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4단이자 1급 심판보 서경애 (부산시 서구 암남동)가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회장기 쟁탈 전국 단체 유도 대회에 여성 유도 심판으로 첫 출장. 일반부의 경북 OB, 전남 OB 등 3경기에서 심판을 담당. 당시 한국 1급 심판은 72명이고, 서경애는 1976년 8월에 필기시험을 통과하여 1급 심판 자격 획득. 부산 충무국민학교 6학년 때 유도 시작, 여성 최고 유단자. 164cm, 75kg.
의료보험법 전면 개정으로 강제적용 근거 마련
일정 규모 사업장에 의료보험을 의무 적용하는 사회보험 방식으로 법체계 전환. 이듬해 대규모 사업장부터 실시된 의료보험의 제도적 기반.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 당시 1인용 커피믹스는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고안해낸 발명품. 처음에는 넓적한 사각형 파우치 형태였다가 1987년에 스틱 형태 도입. 2008년에 이지컷 기술 도입.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안정적 터전 여성백인회관 준공
여러 곳을 옮겨 다니던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국내외 여성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여성백인회관을 준공함. 이전할 때마다 내담자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덜고 상담과 교육을 지속할 공간을 확보했음. 법률구조를 시민의 후원으로 뒷받침한 사례임.
대한항공이 김해에 헬리콥터 공장을 준공함. 운송 사업 외에 항공기 제조·정비 역량을 축적하는 기반 마련임.
결혼식에 입을 새 양복을 둘러싼 소년들의 욕망과 선택을 따라가는 54분 작품. 키아로스타미가 카눈에서 제작한 초기 중편 가운데 하나임.
ITRI, 미국 RCA로부터 반도체 공정 기술 도입
대만 ITRI가 미국 RCA로부터 7마이크로미터급 집적회로 제조 공정 기술과 특허를 이전받음. 자체 기술이 전무했던 대만이 반도체 양산 기반을 처음으로 확보한 사건. 이때 RCA로 파견돼 기술을 익힌 엔지니어들이 이후 대만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
댄 잉걸스, 스몰토크-76 가상머신 설계
댄 잉걸스가 실행 의미 일부를 고정하고, 클래스 상속과 바이트코드 실행 방식을 정리한 스몰토크-76 가상머신을 설계함. 초기 스몰토크의 유연한 해석 방식을 더 효율적인 실행 모델로 다듬어, 실제 개인용 컴퓨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능 기반을 마련한 작업.
스몰토크-76은 클래스 라이브러리 브라우저와 코드 편집기 등 오늘날의 통합 개발 환경에 가까운 도구를 갖춤. 이 설계는 이후 스몰토크-80의 언어·가상머신·개발 환경으로 이어지며, 현대 객체지향 언어와 라이브 프로그래밍 환경의 중요한 기반이 됨.
1976년 록히드 사건으로 드러난 자민당의 금권부패를 비판하며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자민당을 탈당하고 신자유클럽을 결성해 대표에 취임함. 정치 개혁과 청신함을 내세운 보수 신당으로 주목받음. 기성 보수 정치에 대한 반발을 상징한 사건.
보이드, 「패턴 오브 컨플릭트」 브리핑 처음 발표
존 보이드가 손자병법에서 전격전과 현대전에 이르는 전쟁사의 패턴을 종합한 브리핑 「패턴 오브 컨플릭트(Patterns of Conflict)」를 처음 발표함. 상대의 관찰·방향 설정·결정·행동 주기를 교란하고, 더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함. OODA 루프가 공중전 전술을 넘어 전쟁 이론과 조직 전략의 개념으로 확장되는 계기.
도러시 호지킨, 여성 최초로 코플리 메달 수상
결정학자 도러시 호지킨이 X선 결정학으로 비타민 B12 등 생체 분자의 구조를 규명한 업적으로 코플리 메달을 받음. 1731년 제정 이래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메달을 받은 인물. 과학상의 성별 장벽을 상징적으로 넘어선 이정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코미디 클럽에서 스탠드업 활동을 본격화함. 빠른 자유연상과 즉흥 연기, 다양한 목소리와 인물 모사를 결합한 공연 방식으로 지역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함. 클럽 활동을 통해 텔레비전 출연 기회로 이어짐.
찰리 멍거가 블루칩 스탬프스 이사회 의장에 취임.
블루칩 스탬프스는 시즈 캔디와 웨스코 파이낸셜 등을 보유하며 멍거와 워런 버핏의 기업 인수와 자본 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회사.
블루칩 스탬프스는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완전 자회사가 됨.
보니 타일러, RCA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음반 활동 시작
웨일스 클럽 무대에서 활동하던 보니 타일러가 음반 관계자에게 발탁돼 RCA 레코드에서 본격적인 음반 활동을 시작함. 본명 게이너 홉킨스 대신 '보니 타일러'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프로 가수로 활동. 이 시기 작곡가 겸 매니저 로니 스콧과 스티브 울프가 초기 음악 활동을 이끌며 컨트리와 팝, 록을 결합한 음악적 기반을 형성함.
보니 타일러, 성대 수술 이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 갖게 돼
보니 타일러가 성대 결절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음. 수술 이후 목소리가 이전보다 거칠고 허스키하게 변화했고, 이 음색은 이후 타일러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음악적 특징이 됨.
강한 고음과 갈라지는 듯한 음색은 로드 스튜어트나 재니스 조플린과 비교되며 타일러가 다른 여성 팝 가수들과 구별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자리잡음.
나라시노 제4중학교 향토사연구회, 조선인 인계 학살 증언 조사
나라시노시립 제4중학교 향토사연구회가 1976년 여름 오와다신덴 등에서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관한 주민 증언을 조사함. ‘보호’를 위해 나라시노 수용소에 수용된 조선인 일부가 군에 의해 주변 마을로 넘겨지고 주민들에게 살해·매장되었다는 증언을 수집함. 공문서만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나라시노 수용소 인근 학살을 지역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규명하는 출발점.
《The Lindbergh Kidnapping Case》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리미티드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함. 홉킨스의 첫 에미상 수상.
전미 여성 명예의 전당, 카네기 홀에서 두 번째 헌액식 개최
미국 독립 200주년을 맞아 뉴욕 카네기 홀에서 두 번째 헌액식을 개최함. 애비게일 애덤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 마거릿 미드를 헌액했으며 미드는 헌액식에 참석한 최초의 생존 헌액자가 됨.
《Mr. Men》의 성공이 커지면서 로저 하그리브스가 광고회사에서의 본업을 그만두고 어린이책 집필과 그림 작업에 전념함. 1973년에는 광고 일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몇 년 뒤 광고 경력을 정리하고 캐릭터 창작을 본업으로 전환함.
해외로 팔려 간 여성들의 기록 『가라유키상』 출간
모리사키 가즈에가 논픽션 『가라유키상(からゆきさん)』을 아사히신문사에서 출간. 빈곤 속에서 해외 성매매업소로 팔려 간 여성들의 생애를 좇으며, 국경을 넘은 여성의 이동과 일본 사회의 관계를 다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