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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에프런이 각본을 쓰고 제작총괄에 참여한 《나의 푸른 하늘》이 미국에서 개봉함. 허버트 로스가 연출하고 스티브 마틴이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간 갱스터 비니를 연기함.

교외의 새 생활에서도 옛 버릇을 버리지 못하는 비니와 그를 감시하는 FBI 요원의 충돌을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 릭 모라니스와 조앤 쿠삭이 함께 출연함. 에프런이 감독 데뷔 전 각본 집필에서 제작 과정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간 시기의 작품.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1990년 8월 17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축소·은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 유정방·박원택 전 대공수사 간부에게 무죄를 선고함. 재판부는 이들이 사건을 적극적으로 은폐·조작하려 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함.

같은 날 법원은 박종철 사망사건의 수사·발표 과정에서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함. 이로써 박종철 사건의 축소·은폐에 대한 치안본부 지휘라인의 형사책임은 항소심에서 한때 전면 부정됨.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