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데니가 런던 머턴파크에서 알렉산드라 엘린 매클린 데니라는 이름으로 출생.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으며, 이후 노래·기타·피아노를 함께 활용하는 음악 활동의 출발점.
이벤트 18,168
바텔과 할로이드의 계약이 발효되어 사진 인화지 회사였던 할로이드가 제로그래피 복사기를 개발할 실시권을 확보함. 연구소의 실험 기술을 제조업체의 제품으로 옮기는 협력 체제가 마련되며, 훗날 914를 내놓을 기업의 본격적인 복사기 개발이 시작됨.
하버드 계산연구실, 마크 1 운용 매뉴얼 출간
《A Manual of Operation for the Automatic Sequence Controlled Calculator》의 출간. 그레이스 호퍼가 중심이 되고 연구실 구성원들이 기여해 장치의 구조·유지보수·프로그래밍 지식을 체계화한 책으로, 당시 분산되어 있던 기계 운용 경험을 교육과 재사용이 가능한 문서로 정리한 초기 컴퓨팅 문헌. 초기 운용자가 임시 지침서와 도제식 훈련으로 익히던 지식을 책으로 전환했으며, 연산 명령표뿐 아니라 테이프 준비와 프로그램 실행 점검 등 실제 작업 절차도 설명함.
이태영,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입학
이화전문학교 졸업과 결혼·양육을 거친 뒤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함. 가족을 돌보는 책임과 학업을 병행하며 오랫동안 품었던 법률가의 길에 들어섰음.
미국추리작가협회, 첫 에드거상 시상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딴 에드거상 시상이 시작됨. 줄리어스 패스트의 《Watchful at Night》가 미국 작가의 첫 장편 부문에서 수상함. 오늘날의 최우수 장편 부문이 아니라 데뷔작 부문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음.
치바 테츠야 가족, 중국에서 일본으로 귀환
일본의 패전 뒤 중국에서 피란하던 치바 가족이 하카타를 통해 일본으로 돌아옴. 치바는 훗날 가족을 숨겨 준 중국인의 도움과 귀환길의 경험을 만화와 인터뷰로 남겼으며, 국적을 넘어 사람을 신뢰하는 태도와 전쟁의 기억을 이야기함.
라이먼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과학적 이점 제안
라이먼 스피처가 지구 대기 밖에 망원경을 두면 별빛의 흐트러짐과 대기의 흡수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함. 이 구상은 훗날 허블로 이어지는 대형 우주망원경 운동의 중요한 출발점이 됨.
최지희, 가족과 함께 귀국
일본 오사카에서 살던 최지희가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 이후 경남 하동에서 성장하며 보낸 어린 시절.
김익렬의 국방경비대 장교 임관
일본군 복무와 귀국을 거친 김익렬이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국방경비대 소위로 임관한 경력. 미군정기 군 조직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육군으로 이어진 군 경력의 초기 단계.
소개 자료 사이에 임관 월일의 차이가 있어 연도 수준으로 기록한 사건.
박정희, 조선경비사관학교 제2기 졸업
해방 후 귀국한 박정희가 조선경비사관학교 제2기로 교육을 마치고 조선국방경비대 장교로 복무하기 시작함. 만주국군에서 해방 이후 남한의 군사조직으로 옮겨간 경력상의 전환.
찰리 멍거, 제대 뒤 하버드 로스쿨에 진학
군 복무를 마친 뒤 학사 학위 없이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함. 법학 교육을 받기 위해 1946년부터 로스쿨 과정을 시작함.
알로하 위크 첫 개최
하와이 제이시스(Jaycees) 출신 인사들이 하와이의 음악·춤·역사를 기리고 지역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문화행사 ‘알로하 위크(Aloha Week)’를 시작함. 축제는 와이키키를 지나는 꽃 퍼레이드를 중심 행사로 내세우며, 전후 하와이 사회에서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공공적으로 드러내는 장이 됨.
알로하 위크는 이후 하와이 전역의 문화행사로 성장했고, 1991년 명칭을 ‘알로하 페스티벌(Aloha Festivals)’로 변경함. 알로하 셔츠·무무 등 하와이식 복식이 축제와 관광 이미지 속에서 널리 소비되는 배경이 된 사건으로 볼 수 있음.
호놀룰루 상공회의소, 열대 기후용 업무복 디자인 연구 지원
호놀룰루 상공회의소가 하와이의 더운 여름에 맞는 편안한 남성 업무복을 찾기 위해 알로하 셔츠와 관련 디자인을 연구하는 조사를 지원함. 호놀룰루시·카운티도 6월부터 10월까지 직원의 오픈칼라 스포츠 셔츠 착용을 허용하는 결의를 통과시킴.
다만 당시 결의는 화려한 무늬의 알로하 셔츠를 정식 업무 복장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었음. 알로하 셔츠가 공공부문 업무복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의 초기 단계이자, 하와이의 기후와 지역 의류산업을 반영한 복장 규범 변화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음.
오슨 웰스 감독 《이방인》 공개
오슨 웰스가 감독하고 프란츠 킨들러 역으로 출연한 《이방인》이 공개됨. 《위대한 앰버슨가》 이후 웰스가 다시 연출한 장편영화로, RKO가 배급함.
스티븐 스필버그 출생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스티븐 앨런 스필버그 출생.
남조선과도입법의원, 김규식을 의장으로 선출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정식 개원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예비회의에서 참석 의원 53명 중 49명의 찬성으로 김규식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 이튿날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5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함. 김규식은 좌우합작운동을 제도 정치로 연결하고 통일 임시정부 수립을 준비하려 했으나, 입법의원이 제정한 법령은 미군정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는 제약을 지님.
유엔 총회, 유니세프 설립
유엔 총회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를 설립함. 초기에는 식량과 보건 등 긴급한 필요에 대응했으며, 전쟁의 승패나 국가의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아동을 돕는 원칙을 지향함.
벨 X-1 2호기, 첫 로켓 동력비행
벨의 시험비행사 찰머스 ‘슬릭’ 굿린이 X-1 2호기로 첫 동력비행을 수행하여 마하 0.79에 도달함. 앞선 활공시험에서 확인한 기체에 로켓 추진을 더하면서 본격적인 고속시험 단계로 넘어감.
처음 음속을 돌파한 기체는 1호기였지만, X-1 사업의 첫 동력비행은 2호기가 수행했다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음.
정지영 출생
대한민국 영화감독 정지영이 충청북도 청주에서 출생함. 이후 《남부군》·《하얀 전쟁》·《부러진 화살》 등 사회적 사건과 역사적 소재를 다룬 영화를 연출한 인물.
1945년 11월 16일 런던에서 채택된 유네스코 헌장이 20개국의 비준을 거쳐 1946년 11월 4일 발효함. 유네스코가 법적으로 출범하여 교육·과학·문화를 통한 국제협력과 평화 구축을 추진하는 국제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함. 헌장 채택·서명일과 효력 발생일을 구분하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