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의 의미와 지방정부의 기업 발굴·육성 방향을 구체화함. 정책 구호가 기업 인정·지원체계로 전환되는 기반 형성.
중국 정부가 ‘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專精特新)’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가운데 핵심 기술과 세부시장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국가급 ‘작은 거인(小巨人)’으로 선별해 연구개발·재정·금융·상장·산업망 연계를 지원하는 산업정책. 2011년 중소기업 발전 방향으로 제시된 뒤 2018년 국가급 육성사업으로 출범했으며, 기술 자립과 산업·공급망 안정 강화를 위한 정책수단으로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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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특신’은 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성을 뜻함. 지방정부가 혁신형 중소기업과 전정특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그 가운데 기술력·시장점유율·성장성·산업망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중앙정부가 국가급 ‘작은 거인’으로 인증하는 다층적 선별 구조. 인증에는 유효기간과 재심사가 적용돼 영구 자격보다 경쟁적 육성제도에 가까운 성격.
지원수단은 직접 보조금에 한정되지 않음. 연구개발 지원, 정책금융·신용대출, 정부 유도기금 투자, 대기업 공급망 편입, 대학·연구기관 협력, 지식재산 지원, 베이징증권거래소 등 자본시장 접근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 인증 자체도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정책 우선순위를 전달하는 신호로 작동.
2018년 이후 미중 기술갈등과 핵심 부품·기술의 대외 의존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산 대체, 병목기술 해소, 산업망 보강이 주요 목적으로 강화됨. 다만 정부의 유망기업 선별 능력, 지방정부의 실적 경쟁, 기준 미달 기업 선정과 자원 배분 비효율 가능성도 함께 제기됨.
중국 국무원, 《중국제조 2025》 발표
제조업 혁신과 핵심기술 자립을 위한 10대 중점 분야를 제시함. 이후 ‘작은 거인’ 기업 선정이 반도체·로봇·항공 등 전략 제조업에 집중되는 산업정책적 기반 형성.
2021~2025년 중앙재정에서 100억 위안 이상을 투입해 1천여 개 중점 ‘작은 거인’과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하기로 함. 기술개발·산업망 보강·디지털 전환·상장 지원을 중앙재정 사업으로 확대함.
혁신형 중소기업 → 전정특신 중소기업 → 국가급 ‘작은 거인’으로 이어지는 3단계 인정체계를 통일함. 자격 유효기간을 3년으로 두고 재심사와 취소가 가능한 동적 관리체계 확립.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10개 부처가 《중소기업 발전 촉진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함. 2030년까지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2만2천 곳과 국가급 중소기업 특색 산업클러스터 600곳을 육성하고, 규모 이상 산업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를 연평균 8%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로봇 등 신흥산업과 양자기술·뇌-컴퓨터 인터페이스·체화 AI 등 미래산업에서 중소기업이 응용 장면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국가 중소기업 발전기금 2기를 통해 초기 기술기업에 장기자본을 유도하는 계획. 정책의 양적 확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직접금융, 대금 체불 방지 등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구성.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인공지능 중소기업 창업 지원계획(2026~2028년)》을 발표. 2028년까지 산업 응용·데이터 서비스·스마트 컴퓨팅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형·혁신형 중소기업 1만 곳 이상을 새로 육성하고, AI 분야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을 2천 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제시.
AI 분야에서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 10곳, 국가 중소기업 공공서비스 시범 플랫폼(기지) 10곳, 국가급 중소기업 특색 산업클러스터 10곳을 조성하고, 보편적 컴퓨팅 자원·고품질 데이터·응용장면·오픈소스 생태계·금융 서비스 지원을 결합하는 구조. 전날 발표된 ‘15차 5개년’ 중소기업 발전계획의 2030년 국가급 ‘작은 거인’ 2만2천 곳 목표를 AI 분야에서 구체화한 후속 실행계획.
《12차 5개년 중소기업 성장계획》에서 ‘전정특신’을 중소기업의 전환·고도화 경로로 제시함. 국가급 ‘작은 거인’ 인증제도 출범 이전의 개념 형성 단계.
지방정부가 인정한 전정특신 기업 가운데 핵심기술과 세부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국가급으로 선별하는 사업 시작. 2018~2020년 약 600곳 육성을 최초 목표로 설정함.
혁신형 중소기업의 직접 자금조달을 핵심 기능으로 하는 거래소 개장. 전정특신 기업이 지역 장외시장과 상하이·선전 시장 사이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 확대.
지방 추천·전문가 심사·사회 공시를 거쳐 첫 인증기업 248곳을 확정함. 국가급 인증과 사후관리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한 사건.
유니트리 로보틱스,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제5차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됨. 로봇·체화 AI 분야의 기술기업이 단계별 인증체계를 거쳐 정책 지원 대상이 된 대표 사례.
14차 5개년 계획 동안 전정특신 중소기업이 14만 곳 이상, 국가급 ‘작은 거인’이 1만7600곳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함. 2024년 기업당 평균 연구개발비 3000만 위안 이상, 미래산업 분야 기업 약 6000곳으로 집계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