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중앙기념식이 열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독립유공자, 일본군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약 1만 명이 참석함. 100년 전 만세의 함성을 기리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긴 대규모 국가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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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금
대통령직속 위원회,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펴냄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많은 국민이 함께 읽고 3.1운동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100년 전에 쓰여진 「3.1독립선언서」를 각계의 감수를 거쳐 현대 말로 풀어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펴냄.
전문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낡은 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와 강권주의에 희생되어, 우리 민족이 수천 년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민족에게 억눌리는 고통을 받은 지 십 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 스스로 살아갈 권리를 빼앗긴 고통은 헤아릴 수 없으며, 정신을 발달시킬 기회가 가로막힌 아픔이 얼마인가. 민족의 존엄함에 상처받은 아픔 또한 얼마이며,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이 얼마인가.
아, 그동안 쌓인 억울함을 떨쳐 내고 지금의 고통을 벗어던지려면, 앞으로 닥쳐올 위협을 없애 버리고 억눌린 민족의 양심과 사라진 국가 정의를 다시 일으키려면, 사람들이 저마다 인격을 발달시키고 우리 가여운 자녀에게 고통스러운 유산 대신 완전한 행복을 주려면, 우리에게 가장 급한 일은 민족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 이천만 조선인은 저마다 가슴에 칼을 품었다. 모든 인류와 시대의 양심은 정의의 군대와 인도의 방패가 되어 우리를 지켜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아가 싸우면 어떤 강한 적도 꺾을 수 있고, 설령 물러난다 해도 이루려 한다면 어떤 뜻도 펼칠 수 있다.
우리는 일본이 1876년 강화도조약 뒤에 갖가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일본을 믿을 수 없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다. 일본의 학자와 정치가들이 우리 땅을 빼앗고 우리 문화 민족을 야만인 대하듯 하며 우리의 오랜 사회와 민족의 훌륭한 심성을 무시한다고 해서, 일본의 의리 없음을 탓하지 않겠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도 바쁜 우리에게는 남을 원망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지금의 잘못을 바로잡기에도 급해서, 과거의 잘잘못을 따질 여유도 없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지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양심이 시키는 대로 우리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 결코 오랜 원한과 한순간의 감정으로 샘이 나서 남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단지, 낡은 생각과 낡은 세력에 사로잡힌 일본 정치인들이 공명심으로 희생시킨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아, 자연스럽고 올바른 세상으로 되돌리려는 것이다.
처음부터 우리 민족이 바라지 않았던 조선과 일본의 강제 병합이 만든 결과를 보라.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 과감하게 오랜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여는 것이, 서로 재앙을 피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임이 분명하지 않은가!
또한 울분과 원한에 사무친 이천만 조선인을 힘으로 억누르는 것은 동양의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 아니다. 이는 동양의 안전과 위기를 판가름하는 중심인 사억만 중국인들이 일본을 더욱 두려워하고 미워하게 하여 결국 동양 전체를 함께 망하는 비극으로 이끌 것이 분명하다. 오늘 우리 조선의 독립은 조선인이 정당한 번영을 이루게 하는 것인 동시에, 일본이 잘못된 길에서 빠져나와 동양에 대한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또 중국이 일본에 땅을 빼앗길 것이라는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며,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의 중요한 부분인 동양 평화를 이룰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조선의 독립이 어찌 사소한 감정의 문제인가!
아,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구나. 힘으로 억누르는 시대가 가고, 도의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오는구나. 지난 수천 년 갈고 닦으며 길러온 인도적 정신이 이제 새로운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 역사에 비추기 시작하는구나. 새봄이 온 세상에 다가와 모든 생명을 다시 살려 내는구나. 꽁꽁 언 얼음과 차디찬 눈보라에 숨 막혔던 한 시대가 가고,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볕에 기운이 돋는 새 시대가 오는구나.
온 세상의 도리가 다시 살아나는 지금, 세계 변화의 흐름에 올라탄 우리는 주저하거나 거리낄 것이 없다. 우리는 원래부터 지닌 자유권을 지켜서 풍요로운 삶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것이다. 원래부터 풍부한 독창성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세계에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꽃피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 양심이 나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나와 함께 나아간다.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유관순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가 서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유관순에게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함.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에서 훈장이 수여됨.
광명문 제자리 찾기 준공식
함녕전의 정문이던 광명문을 원래 자리로 되돌린 공사의 준공식이 3·1운동 100주년에 열림. 일제강점기에 옮겨진 문을 되돌려 고종의 침전과 출입 공간의 관계를 회복한 조치. 1919년 고종의 국장 행렬이 출발했던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되살린 복원.
06 · 수
《MotherFatherSon》 영국 첫 방송
톰 롭 스미스가 집필한 8부작 드라마 《MotherFatherSon》이 영국 BBC Two에서 첫 방송.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을 운영하는 맥스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언론 권력, 정치와 가족 내부의 갈등을 다룬 작품.
리처드 기어가 맥스, 헬렌 매크로리가 그의 전처 캐스린, 빌리 하울이 아들 케이든 역으로 출연. 아들의 위기를 계기로 부모 사이의 대립과 기업의 미래가 함께 흔들리는 이야기.
09 · 토
OpenAI, 영리 자회사 설립
OpenAI 는 창립 당시에는 비영리 단체였으나, 2019년에 영리 자회사인 OpenAI LP를 설립. 명분은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인재 유치를 위한다는 것.
14 · 목
민갑룡 경찰청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2013년 경찰이 확보한 별장 성접대 의혹 영상에 대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얼굴을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었다고 밝힘. 경찰은 화질이 선명한 영상에 대해서는 별도 감정 없이 김 전 차관과 동일인이라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함.
《라스트 미션》 한국 개봉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주연을 맡은 범죄 드라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노인이 마약 운반에 가담하면서 범죄조직과 수사기관의 관심을 받는 이야기. 브래들리 쿠퍼 등이 출연하고 앤디 가르시아가 조직의 우두머리 라톤을 연기한 작품.
2019.03.14 한국 개봉.
15 · 금
ZhipuAI 설립
칭화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지식공학연구실(KEG)의 기술 성과를 사업화해 베이징에서 ZhipuAI가 설립됨. 이후 GLM 계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전개.
19 · 화
법무부 장관이 과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연장한 19일과 출국 전날인 21일 법무부 공익 법무관 2명이 차례로 출입국정보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김학의'라는 이름을 조회. 두 법무관 모두 관련 직무와 관련 없는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소속.
22 · 금
김학의, 심야 출국 시도하다 인천공항서 제지
2019년 3월 22일 밤 김학의가 태국행 항공편으로 출국을 시도하다, 출국금지 요청으로 자정 무렵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지. 재수사를 앞둔 핵심 피의자의 도피 시도로 큰 충격을 줌. 이때의 긴급 출국금지 적법성은 훗날 별도의 정치·법적 논란으로 비화.
23 · 토
26 · 화
《시베리아》 한국 디지털 공개
매튜 로스 감독의 범죄 스릴러 《시베리아》가 한국에서 디지털로 처음 공개. 다이아몬드 거래를 위해 러시아를 찾은 미국인 딜러가 현지 파트너와 진품 보석의 실종으로 위험한 거래에 휘말리는 이야기
키아누 리브스는 다이아몬드 딜러 루카스 힐로 출연. 사라진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카티야의 도움을 받고 가까워지는 한편, 거래 상대와 러시아 정부 요원 사이에서 압박받는 인물
27 · 수
다리오 아르젠토, 다비드 디 도나텔로 특별상 수상
다리오 아르젠토가 제64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 시상식에서 David Speciale를 수상. RAI의 시상식 사전 안내와 수상 결과 보도에서 함께 확인되는 특별상으로, 오랜 영화 경력을 기린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