가 활동의 원칙을 정하는 조약이 세 수탁국의 수도에서 서명에 개방된 사건. 미국·소련·영국이 수탁국 역할을 맡아 가입 문서를 보관하는 구조의 출범. 서명은 비준과 구별되는 단계로, 우주조약의 국제적 효력 발생은 같은 해 10월의 별도 사건.
미국의 배우 출신 정치인 로널드 레이건이 1967년 1월 2일 캘리포니아주 제33대 주지사로 취임함. 주지사 임기 중 재정·사회정책과 학생운동 등에 대응하며 전국적 보수 정치 지도자로 성장했으며, 198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기까지 중요한 정치 경력을 쌓음.
피렌체 국립중앙도서관 복원실 설립
홍수로 젖고 오염된 장서와 필사본을 구하기 위해 모인 이탈리아 및 해외 인력이 피렌체 국립중앙도서관의 복원실 설립에 참여함. 대규모 재난의 임시 대응에서 출발한 조직이 고서와 기록물의 보존·예방·유지 관리·복원을 맡는 전문 체계로 정착함. 훼손 자료의 개별 수리뿐 아니라 장서를 구하기 위한 비상계획 수립과 후속 보존 인력 교육으로 이어진 제도적 변화. 대량의 침수 자료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누는 방식도 도입됐으나, 이러한 분업은 한 권의 책이 거치는 전체 복원 과정을 일부 인력만 파악하는 한계를 낳음. 복구의 속도와 개별 자료의 역사적 형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보존 윤리상의 과제를 남긴 경험.
베트남전쟁 수송선으로 재투입
한국전쟁 뒤 예비선대로 돌아갔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베트남전쟁 화물 수송 재투입. 아메리칸 프레지던트 라인이 운항을 맡아 군사해상수송국의 병참 활동을 지원한 운용. 제2차 세계대전기에 건조된 상선이 냉전기 두 전쟁의 보급 체계에서 거듭 활용된 사례.
1952년 올림피아 예비선대에 계류된 뒤 십여 년 만에 다시 군사 수송에 동원된 변화. 흥남 구조 이후 곧 기념물로 전환된 배가 아니라, 국제 분쟁에 따라 운항 수요가 되살아난 예비 상선이라는 성격. 한국전쟁의 인도적 구조로 알려진 선박과 베트남전쟁의 병참 도구였던 선박이 동일한 선체였다는 점을 보여주는 경력.
지방 레퍼토리 극단과 올드 빅 순회공연에서 활동한 패트릭 스튜어트가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 입단함. 이후 이 극단의 협력 예술가로 활동하며 셰익스피어 작품의 여러 배역을 맡음.
조드럴 뱅크, 루나 9호의 달 표면 영상 수신
마크 1 망원경이 소련 루나 9호가 전송한 달 표면 영상을 수신함. 달에 연착륙한 탐사선의 신호를 독립적으로 포착한 사례로, 미·소의 탐사 성과를 외부 관측소가 확인하고 대중에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음.
여성법률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로 개칭
설립 10주년을 맞은 여성법률상담소가 가정법률상담소로 이름을 바꾸고 사단법인이 됨. 여성의 권익을 위한 출발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의 법적 문제를 다루는 조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간 변화임.
프랑수아 트뤼포의 영어권 영화 작업에 참여함. 히치콕과의 결별 이후에도 유럽 감독과 협업하며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새로운 맥락에서 이어 감.
히치콕이 허먼의 음악을 채택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장기 협업이 끝남. 제작 환경과 음악적 방향에 대한 이견이 드러난 결별이었으며, 허먼은 이후 다른 감독들과 작업을 이어 감.
《헤어》 창작진에 작곡가 골트 맥더못 합류
1964년부터 《헤어》를 구상하던 배우 제임스 라도와 제롬 래그니가 1966년 말 골트 맥더못을 만나 음악 작업을 본격화함. 라도와 래그니가 대본·가사를 맡고 맥더못이 곡을 쓰는 창작진의 구성이 이때 갖추어짐.
히피 공동체와 반전 시위의 현장감을 기존 뮤지컬과 다른 음악으로 옮기려 했던 두 작가에게 맥더못의 음악은 중요한 전환점이었음.
호레이쇼 앨저상 수상
호레이쇼 앨저상 수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업과 발명을 이어 간 생애가 조명된 이력으로,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역경을 극복한 개인의 경로에 대한 평가.
늘어나는 집게 장난감 울트라 핸드 출시
닌텐도가 요코이 군페이가 고안한 울트라 핸드를 출시함. 손잡이를 움직이면 격자형 팔이 길게 늘어나 앞쪽 집게로 물건을 잡는 장난감이었음. 카드 제조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에서 기구의 움직임 자체를 놀이로 만든 상품이며, 요코이가 완구 개발자로 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됐음.
앨런 앤드 언윈의 영국 제2판 출간. 새 서문과 작가의 수정 사항을 반영하여 초판 이후의 본문을 정비한 판본으로, 이후 여러 영어판과 번역판이 따르게 된 개정 텍스트의 중요한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