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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의 기록 1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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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한 《택시 드라이버》의 제2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폴 슈레이더의 각본을 바탕으로 뉴욕 택시기사 트래비스 비클의 고립과 폭력을 그린 작품. 스콜세지가 뉴 할리우드의 주요 감독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대표적 수상.

마틴 스콜세지

《칼리귤라》(Caligula)의 본촬영 진행. 밥 구치오네와 프랑코 로셀리니가 제작하고 틴토 브라스가 본촬영 연출을 맡은 대규모 역사극. 맬컴 맥다월·헬렌 미렌·피터 오툴·존 길구드 출연, 고어 비달의 원각본과 브라스의 연출 방향 사이에서 제작상 갈등이 이어진 작업. 실바노 이폴리티의 촬영감독 및 다닐로 도나티의 미술 참여.

틴토 브라스

임권택이 고향 왕십리로 돌아온 남자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왕십리》로 제12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현재의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 같은 시상식에서 제작사 우성사가 작품상을 받으며 연출과 작품성을 함께 인정받은 성과.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전기·계몽영화 《아내》 제작. 새마을지도자 홍순혜의 삶을 바탕으로, 전쟁과 가난을 겪은 여성이 남편의 사업 실패 뒤 노동과 양재기술로 가계를 일으키고 이웃을 돕는 과정을 다룬 작품. 우진필림 제작이며 《도시여자》 또는 《도시여자 아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영화. 태현실의 홍순혜 역, 박근형의 남편 김진호 역, 한은진의 순혜 어머니 역, 이일웅의 윤선생 역 출연. 확인된 제작연도는 1976년.

제록스가 914의 생산을 끝내고 마지막 주문을 접수함.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전 세계에서 20만 대 넘게 만들어진 장기 판매 제품이었으며, 생산 종료 후에도 이미 설치된 기계에 대한 현장 서비스는 계속됨. 후속 복사기들이 자리를 이어받는 가운데 914의 신규 공급이 마무리된 시점.

Xerox 914

이청준의 단편소설 「서편제」가 잡지 『뿌리깊은나무』에 발표. 남도의 소리꾼을 다룬 ‘남도 사람’ 연작의 첫 작품으로, 훗날 임권택의 영화 《서편제》로 이어지는 문학적 바탕의 형성.

소릿재 주막을 찾은 사내가 소리의 사연을 듣고 헤어진 가족의 삶을 되짚는 이야기. 소리꾼 남매의 기구한 운명과 한의 정서를 통해 예술과 삶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

출판과학연구소의 전후 출판 연표에서 1976년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로 기록. 문학상 수상을 넘어 일반 독자층에도 확산한 현상으로, 작품의 거친 소재와 새로운 감각이 문단 밖에서도 주목받은 시기. 집계 기관별 차이를 고려해 단일 연간 판매 순위는 특정하지 않음.

치바 테츠야의 《나는 철병》이 제7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아동만화 부문을 수상함. 검도와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소년의 성장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펼친 작품이 평가받은 시점임.

치바 테츠야

정음사에서 시 23편을 더 수록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나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정리하면서 시집의 범위가 계속 달라졌음을 보여줌. 따라서 제목이 같더라도 초판과 후대 판본의 수록작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음.

NWPC의 민주당·공화당 활동 조직이 각각 전당대회에서 여성 관련 정책을 추진함. 평등권 수정헌법 지지 등을 유지·확대하는 데 힘을 쏟음.

민주당에서는 동등 임금과 연방정부 지원 보육 등의 공약을, 공화당에서는 평등권 수정헌법 지지를 둘러싼 활동을 전개함. 서로 다른 정당 내부에서 협상하는 방식으로 여성운동의 요구를 정당 정책에 반영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