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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8,168

정렬

1947 2건
79년 전

바텔과 할로이드의 계약이 발효되어 사진 인화지 회사였던 할로이드가 제로그래피 복사기를 개발할 실시권을 확보함. 연구소의 실험 기술을 제조업체의 제품으로 옮기는 협력 체제가 마련되며, 훗날 914를 내놓을 기업의 본격적인 복사기 개발이 시작됨.

Xerox 914 체스터 칼슨
1946 18건
80년 전

《A Manual of Operation for the Automatic Sequence Controlled Calculator》의 출간. 그레이스 호퍼가 중심이 되고 연구실 구성원들이 기여해 장치의 구조·유지보수·프로그래밍 지식을 체계화한 책으로, 당시 분산되어 있던 기계 운용 경험을 교육과 재사용이 가능한 문서로 정리한 초기 컴퓨팅 문헌. 초기 운용자가 임시 지침서와 도제식 훈련으로 익히던 지식을 책으로 전환했으며, 연산 명령표뿐 아니라 테이프 준비와 프로그램 실행 점검 등 실제 작업 절차도 설명함.

하버드 마크 1

일본의 패전 뒤 중국에서 피란하던 치바 가족이 하카타를 통해 일본으로 돌아옴. 치바는 훗날 가족을 숨겨 준 중국인의 도움과 귀환길의 경험을 만화와 인터뷰로 남겼으며, 국적을 넘어 사람을 신뢰하는 태도와 전쟁의 기억을 이야기함.

일본군 복무와 귀국을 거친 김익렬이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국방경비대 소위로 임관한 경력. 미군정기 군 조직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육군으로 이어진 군 경력의 초기 단계.

소개 자료 사이에 임관 월일의 차이가 있어 연도 수준으로 기록한 사건.

하와이 제이시스(Jaycees) 출신 인사들이 하와이의 음악·춤·역사를 기리고 지역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문화행사 ‘알로하 위크(Aloha Week)’를 시작함. 축제는 와이키키를 지나는 꽃 퍼레이드를 중심 행사로 내세우며, 전후 하와이 사회에서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공공적으로 드러내는 장이 됨.

알로하 위크는 이후 하와이 전역의 문화행사로 성장했고, 1991년 명칭을 ‘알로하 페스티벌(Aloha Festivals)’로 변경함. 알로하 셔츠·무무 등 하와이식 복식이 축제와 관광 이미지 속에서 널리 소비되는 배경이 된 사건으로 볼 수 있음.

호놀룰루 상공회의소가 하와이의 더운 여름에 맞는 편안한 남성 업무복을 찾기 위해 알로하 셔츠와 관련 디자인을 연구하는 조사를 지원함. 호놀룰루시·카운티도 6월부터 10월까지 직원의 오픈칼라 스포츠 셔츠 착용을 허용하는 결의를 통과시킴.

다만 당시 결의는 화려한 무늬의 알로하 셔츠를 정식 업무 복장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었음. 알로하 셔츠가 공공부문 업무복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의 초기 단계이자, 하와이의 기후와 지역 의류산업을 반영한 복장 규범 변화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음.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정식 개원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예비회의에서 참석 의원 53명 중 49명의 찬성으로 김규식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 이튿날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5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함. 김규식은 좌우합작운동을 제도 정치로 연결하고 통일 임시정부 수립을 준비하려 했으나, 입법의원이 제정한 법령은 미군정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는 제약을 지님.

김규식 (우사)

벨의 시험비행사 찰머스 ‘슬릭’ 굿린이 X-1 2호기로 첫 동력비행을 수행하여 마하 0.79에 도달함. 앞선 활공시험에서 확인한 기체에 로켓 추진을 더하면서 본격적인 고속시험 단계로 넘어감.

처음 음속을 돌파한 기체는 1호기였지만, X-1 사업의 첫 동력비행은 2호기가 수행했다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음.

벨 X-1

1945년 11월 16일 런던에서 채택된 유네스코 헌장이 20개국의 비준을 거쳐 1946년 11월 4일 발효함. 유네스코가 법적으로 출범하여 교육·과학·문화를 통한 국제협력과 평화 구축을 추진하는 국제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함. 헌장 채택·서명일과 효력 발생일을 구분하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