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 산업의 유력 기업인 스탠더드 오일 관련 주주들이 1882년 1월 2일 날짜의 트러스트 협정을 통해 여러 회사의 주식과 경영 통제권을 아홉 명의 수탁자 아래 집중시키는 구조를 마련함. 이는 대기업의 산업 통합과 독점적 지배의 전형적인 사례가 되었으며, 훗날 미국 반독점 규제 논쟁과 1911년 스탠더드 오일 분할 판결의 역사적 배경이 됨.
사그라다 파밀리아, 초석을 놓고 건설 시작
성 요셉 축일에 초석을 놓음.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델 비야르의 초기 설계로 시작한 사업으로, 가우디의 참여 이전부터 추진된 봉헌 성당 건설의 출발점.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 (1803년~)
미국의 해군 제독 존 로저스. (1812년~)
에스텔 실비아 팽크허스트가 영국 맨체스터 지역 올드트래퍼드의 드레이턴 테라스에서 태어남. 변호사이자 법률 개혁가인 리처드 팽크허스트와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둘째 딸이었으며, 부모 모두 여성 참정권과 사회 개혁을 지지하는 가정에서 성장함.
조르주 브라크 출생
프랑스의 미술가, 화가 조르주 브라크. (~1963년)
청나라의 알선으로 조선의 신헌, 김홍집과 미국의 슈펠트(Schufeldt) 제독이 서명한 이 조약은 조선이 서양 국가와 최초로 맺은 근대적 조약이자 불평등 조약.
- 거중조정: 어느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부당한 위협을 받을 때 서로 돕고 중재한다는 내용
- 치외법권 및 최혜국 대우: 미국인에 대한 영사재판권 인정과 미국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정치적 혜택을 부여하는 불평등 조약
이응준, 조미수호통상조약서 태극기 처음 사용
미국 측이 조약 체결에 쓸 국기를 요청하자, 김홍집의 지시를 받은 역관 이응준이 제물포에 정박한 미군함 안에서 흰 바탕에 태극과 4괘를 그린 기를 제작·사용함.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 조인 자리에서 쓰인 이 기는 오늘날 학계가 보는 '최초의 태극기'로, 조선이 근대 국가로서 처음 자국 국기를 내건 사례. 박영효의 기와 함께 태극기 기원 논의의 중심에 있음.
뉴욕의 중앙노동조합(Central Labor Union)이 노동자들의 권리와 기여를 기리는 행사를 조직해 미국 최초의 Labor Day 행사가 열렸다. 이후 여러 주가 노동절을 공휴일로 채택했고, 1894년에는 매년 9월 첫째 월요일을 연방 공휴일로 정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이 미국 노동절은 5월 1일 국제 노동절과는 별개의 전통이다.
박영효, 수신사로 일본 가는 길에 태극기 사용
제물포 조약 사후 처리를 위한 제3차 수신사 박영효 일행이 일본으로 가던 1882년 9월, 증기선 메이지마루 선상에서 태극·4괘 도안의 기를 직접 그려 사용함. 오랫동안 '최초의 태극기'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넉 달 앞선 이응준의 기를 변형해 4괘의 좌우를 바꿔 쓴 것으로 밝혀짐. 국가 사절이 외국에서 공식적으로 게양한 이른 사례로, 태극기가 대외적으로 조선을 대표하기 시작한 장면.
조선, 전주에 우두국 설치
조선 정부가 전라도 전주성 안에 우두국(牛痘局)을 설치하고 공식 종두를 시행함. 지석영이 우두법 보급 활동을 이어 가는 가운데, 우두법이 개인적 시술을 넘어 지방 행정과 결합한 초기 사례. 조선에서 국가가 인정한 종두 시행의 출발점.
일본은행, 중앙은행 업무 개시
1882년 6월 공포된 일본은행조례에 따라 일본은행이 10월 10일 영업을 시작함. 메이지 정부가 통화와 신용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중앙은행 체제가 실제 운영 단계에 들어선 날로, 일본은행권 발행은 이후 1885년에 시작됨.
제1차 국제극지년, 극지 공동관측 확대
1882~1883년 국제극지년을 통해 여러 나라가 극지 관측소와 공동 관측활동을 운영한 국제협력의 이정표. 기상관측과 함께 지자기·대기전기·해양·빙하 등 관련 지구과학 관측을 결합하여, 고위도 자료가 부족했던 세계 관측망을 보완한 시도.
다비드 전용 트리부나 전시 공간 완공
에밀리오 데 파브리스가 설계한 트리부나가 완성되면서 《다비드》를 위한 전용 전시 환경이 마련됨. 1873년 이전 후 약 9년 동안 임시 보호 구조 안에 있던 작품이 완성된 공간에서 전시될 수 있게 되었음.
천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조각을 중심에 둔 공간 구성이 작품 감상의 일부가 됨. 광장의 정치적 장소를 떠난 원작은 미술관 관람 동선과 관객의 시선을 이끄는 중심 작품으로 자리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