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토 무솔리니가 1925년 1월 3일 이탈리아 하원에서 잔혹한 정치 폭력과 사회당 정치인 자코모 마테오티 살해 사건에 대한 정치·도덕적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는 취지의 연설을 함. 이 연설은 파시스트 정권이 의회 견제를 무력화하고 공개적 독재를 확립하는 주요 전환점으로 평가됨. 독재 제도는 단 하루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후 수년에 걸친 법률·행정 조치로 강화됨.
파울리, 배타 원리 발표
한 원자 안에서 두 전자가 네 양자수(상태)를 모두 똑같이 가질 수 없다는 배타 원리 제시. 전자들이 같은 상태에 몰리지 못하고 차례로 채워지는 이유 설명. 주기율표의 구조와 물질의 안정성을 떠받치는 기본 원리가 됨.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탄핵 심판서를 가결하여 이승만을 임시대통령직에서 면직했음.
1925년 3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이승만을 임시대통령직에서 면직한다는 탄핵 심판서를 통과시켰음. 장기간 미국에 머문 대통령과 상하이 임시정부 사이의 권한·재정 갈등, 독립운동 방략에 관한 대립이 누적된 결과였음.
탄핵안은 미주 교민의 인구세 처리와 정부 재정 수입 방해, 미주 지역 정무를 임시정부에서 분리하려 한 행동, 임시헌법과 임시의정원의 권한을 부정한 점 등을 사유로 제시했음. 심판위원회는 상하이를 떠나 직무를 충분히 수행하지 않은 점과 정부의 행정·재정을 방해한 점도 지적했음. 위임통치 청원을 둘러싼 논란이 갈등의 배경이었다면, 최종 탄핵 심판은 정부 운영과 헌법·의정원 권한을 둘러싼 구체적인 행위들을 문제 삼았음.
탄핵은 대통령의 임기가 명시되지 않았던 임시정부 체제에서 지도부를 교체하기 위한 절차이기도 했음. 이 결정으로 이승만의 임시대통령 재임은 끝남. 이후에도 그는 하와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계속했으며, 임시정부와의 관계는 새로운 외교 직책을 맡는 과정을 거쳐 다시 조정됨.
부잔스키 예뇌 출생
헝가리의 전 축구 선수, 현 축구 감독 부잔스키 예뇌. (~2015년)
블라디미르 표도로비치 바빌로프 출생
러시아의 작곡가 블라디미르 바빌로프. (~1973년)
알리 하산 므위니 출생
탄자니아의 정치인 알리 하산 므위니. (~2024년)
하시다 스가코 출생
일본의 각본가 하시다 스가코. (~2021년)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출간
버지니아 울프의 장편소설 《Mrs Dalloway》가 런던의 The Hogarth Press에서 출간됨. 미국에서는 Harcourt, Brace and Company가 같은 해 초판을 발행함. 런던의 하루와 여러 인물의 의식을 교차시키는 구조를 통해 울프의 모더니즘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음.
니우통 산투스 출생
브라질의 축구 선수 니우통 산투스. (~2013년)
홍경선 (1925년) 출생
대한민국의 비전향 장기수 홍경선.
후지사와 히데유키 출생
일본의 바둑 기사 후지사와 히데유키. (~2009년)
개통 100주년 전시와 기관차 행렬 개최
스톡턴과 달링턴에서 7월 1~3일 개통 100주년 행사 개최. 역사 유물 전시와 옛 노선을 따라 움직이는 기관차 행렬로 철도 발전을 재현하고 지역의 산업 유산을 국제적으로 소개.
전자의 보이지 않는 '궤도' 대신, 실제 관측되는 스펙트럼의 진동수와 세기 같은 양만으로 원자를 기술하는 새 역학을 고안. 막스 보른과 파스쿠알 요르단이 이를 행렬 연산으로 정식화해 최초의 완전한 양자역학 체계(행렬역학)를 세움. 현대 양자역학의 출발점.
행렬역학의 탄생
1925년 6월, 건초열로 고생하던 하이젠베르크는 북해의 헬골란트 섬으로 요양을 떠남. 그곳에서 그는 전자의 '궤도'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양 대신, 실제 관측 가능한 스펙트럼 진동수와 세기만으로 원자를 기술하는 방법을 떠올림. 그해 7월 말 제출된 그의 논문은 곱셈 순서가 바뀌면 결과가 달라지는 기묘한 수학을 담고 있었음.
막스 보른은 이것이 행렬 연산임을 알아보았고, 보른·요르단과 함께 이를 정식화해 최초의 일관된 양자역학 체계인 행렬역학을 완성.
1925년 7월 을축년 대홍수로 중지도에서 용산 쪽으로 이어지던 한강소교와 중간 둑이 유실. 한강철교의 낡은 자재를 활용해 폭이 좁게 건설됐던 초기 한강인도교의 용산측 구간이 큰 피해를 입으며 통행 기능에 차질 발생. 이후 용산측 소교를 철폐하고 기존 둑 구간까지 연장하는 대교 재가설 공사의 계기.
황정순이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에서 출생. 어린 시절 인천으로 이주해 자랐으며, 열네 살 때 본 영화 《타잔》을 계기로 배우를 꿈꾸기 시작.
쇼가쿠칸 창업자 오가 다케오가 학습 잡지와 구별되는 오락 잡지 발행을 목표로 별도 출판 부문 설립을 준비함. 9월 슈에이샤 명의의 잡지 제1호 《심상소학 일학년 여학생》을 창간함. 12월 《남자유치원》·《여자유치원》과 초등 1·2학년 대상 잡지를 추가로 발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