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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의 기록 14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14건 표시

01 · 목

2018년 MoMA 이사회 의장에 오른 사모펀드 거물 리언 블랙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거액(약 1억 5,800만 달러)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며 거센 비판을 받음. 아이 웨이웨이 등 작가 150여 명이 사퇴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하고 'Strike MoMA' 시위가 이어진 끝에 2021년 7월 1일 의장 연임을 포기. 미술관 후원·지배구조의 윤리를 둘러싼 논쟁을 상징하는 사건.

유럽방송연맹과 참여 공영방송사들이 다른 나라의 기사를 번역해 공유하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함. 자동 언어 처리와 추천 기술을 활용하되 각 매체의 편집자가 독자에게 적합한 기사를 골랐음. 국제 뉴스 교류를 방송사용 영상뿐 아니라 시민이 읽는 기사로 확대한 사업이었음.

09 · 금

WHO 백신안전자문위원회가 mRNA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심근염·심낭염과의 인과적 연관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침을 갱신함. 당시에는 젊은 남성과 2차 접종 뒤에 더 자주 보고되는 매우 드문 위험으로 평가했으며, 입원과 사망 예방의 이득도 함께 고려했음. 안전성 감시와 후속 연구가 계속되어야 하며, 접종 뒤 발생한 모든 질환을 곧바로 백신이 원인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음.

13 · 화

2030년까지 그룹을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 발표.

전기차·배터리·차량 플랫폼·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를 브랜드 간 공통 기술체계로 통합하고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설정. 기존 자동차 제조 중심 사업모델을 기술 플랫폼과 서비스 수익으로 확장하는 두 번째 전환 단계.

14 · 수

15 · 목

딥마인드가 알파폴드 2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관련 연구를 학술지에 발표.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MBL-EBI)와 함께 예측 구조를 모은 공개 데이터베이스도 출범. 전 세계 연구자가 무료로 단백질 구조 예측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전환점.

데이비드 베이커 연구진(주도: 백민경)이 서열·잔기 간 상호작용·3차원 구조를 동시에 고려하는 3트랙 신경망 RoseTTAFold를 공개하고 《Science》에 발표. 단일 게이밍 컴퓨터에서 약 10분 만에 구조를 계산할 만큼 빠르고, 코드와 웹 서버를 개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함. 알파폴드2와 함께 딥러닝 기반 구조 예측을 대중화한 핵심 성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메모리아》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처음 공개됨. 감독이 태국 밖에서 처음 만든 장편으로, 콜롬비아의 보고타와 피하오 일대에서 촬영되었음.

틸다 스윈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에 시달리며 그 근원을 찾아가는 식물학자 제시카를 연기함. 긴 숏과 침묵, 소리에 대한 반응을 통해 기억과 고독을 탐구하는 연기에 참여했으며, 작품은 그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공동 수상함.

26 · 월

27 · 화

고용노동부가 네이버 직원의 2021년 5월 사망 이후 실시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발표. 사망 직원에 대한 상급자의 폭언·모욕적 언행, 과도한 업무 압박 등 직장 내 괴롭힘과 회사의 부실한 대응을 확인하고, 다른 신고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와 모성보호 관련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도 적발.

재직자 4,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1,982명의 52.7%가 최근 6개월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 전체 직원의 절반이라는 전수조사 결과가 아니라 응답자 기준의 비율.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약 86억 7,000만 원의 미지급 임금도 확인되어 이후 지급.

네이버는 구성원에게 사과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했으나 신고자 불리한 처우 등에 대한 일부 판단에는 이견 제시. 2022년에는 인권 전담조직과 신고·상담 체계 정비 등 후속 조치 추진. 노동부의 감독 결과와 개별 관계자의 최종 형사책임은 구분할 필요.

2025년 5월에는 사건 당시 경영진이었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의 경영 일선 복귀를 두고 노동조합이 반대하며 책임과 재발 방지 문제가 재점화.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의 복귀 반대 비율을 98.82%로 발표. 성장한 정보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문화, 직원 보호와 경영진 책임을 사회적 의제로 만든 사건.

29 · 목

제17회 영화제의 대표 야외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취소한다고 발표함. 영화 상영과 영화제 자체를 모두 취소한 것은 아니었으며, 관객이 밀집하는 공연과 상영 프로그램에 서로 다른 운영 판단이 적용된 사례임.

일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