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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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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기록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참가 단체들이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하는 결의를 채택함.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실명으로 공개 증언한 김학순의 용기와 피해생존자들의 인권운동을 기리기 위한 결정.

이후 피해국과 여러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매년 8월 14일 공동행동과 추모·연대 행사를 개최함. 첫 세계 기림일인 2013년 8월 14일에는 여러 국가와 도시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행사가 동시에 열림.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는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2018년부터 정부 주관 기념식을 개최함.

김학순 (여성운동가) 기림일의 유래가 된 증언 당사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추기경의 궤변〉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사업 관련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함. 정진석이 앞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입장은 4대강 사업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고 해석하자 사제단은 주교회의의 결정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함.

주교회의는 같은 해 3월 4대강 사업이 자연환경에 치명적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상태였음. 사제단이 현직 추기경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하면서 4대강 사업을 둘러싼 한국 천주교 내부의 견해 차이가 표면화됨.

애틀랜틱 레코드 공동 창업자 아메트 어티건을 추모하는 자선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나서 1980년 해체 이후 처음으로 약 두 시간 규모의 레드 제플린 세트를 공연함. 드럼은 존 본햄의 아들 제이슨 본햄이 맡아 열여섯 곡을 연주함. 한 차례의 공연이었지만 2천만 건이 넘는 티켓 신청이 몰리며 밴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줌.

레드 제플린

6·25전쟁이 발발한 뒤 피란하지 않고 서울에 남아 있던 김규식, 1950년 9월 조선인민군에 의해 납북.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지병이 악화되어 12월 10일 평안북도 만포진 인근 별오동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짐.

유엔 총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결의 217 A(III)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함. 선언 제1조에서 모든 인간이 존엄과 권리에 있어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난다고 천명하고, 제2조에서 인종·피부색·성별·언어·종교·출신 등에 따른 구별 없이 선언에 규정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명시함. 1919년 파리 강화 회의에서 국제연맹 규약에 포함되지 못했던 인종적 비차별 원칙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보편적 국제인권 규범의 핵심 원칙으로 명문화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건.

일제가 만주사변, 중일전쟁을 거쳐 인도차이나반도로까지 진격하자 미국은 격렬한 항의와 더불어 각종 경제적 제재를 가함. 이에 일제는 1941년 12월 7일, 선전포고 없이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을 공습, 태평양전쟁 일으킴. 이에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 이때 1940년 9월에 창설된 한국광복군이라는 정규군대를 보유하고 있던 임시정부는 진주만공습 직후인 1941년 12월 10일, 즉각적으로 일제에 선전포고를 하고,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하겠다는 뜻을 밝힘.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가 안상호의 일본인 배우자와 자녀들을 소개하며 그의 가정을 ‘일선동체’와 ‘내지화’의 성공 사례로 선전함. 기사에서 안상호는 자신을 일본 사람과 같다고 표현하고 조선식 생활과 조선인 사회에서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힘.

1898 파리 조약 (The Treaty of Paris of 1898). 1898년 파리 조약은 미국-스페인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결하기 위해 체결된 강화 조약. 스페인은 쿠바에 대한 모든 주권을 포기했고, 푸에르토리코와 괌을 미국에 무상으로 할양함. 미국은 스페인에 2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필리핀의 소유권을 넘겨 받음.

이 일로 미국이 본격적인 해외 식민지 보유국이 되며 미국 제국주의 시작을 알렸고, 스페인 제국은 마지막 주요 식민지를 잃으며 스페인 지국의 종말을 맞이함. 또한, 미국-필리핀 전쟁으로 이어짐.

당시 들랑브르(Delambre)와 메섕(Méchain)이 덩케르크와 바르셀로나 사이의 측량 결과를 발표하며 1미터의 길이를 443.296리뉴(lignes)로 고정. 공화력 8년 프뤼메르 19일 (1799년 12월 10일) 법령으로 이 수치를 1m 로 정의. 1kg 은 18,827.15그레인(grains)으로 규정.

참고로 미터법 이전 프랑스의 길이 단위 리뉴와 무게 단위 그레인을 설명하면,

1리뉴((ligne)는 1 파리 인치(pounce)의 1/12로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약 2.255829mm. (1/144 파리 피트(pied) = 1/12 파리 인치(pounce)) 1그레인(grain)은 약 0.0531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