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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29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04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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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재신고된 B씨를 수색한 결과 제주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함.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 51일 만이었으며 구체적인 사망 경위와 시점은 유족 의사 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음.

B씨 사건 역시 A 경장이 실제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무사하다고 가족에게 통보하고 종결했던 사건으로 조사됨. 제주경찰청은 같은 날 A 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함.

허위 종결이 B씨의 사망 원인이 됐다고 볼 근거는 현재 확인되지 않음. 기록되는 사실은 안전 확인 없이 사건이 종결됐고 이후 재수색 과정에서 실종자가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는 것까지임.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오전 9시 38분께 물에 떠 있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음. 세수 76세, 법랍 52년.

해경은 구조 당시 프리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점을 근거로 프리다이빙 연습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함. 불교계에서는 이날 입적한 것으로 표현함.

2025년 8월 미국 정부가 CHIPS법 등에서 약속된 보조금 89억 달러를 인텔 지분으로 전환, 약 4억 3,330만 주(약 9.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의 하나로 등장. 단, 의결권이 없는 비의결 주식. 경영난과 공정 경쟁력 약화 속에 이뤄진 이례적 정부 개입. 한때 세계 반도체를 호령하던 기업의 위상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장면.

네이버 뉴스의 댓글 2억 6천만 건을 분석한 결과, 댓글 활동 상위 10% 이용자가 전체 댓글의 절반 이상을 작성했으며 활동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욕설·모욕·혐오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연구진은 뉴스 댓글창이 다수 이용자의 평균적인 여론이라기보다, 정치·사회 기사와 인기 기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수 고빈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과도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분석.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 뉴스에 게시된 기사 약 80만 건과 댓글 2억 6천만 건, 이용자 약 620만 명의 활동 기록을 분석. 댓글 작성량의 불평등을 지니계수와 팔마지수로 측정하고, 한국어 언어모델 KC-Electra를 이용해 댓글을 정상적 표현, 욕설·모욕 등 비문명적 표현, 특정 집단을 겨냥한 혐오 표현으로 분류.

분석 결과 댓글 작성 활동 상위 10%의 이용자가 전체 댓글의 50.11%를 작성한 반면, 하위 50% 이용자가 작성한 댓글은 전체의 14.99%에 그침. 이러한 불평등은 일반 이용자들이 모두 댓글을 적게 쓰기 때문이라기보다, 최상위 소수 이용자가 다른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댓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

댓글 참여의 편중은 정치와 사회 분야, 조회 수가 높은 인기 기사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났으며 대통령 선거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주요 정치적 사건을 앞두고 더욱 커지는 경향 확인. 정치적 관심이 높아질 때 다양한 이용자가 고르게 토론에 참여하기보다 이미 활동량이 많은 이용자의 댓글 작성이 더욱 증가한 결과로 해석.

댓글 작성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공격적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도 높게 나타남. 활동량 하위 40% 이용자의 댓글 가운데 정상적 표현은 61.0%, 비문명적 표현은 33.2%, 혐오 표현은 5.8%였으나, 활동량 최상위 1% 이용자의 댓글에서는 정상적 표현이 40.0%로 감소하고 비문명적 표현은 44.8%, 혐오 표현은 15.2%로 증가. 최상위 1% 이용자의 혐오 댓글 비율은 하위 40% 이용자의 약 2.6배에 해당.

연구는 뉴스 댓글창에 드러나는 여론이 전체 독자의 평균적인 태도를 그대로 반영하기보다, 자주 댓글을 작성하고 상대적으로 적대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소수 이용자의 목소리를 과도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지적. 댓글 수가 많다는 사실이 곧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댓글창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분노와 혐오가 실제 사회 전체의 태도보다 확대되어 보일 가능성 제기.

다만 분석 대상이 네이버 뉴스 전체 기사가 아니라 분야별 ‘많이 본 뉴스’에 포함된 인기 기사이고, 관찰 연구이므로 댓글을 많이 작성하는 행위가 적대성을 높이는지, 원래 적대적인 이용자가 댓글을 많이 작성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함. 이용자의 성별·연령·정치 성향이나 조직적 동원 여부도 분석하지 않았으며, 논문은 동료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심사 중 프리프린트라는 한계.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들이 강제동원 피해자 정모 씨와 민문식의 유족들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단한 1심을 각각 뒤집음.

법원은 일본제철에 정씨 유족에게 총 1억원, 민문식 유족에게 총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함.

재판부들은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전까지 피해자와 유족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운 객관적 장애가 있었다고 판단함.

일본제철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

개발·DevOps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비밀번호, API 키, 인증서 등의 비밀 정보를 저장·관리·자동화하는 Bitwarden Secrets Manager가 정식 출시됨. 개인과 조직의 로그인 자격증명 관리에서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인프라의 머신 시크릿 관리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함.

엑셀 안에서 파이썬 코드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수행하는 Python in Excel이 공개됨. 초기에는 윈도우 베타 채널 참가자에게 제공되었으며, 계산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방식임. 익숙한 표를 유지하면서 통계 분석과 그래프용 파이썬 도구를 함께 이용하도록 한 변화임.

위원회가 일반논평 제26호를 발행하여 환경오염·생물다양성 손실·기후위기가 아동의 생명과 건강, 교육 등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룸.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환경정책과 예방·구제 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함. 협약 문구의 개정이 아니라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한 권리 해석을 구체화한 문서임.

아동권리협약

서울대학교가 시흥시 및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자와 시흥캠퍼스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한 사건. 약 66만㎡의 캠퍼스 부지와 시설지원금을 바탕으로 연구·교육 공간 및 지역협력 기반을 확장하려는 계획의 구체화.

대학본부는 연구단지 조성과 장기 발전을 강조한 반면, 반대 학생들은 구성원과의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는 점과 대학 상업화 가능성을 문제 삼은 갈등. 의무적인 기숙형 대학 도입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으나, 서울대는 당시 실시협약에 의무 기숙형 대학 도입이 결정되거나 명시된 바 없다고 해명.

10월 10일 학생총회가 실시협약 철회와 본부 점거를 의결하면서 장기 점거로 이어진 경과. 단순한 새 캠퍼스 건립을 넘어, 대학의 재원 확보 방식과 학생의 의사결정 참여를 둘러싼 기관 운영상의 논쟁.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개봉함. 엽문을 비롯한 20세기 전반 중국 무술계 인물들을 바탕으로 계승과 변화의 문제를 다룬 작품.

안 퐁텐 감독의 《투 마더스》가 한국에서 개봉.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릴과 로즈가 서로의 아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오랜 우정과 가족의 경계가 흔들리는 드라마.

나오미 왓츠가 릴, 로빈 라이트가 로즈 역. 호주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두 여성의 욕망과 선택, 그로 인한 관계의 변화를 다룬 호주·프랑스 합작영화.

지상 관제팀이 LCROSS의 센서 이상과 과도한 추진기 작동을 확인함. 이 과정에서 약 140kg의 추진제가 소모되어 당시 남아 있던 연료의 절반 이상을 잃음.

당초 임무를 수행할 연료는 남아 있었지만 운용 여유가 크게 줄어듦. 이후 충돌까지 비행을 지속했다는 사실과 별개로, 소형 탐사선의 위험 수용형 설계와 운용에서 중요한 위기였음.

문예춘추의 《올요미모노》(オール讀物) 2006년 9월호에 《떨어지다》(落下る)를 발표. 여성 형사 우쓰미 가오루가 유가와에게 추락사 사건의 수사 협력을 구하는 단편으로, 후일 《갈릴레오의 고뇌》의 첫 작품으로 수록. 잡지의 표지 호수는 9월호이며 실제 발매일은 8월 22일.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의 《언페이스풀》이 한국에서 개봉. 리처드 기어가 에드워드 섬너, 다이앤 레인이 그의 아내 코니, 올리비에 마르티네즈가 코니와 관계를 맺는 폴 마르텔 역으로 출연.

아내의 외도와 이를 알게 된 남편의 행동이 부부의 일상에 일으키는 균열을 그린 심리·범죄 드라마. 《커튼 클럽》에 함께 출연했던 기어와 레인이 위기에 놓인 부부로 재회.

리들리 스콧 감독의 군사 드라마 《지. 아이. 제인》 미국 개봉. 해군 정보 장교 조던 오닐이 여성의 특수부대 진입을 시험하는 대상자로 선발돼 혹독한 훈련에 도전하는 이야기. 군 내부의 편견과 정치적 계산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는 인물의 여정.

데미 무어가 오닐을, 비고 모텐슨이 훈련을 지휘하는 교관을 연기하고 앤 밴크로프트가 상원의원으로 출연. 성별에 따른 장벽과 동등한 대우의 문제를 전면에 놓은 스콧의 액션 드라마.

리들리 스콧 감독

빌 클린턴 대통령이 개인책임 및 근로기회조정법(PRWORA)에 서명해 부양아동가족지원(AFDC)을 폐지하고 빈곤가정 일시지원(TANF)으로 대체함. 종전에는 AFDC 현금급여 수급 여부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던 가족의 메디케이드 자격을 별도로 유지하도록 해 현금복지와 의료보장 자격의 제도적 연결을 분리함. 이후 저소득 가족이 TANF를 받지 않더라도 별도 소득기준에 따라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수 있는 구조가 확립됨.

메디케이드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만국우편연합 총회가 개최됨. 9월 14일까지 이어진 총회는 국제우편 정책과 운영 규칙을 논의했으며, 소포의 도착국 배달 정산을 건당 금액과 무게당 금액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편함. 한국의 국제우편 협력이 가입과 참가를 넘어 총회 개최로 확장된 행사.

거제 옥포에서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던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가 경찰이 발사한 직격 최루탄에 맞아 사망함. 대우조선 노동자들은 회사의 노조 결성 방해에 맞서 8월 8일부터 파업농성을 벌였고, 9일 노동조합을 결성한 뒤 교섭을 요구해 온 상태. 22일 협상이 결렬된 뒤 옥포관광호텔 인근에서 노동자들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발생한 희생.

이석규의 죽음은 전국 노동자들의 추모와 항의로 이어짐. 장례 과정에서도 충돌과 지원 인사들의 구속이 뒤따르면서, 전두환 정권 말기 노동쟁의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이 다시 쟁점으로 떠오름.

전두환

폭스바겐베르크가 주식회사로 상업등기에 등록되며 민영화된 사건.

니더작센주는 의결권 20%와 주요 결정을 저지할 수 있는 지위를 유지. 공장 폐쇄 등 핵심 사안에 감독이사회의 강화된 동의를 요구하는 폭스바겐법과 함께 국가·노동자 대표·민간 주주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지배구조 형성.

미군정 법령 제102호로 국립서울대학교의 설립 근거가 마련된 사건. 기존 대학·전문학교의 조직을 통합하고 재산·설비·기록·인력을 새 대학으로 이관하도록 정한 법적 재편. 식민지 시기의 제국대학 및 전문학교 관련 법령 가운데 새 대학과 충돌하는 규정도 폐지한 조치.

제3조는 인종·국적·종교·성별·신분·경제적 지위를 입학과 재학, 학위·장학금 등의 부여를 결정하는 조건으로 삼지 못하도록 규정한 원칙. 이는 실제 교육 기회의 평등을 곧바로 실현했다는 뜻이 아니라, 새 국립대학이 내세운 비차별적 고등교육의 제도적 기준.

법령의 공포·시행일인 8월 22일과 대학이 기념하는 통합 개교일인 10월 15일을 구분하게 하는 설립사의 기준점.

서울대학교

파리에서의 외교 활동을 마친 김규식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구미위원부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 미국 정부와 정치인들을 상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요청하고, 미국 각지를 순회하며 독립공채 자금을 모집해 임시정부에 전달.

김규식 (우사)

일본이 대한제국 정부에 재정·외교 고문을 두도록 한 제1차 한일협약을 강요한 사건. 일본이 추천하는 고문의 의견을 재정과 외교에 반영하고 중요한 외교 사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게 한 조치. 일본의 대한제국 내정 및 대외 교섭 통제를 강화한 고문정치의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