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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틴토 브라스
인물 이벤트 44
틴토 브라스 Tinto Brass 이탈리아의 영화감독·각본가·편집자. 본명 조반니 브라스(Giovanni Brass), 1933년 3월 26일 밀라노 출생. 베네치아에서 성장했으며, 화가 이탈리코 브라스가 붙여 준 ‘틴토레토’라는 애칭에서 예명 ‘틴토’가 유래한 인물. 1957년 법학 학위를 취득한 뒤 파리로 옮겨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자료 정리와 영사 업무에 종사.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India, matri bhumi》와 요리스 이벤스의 《L’Italia non è un paese povero》에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화 제작 경험을 쌓은 경력. 1963년 《Chi lavora è perduto》로 장편 데뷔, 노동과 사회적 순응을 풍자하고 기억·환상·현실을 교차시키는 비선형적 구성의 실험. 기록영상 몽타주 《Ça ira. Il fiume della rivolta》, 사회풍자 코미디 《Il disco volante》, 서부극 《Yankee》 등으로 이어진 폭넓은 초기 작업. 1967년 《Col cuore in gola》에서 런던의 청년문화, 팝아트와 만화적 화면 구성을 결합. 《Nerosubianco》·《L’urlo》·《Dropout》·《La vacanza》를 통해 권위와 관습, 사회 주변부 인물의 삶을 탐구. 《La vacanza》로 1971년 베니스에서 이탈리아 최우수 영화 비평가상을 받은 경력. 초기 작품을 이해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는 시각적 조형, 몽타주와 비관습적 서사. 1976년 《살롱 키티》(Salon Kitty)에서 권력·감시·파시즘을 다루고, 같은 해 《칼리귤라》(Caligula)의 본촬영을 연출. 이후 제작자 측의 추가 촬영과 재편집 과정에서 최종 편집에 대한 통제권을 잃고 개봉판을 자신의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은 이력. 《칼리귤라》의 제작자 개봉판과 브라스의 원래 연출 구상, 2023년 타인에 의해 재구성된 《Caligula: The Ultimate Cut》을 구별할 필요가 있는 경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을 파시즘 시대 베네치아로 옮긴 《열쇠》(La chiave, 1983)를 계기로 성애와 부부관계를 중심에 둔 영화 세계를 본격화. 《미란다: 8요일의 여자》(Miranda)·《카프리의 깊은 밤》(Capriccio)·《파프리카》(Paprika)·《올 레이디 두 잇》(Così fan tutte)·《훔쳐보기》(L’uomo che guarda)·《모넬라》(Monella)·《모넬라 2》(Tra(sgre)dire)·《블랙 엔젤》(Senso ’45)·《틴토 브라스의 아모르》(Monamour) 등으로 이어진 필모그래피. 거울과 시선, 질투와 관습의 충돌을 반복적으로 활용한 작품군이며, 문학 각색·시대극·코미디·범죄극을 아우르는 작업. 오랜 협업자 마시밀리아노 자닌의 다큐멘터리 《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Istintobrass, 2013), 2014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회고전 등을 통해 초기 실험영화와 후기 작업을 함께 재조명한 이력. 2023년 이탈리아 국립 영화교육·보존기관 CSC의 작품·문서 아카이브 인수, 2026년 베니스영화제 프리오프닝의 《Col cuore in gola》 4K 복원판 상영 및 피에트로 비앙키상 수상으로 이어진 보존과 재평가. 수록 이벤트 연도:1933–2026
국제형사재판소
조직 이벤트 22
국제형사재판소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 ICC)는 집단살해, 인도에 반한 죄, 전쟁범죄, 침략범죄와 같은 중대한 국제범죄를 저지른 개인의 형사책임을 심리하는 상설 국제재판소. 1998년 채택된 로마 규정이 2002년 7월 1일 발효하면서 출범했으며 네덜란드 헤이그에 소재한 기구. 국가 사이의 법적 분쟁을 다루는 국제사법재판소(ICJ)와 달리 피고인 개인을 기소하고 재판하는 기관. 관련 국가가 진정으로 수사·기소할 의사나 능력이 없을 때 관할권을 행사하는 보충성 원칙에 따라 운영되며, 당사국 영토에서 벌어진 범죄 등 로마 규정이 정한 조건에 따라 수사. 유엔의 기관은 아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사건 회부를 받을 수 있는 별도 국제기구. 2005년 다르푸르 사태 회부, 2012년 아동병 징집 사건 첫 유죄 판결, 2023년 블라디미르 푸틴과 2024년 베냐민 네타냐후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등 국제형사정의의 주요 전환점에 관여. 동시에 비당사국의 관할권 다툼, 체포 집행의 어려움, 선택적 수사 논란, 미국의 제재 등이 지속된 기관. 2026년 7월에는 당사국총회가 검사장 카림 칸을 중대한 비위와 직무위반을 이유로 해임했으며, 이후 부검사장들이 검찰부 지휘를 이어가는 상황. 수록 이벤트 연도:1998–2026
라이언 고슬링
인물 이벤트 34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캐나다의 배우·음악가·영화감독. 독립영화와 로맨스, 범죄극, 뮤지컬, SF를 오가며 활동한 인물.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남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음악 듀오 데드 맨스 본스(Dead Man’s Bones)의 멤버. 수록 이벤트 연도:1980–2026
잭 니콜슨
인물 이벤트 27
잭 니콜슨 Jack Nicholson 미국의 배우·영화감독·각본가·제작자. 로저 코먼의 저예산 영화에서 경력을 시작해 《이지 라이더》와 《파이브 이지 피시스》로 뉴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로 부상. 특유의 미소와 냉소적인 유머, 반항적인 인물의 거친 에너지뿐 아니라 《여행자》와 《어바웃 슈미트》의 절제된 내면 연기까지 아우른 배우.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애정의 조건》으로 남우조연상 수상. 《차이나타운》의 사립탐정 제이크 기티스, 《샤이닝》의 잭 토런스, 《배트맨》의 조커, 《어 퓨 굿 맨》의 제섭 대령 등 장르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배역으로 알려진 인물. 수록 이벤트 연도:1937–2010
박중훈
인물 이벤트 51
박중훈 Park Joong-hoon 청춘영화와 사회극, 코미디와 액션을 오가며 한국 대중영화의 여러 흐름에 참여한 대한민국의 배우·영화감독. 1986년 《깜보》로 데뷔한 뒤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주목받고, 《칠수와 만수》·《우묵배미의 사랑》·《그들도 우리처럼》에서 도시 노동자와 사회의 주변부 인물을 연기한 배우.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연기교육을 공부한 뒤 《투캅스》·《게임의 법칙》·《마누라 죽이기》·《돈을 갖고 튀어라》 등으로 1990년대 한국 상업영화의 주요 얼굴로 자리한 인물. 《투캅스》로 안성기와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게임의 법칙》으로 문성근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경력. 《현상수배》의 호주 현지 제작과 《아메리칸 드래곤》·《찰리의 진실》 출연으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기를 인정받은 배우. 이후 《황산벌》·《라디오 스타》·《해운대》·《내 깡패 같은 애인》·《달빛 길어올리기》 등에서 장르와 배역을 넓힌 활동. 2013년 《톱스타》로 장편영화 감독에 데뷔하고 라디오 진행,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영화제 심사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한 인물. 2025년 자전적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하며 배우로 살아온 경험을 독자와 나눈 경력. 수록 이벤트 연도:1966–2025

15개
장항준
인물 이벤트 43
장항준 Chang Hang-jun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포츠영화와 사극을 오가며 영화·드라마의 각본과 연출, 방송 진행을 병행해 온 대한민국의 영화감독·각본가.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에서 공부한 뒤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과 2002년 《라이터를 켜라》의 연출로 영화 경력을 쌓기 시작한 인물. 《불어라 봄바람》과 《기억의 밤》의 각본·연출, 《귀신이 산다》와 《끝까지 간다》의 각색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함. 김은희와 함께 《위기일발 풍년빌라》와 《싸인》을 집필했으며, 《2016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으로 매체와 장르를 넓혀 감. 2026년 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로 처음 천만 관객을 기록함. 《미스터 라디오》와 《씨네마운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알쓸인잡》 등에서 대화와 이야기 전달을 중심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 감. 202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취임해 2026년에도 영화제 운영을 맡으며, 창작과 영화문화의 접점을 넓힌 인물. 수록 이벤트 연도:1969–2026
오우삼
인물 이벤트 5
오우삼 John Woo 홍콩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동한 영화감독. 《영웅본색》·《첩혈쌍웅》에서 총격 액션에 의리와 비극적 감정을 결합한 연출로 알려진 인물. 서극과는 이들 작품의 감독과 제작자로 협업함. 수록 이벤트 연도:1946–1991
서극
인물 이벤트 46
서극 Tsui Hark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베트남에서 성장하고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접변》으로 장편 연출에 데뷔했으며, 《촉산》·《황비홍》·《서극의 칼》과 《적인걸》 시리즈 등으로 무협과 판타지의 표현을 확장한 영화인. 시남생과 설립한 필름 워크숍을 통해 《영웅본색》·《천녀유혼》 등의 제작에도 참여하며 홍콩 영화의 장르 실험과 기술 발전을 이끎. 수록 이벤트 연도:1950–2025
전두환
인물 이벤트 121
전두환 Chun Doo-hwan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군사독재 통치자. 1979년 12·12 군사반란과 1980년 비상계엄 전국확대, 광주민주화운동의 무력 진압을 거쳐 권력을 장악하고 1980년 9월부터 1988년 2월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함. 퇴임 후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살인·뇌물수수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인물. 1931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공업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육군 소위로 임관함. 1961년 육사 생도들의 5·16 군사정변 지지 행진을 주도한 뒤 박정희 정권 아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베트남전 참전과 특전·야전부대 지휘를 거쳐 1979년 국군보안사령관에 오름. 육사 동기·선후배를 중심으로 한 비밀 사조직 하나회는 그의 군내 권력 기반. 박정희 사망 뒤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을 겸한 전두환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연행과 병력의 불법 동원을 통해 군 지휘부를 제압함. 이어 중앙정보부장 서리를 겸하고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정치인·학생의 불법 연행과 국회 봉쇄를 추진하며 민주화 요구를 억압함. 5·18 기간 계엄군은 시민에게 폭력을 가하고 집단발포와 최종 진압작전을 벌였으며, 전두환에게는 5월 27일 재진입작전과 관련해 확정판결에서 내란목적살인의 공동정범 책임이 인정됨. 이 책임과 5월 21일 집단발포의 구체적 명령자 규명은 구별되는 쟁점.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국가 운영에 개입한 뒤 최규하 사임과 통일주체국민회의 선거를 거쳐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함. 7년 단임·대통령 간선제를 골자로 한 새 헌법과 민주정의당을 바탕으로 1981년 제12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제5공화국을 출범시킴. 국민의 직접선거와 자유로운 정치적 경쟁을 제한한 집권 과정. 집권기에는 삼청교육대의 영장 없는 연행·구금과 강제노역, 공직자 강제숙정, 언론인 강제해직과 언론사 통폐합, 보도지침을 통한 보도 통제가 이루어짐. 대학생 강제징집과 녹화사업, 김근태 고문, 부천경찰서 성고문, 박종철 고문치사와 은폐 등 군·경찰·정보기관의 중대한 인권침해도 발생함. 형제복지원의 강제수용은 이전 정권부터 이어졌으며, 후대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두환 정부 시기에도 지속된 공권력의 관여와 국가의 관리·감독 방기를 확인함. 경제 안정화와 수출 확대, 3저 호황, 서울올림픽 유치 및 서울아시아경기대회 개최가 진행된 시기의 대통령이기도 함. 경제·사회 변화에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기업과 노동자의 활동 및 국제경제 여건이 함께 작용함. 노동조합 통제와 파업 진압, 정치적 자유의 제한은 성장 과정과 병존한 문제. 대외적으로 미국·일본과의 정상외교를 추진했으며, 1983년 버마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 공작원들의 암살 시도를 피했으나 한국 수행원과 취재진 17명 등이 사망함. 1987년 4·13 호헌조치로 직선제 개헌 요구를 거부했으나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폭로와 이한열의 최루탄 피격을 거치며 전국적인 6월항쟁에 직면함. 노태우의 6·29선언을 수용하고 직선제 개헌에 이르렀으며, 1988년 2월 임기 종료와 함께 대통령직에서 물러남. 퇴임 이후 5공 비리와 광주 진압에 대한 국회 청문회, 고소·고발 및 수사가 이어짐. 1995년 구속된 뒤 1996년 1심에서 사형,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이 확정됨. 같은 해 12월 특별사면·복권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 납부 의무는 남았으며, 장기간의 미납과 재산 추적·환수 문제가 계속됨. 검찰이 추산한 정치자금 조성 규모와 법원이 뇌물수수로 인정한 금액은 구별되는 수치. 1988년 대국민 사과와 1989년 일부 책임을 언급한 발언이 있었으나 5·18 진압 지휘의 구체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말년 회고록에서도 책임을 부인함. 2020년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중이던 2021년 11월 23일 사망해 형사재판은 확정판결 없이 종료됨. 2026년 2월 대법원이 회고록의 허위 서술에 대한 배상과 일부 표현의 삭제 없는 출판·배포 금지 판결을 확정함. 같은 해 4월에는 국가가 연희동 자택의 소유 명의를 전두환 앞으로 돌려 추징하려던 별도 소송의 패소가 확정되며, 사후에도 책임 추궁과 재산 환수의 법적 문제가 이어짐. 수록 이벤트 연도:1931–2026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주제 이벤트 1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경찰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선배의 행방을 추궁받다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임. 경찰은 고문 사실을 부인하며 허위로 사망 경위를 발표했으나 언론 취재와 의료진의 소견 등이 진상을 드러냈음. 같은 해 5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가해 경찰의 범위를 축소·은폐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항의가 다시 확대되었음. 고문 및 은폐 규탄은 직선제 개헌 요구와 결합해 6월 민주항쟁의 핵심 동력으로 이어졌음. 수록 이벤트 연도:1987–2009
코스타 가브라스
인물 이벤트 39
코스타 가브라스 Costa-Gavras 그리스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영화감독·각본가이자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전 회장. 《제트》, 《생사의 고백》, 《의문의 실종》 등에서 권력과 개인의 충돌을 긴장감 있는 드라마로 그려 온 감독. 수록 이벤트 연도:1933–2026
아웅 산 묘역 테러 사건
주제 이벤트 17
아웅 산 묘역 테러 사건 1983년 10월 9일 버마(현 미얀마) 랭군(현 양곤)의 아웅산 묘소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공식 참배를 앞두고 발생한 폭탄 테러. 전두환을 암살하려던 북한 공작원들이 미리 설치한 폭탄이 대통령 도착 전에 터지면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한국인 수행원과 취재진 1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버마 현지인들도 희생됨. 버마 정부는 현장 수사와 체포된 공작원들의 진술, 재판 등을 통해 북한의 책임을 공식 확인하고 1983년 11월 4일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함. 피고인 두 명은 1983년 12월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실제 처분은 서로 달라졌음. 이 사건은 냉전기 한반도 긴장과 남북한의 국제 외교 경쟁에 큰 파장을 남김. 1983년 10월 13일 희생자 합동국민장이 열렸으며, 2014년에는 미얀마 아웅산 묘역에 추모비가 건립됨. 2023년 40주기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 주관 추모식이 열려 희생을 다시 기억함. 수록 이벤트 연도:1983–2023
비대칭 유기 합성
주제 이벤트 7
비대칭 유기 합성 Asymmetric organic synthesis 유기화학에서 분자를 만드는 과정은 요리에 비유할 수 있음. 재료가 같아도 어떤 순서와 방향으로 조립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는데, 비대칭 유기 합성은 분자가 가질 수 있는 두 가지 '거울상' 모양 가운데 원하는 한쪽을 주로 만들어 내는 화학 기술과 연구 분야. 사람의 왼손과 오른손은 서로 거울에 비친 모양이지만 정확히 포개지지 않음. 일부 분자도 이와 같아서, 원자의 종류와 연결 방식이 같아도 공간에서 배치된 방향이 다른 두 형태가 존재함. 이를 키랄성이라고 함. 인체 안의 단백질과 효소 역시 입체적인 구조를 지니므로, 두 형태의 분자가 우리 몸에서 서로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 따라서 의약품처럼 분자의 모양이 중요한 물질을 만들 때는 원하는 형태를 정확하게 얻는 일이 중요함. 1848년 루이 파스퇴르가 주석산염 결정에서 두 거울상 형태를 구별한 이후, 화학자들은 한쪽 형태의 분자를 선택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왔음. 특히 화학반응을 돕는 물질인 촉매를 사용해 원하는 형태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방법이 발전했으며, 분자의 방향에 나타나는 아주 작은 차이가 큰 차이로 증폭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짐. 이러한 발전은 2001년과 2026년 노벨 화학상과 연결되며, 의약품 제조뿐 아니라 생명체가 왜 특정 방향의 분자를 주로 사용하는지 탐구하는 연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짐. 수록 이벤트 연도:1848–2026
2020년대 스페인 주거 위기
주제 이벤트 13
2020년대 스페인 주거 위기 2020s housing crisis in Spain 2020년대 스페인에서 주택 신축 부족과 대도시·관광지의 수요 집중, 임대료 및 매매가격 상승, 낮은 공공·사회주택 비중, 관광용 단기임대 확대 등이 겹쳐 심화된 주거 접근성 위기. 2023년 주거권법과 지역별 임대 규제, 2024~2026년 전국적 주거권 시위, 2026년 긴급 주거대책을 둘러싼 의회 갈등과 조기 총선 발표로 이어진 경제·사회·정치 문제. 수록 이벤트 연도:2023–2026
영국 온라인 안전법
주제 이벤트 6
영국 온라인 안전법 Online Safety Act 2023 영국이 온라인 플랫폼과 검색서비스 등에 불법 콘텐츠와 아동 유해 콘텐츠의 위험을 평가·완화할 법적 의무를 부과한 2023년 제정법. 오프콤(Ofcom)을 감독기관으로 두고 위험평가, 콘텐츠 안전조치, 연령확인, 투명성·정보제출 등의 의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위반 시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 또는 1,800만 파운드 중 큰 금액까지 제재할 수 있도록 한 규제 체계. 수록 이벤트 연도:2023–2026
Arm–퀄컴 라이선스 분쟁
주제 이벤트 8
Arm–퀄컴 라이선스 분쟁 Arm–Qualcomm licensing dispute 반도체 설계 IP 기업 Arm과 퀄컴이 Nuvia 인수 뒤 CPU 설계의 Arm 아키텍처 라이선스 적용 범위, 기술 사용 권한, 기술지원 의무와 향후 로열티 조건을 둘러싸고 벌인 장기 법적 분쟁. 2022년 Arm의 소송과 2024년 배심재판, 2025년 퀄컴·Nuvia에 유리한 최종 판단 및 Arm의 항소, 별도로 퀄컴이 제기한 계약 위반 소송까지 이어짐. 수록 이벤트 연도:2021–2026
중성미자 천문학
주제 이벤트 7
중성미자 천문학 Neutrino astronomy 별·은하와 우주의 고에너지 현상에서 날아오는 중성미자를 관측해 천체와 물리과정을 연구하는 천문학 분야. 물질과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고 전하가 없어 진행 방향이 자기장에 휘지 않는 중성미자의 특성을 이용해, 빛으로 직접 보기 어려운 초신성 내부와 블랙홀 주변 등 극한 환경을 탐구하는 학문. 수록 이벤트 연도:1987–2026
광유전학
주제 이벤트 8
광유전학 Optogenetics 광유전학(optogenetics)은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특정 세포에 유전적으로 발현시킨 뒤 빛으로 해당 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생명과학 연구기법. 신경과학에서 특정 신경세포와 회로가 행동·기억·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인과적으로 검증하는 데 활용되는 핵심 도구. 수록 이벤트 연도:2002–2026
크리스 에반스
인물 이벤트 6
크리스 에반스 Chris Evans 영화배우. 봉준호의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의 반란을 이끄는 커티스 역. 수록 이벤트 연도:1981–2023
설국열차
영화 이벤트 17
설국열차 Snowpiercer 봉준호가 연출하고 봉준호·켈리 매스터슨이 각본을 쓴 2013년 SF 장편영화. 지구가 얼어붙은 뒤 생존자들을 태우고 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꼬리칸의 커티스가 앞쪽 엔진을 향해 나아가는 반란을 그린 작품. 객차마다 달라지는 생활환경과 권력관계를 통해 계급과 불평등, 생존을 명분으로 유지되는 질서를 다루는 이야기. 자크 로브·장마르크 로셰트가 시작하고 뱅자맹 르그랑이 후속 이야기에 참여한 프랑스 만화 《Le Transperceneige》의 영화화. 봉준호는 2005년 원작을 접한 뒤 박찬욱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전시켰으며, 열차와 계급사회라는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인물과 객차, 사건 전개를 새롭게 구성. 모호필름과 오퍼스픽쳐스가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에 참여한 한국 주도 국제 프로젝트이자 봉준호의 첫 영어 중심 장편. 크리스 에반스가 커티스, 송강호가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고아성이 그의 딸 요나, 틸다 스윈튼이 메이슨, 에드 해리스가 윌포드를 연기. 존 허트·제이미 벨·옥타비아 스펜서·이완 브렘너·앨리슨 필 등이 함께 출연. 체코 바란도프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본촬영을 진행했으며, 홍경표의 촬영과 앙드레 넥바실의 미술이 제한된 열차 공간 안에서 객차별로 다른 세계를 구현. 2013년 7월 31일 한국에서 전야 개봉했으며, 당초 예정일이자 현재 KOFIC 작품 DB에 표기된 8월 1일과 구분. 국내 흥행 이후 프랑스 개봉과 베를린영화제 포럼 특별상영, 로스앤젤레스영화제 북미 초연으로 이어졌고, 미국에서는 재편집 논의 끝에 감독이 원한 판본으로 2014년 6월 27일 개봉. 청룡영화상 감독상·미술상과 영평상 작품상·감독상·촬영상을 받으며 연출과 시각적 성취를 인정받은 작품. 2020년 미국 TNT에서 첫 방송한 동명 TV 시리즈는 이 영화와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별도로 각색한 작품. 봉준호와 박찬욱이 총괄제작에 참여했지만 봉준호의 TV 연출작이나 영화의 직접 속편과는 구별. 수록 이벤트 연도:200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