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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219

인물 이벤트 16
김익렬 金益烈 제주4·3 초기 국방경비대 제9연대장으로 재직하고, 6·25전쟁과 전후 육군 지휘관 경력을 거쳐 국방대학원장을 지낸 대한민국의 군인. 한자 이름은 金益烈이며, 군에서의 최종 계급은 육군 중장.
경상남도 하동 출신으로 일본에서 수학하고 일본군 장교로 복무한 뒤 귀국하여,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거쳐 국방경비대 장교로 임관한 인물. 1947년 제주 주둔 제9연대에 부임한 뒤 연대장을 맡아 1948년 4·3 초기에 협상과 선무·귀순공작을 추진한 경력.
1948년 4월 말 무장대 지도자 김달삼과 전투 중지·무장해제·하산자 보호 방안을 협의하고, 오라리 방화의 경위와 진압 방침을 둘러싸고 경찰 및 군정 수뇌부와 갈등한 인물. 5월 5일 수뇌회의 뒤 5월 6일 박진경 중령으로 교체된 제9연대장. 협상의 구체 조항과 회의 중 충돌은 자신의 후대 회고를 통해 전해지는 부분이 많아 당시 문서와 공식 조사보고서의 판단을 구분해 읽을 필요가 있는 기록.
6·25전쟁기에 제1사단 제13연대장, 제6사단 제19연대장과 제8사단장을 거쳤으며, 전후 제7사단장과 제1·2군단장 등 지휘관과 군 교육기관의 장을 역임한 군 경력. 국방대학교 공식 역대 원장 명단상 국방대학원장 재임 기간은 1967년 4월 25일부터 1969년 1월 28일까지이며, 1969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경력.
예편 뒤 제주4·3에 관한 회고 《4·3의 진실》을 집필하고 1988년 12월 10일 서울에서 사망하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인물. 유족이 1989년 공개한 유고는 1994년 《4·3은 말한다》 제2권 부록에 수록되어 초기 4·3 연구의 주요 당사자 증언으로 활용된 기록.
출생연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정보가 1921년으로 제시하나 1919년으로 적은 자료도 있어 이견이 남아 있는 항목. 정확한 출생 월일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 수록 이벤트 연도:1921–2008
인물 이벤트 25
올리비아 핫세 Olivia Hussey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한 배우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 1951~2024). 영화와 연극으로 경력을 시작해 프란코 체피렐리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에서 줄리엣을 연기하며 국제적으로 알려진 인물. 이 작품으로 1969년 골든글로브 여자 신인상(New Star of the Year – Actress)을 받은 배우.
1965년 《더 배틀 오브 더 빌라 피오리타(The Battle of the Villa Fiorita)》와 《컵 피버(Cup Fever)》에 출연하고, 런던 연극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The Prime of Miss Jean Brodie)》에서 버네사 레드그레이브와 공연하며 쌓은 초기 경력.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레오나드 화이팅과 공동 주연을 맡았으며, 이후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1973)》, 《블랙 크리스마스(Black Christmas, 1974)》, 《나일 강의 죽음(Death on the Nile, 1978)》 등으로 이어진 영화 활동.
체피렐리의 텔레비전 드라마 《나자렛 예수(Jesus of Nazareth, 1977)》에서 마리아 역을 맡고, 일본 SF 영화 《부활의 날(復活の日, Virus, 1980)》과 호주 영화 《Turkey Shoot》(1982)에도 참여한 국제적 경력. 《아이반호(Ivanhoe, 1982)》와 《폼페이 최후의 날(The Last Days of Pompeii, 1984)》 같은 역사극, 《싸이코 4: 더 비기닝(Psycho IV: The Beginning, 1990)》과 《그것(It, 1990)》 같은 공포물까지 넓어진 출연 범위.
전기 드라마 《마더 데레사(Mother Teresa, 2003)》의 주인공을 연기하고, 《관종(Social Suicide, 2015)》에서 레오나드 화이팅 및 딸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출연한 후기 활동. 2018년 회고록 《The Girl on the Balcony: Olivia Hussey Finds Life after Romeo and Juliet》를 통해 어린 시절의 명성과 연기 경력, 가족과 삶을 돌아본 저자.
가수·배우 딘 폴 마틴, 일본 가수 후세 아키라와의 결혼을 거쳐 음악가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와 가족을 이룬 생애.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를 포함한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동물보호에 관심을 기울인 인물. 2024년 12월 27일 자택에서 73세로 별세. 수록 이벤트 연도:1951–2024 인물 이벤트 11
리두균 Ri Du Gyun 충청북도 충주에 연고를 둔 비전향 장기수. 남측 언론의 ‘이두균’과 북측 관련 보도의 ‘리두균’이라는 두 표기로 알려진 인물.
한국전쟁 중인 1952년 4월 충주에서 체포되어 1969년 말 출소한 뒤, 1975년 7월 보안감호 처분으로 다시 수감되고 1989년 8월 재출소한 이력. 출소 후에는 다른 장기수들과 민중탕제원에서 생활하며 생계를 이어간 인물. 형 집행 이후에도 사회안전법에 따른 보안처분이 이어졌던 비전향 장기수의 사례.
2000년 8월 송환 희망을 밝혀 북측에 전달된 대상자 명단에 마지막으로 추가되었으며, 같은 해 9월 2일 판문점을 거쳐 북한으로 간 비전향 장기수 63명 중 한 사람. 6·15 남북공동선언의 인도적 문제 해결 합의에 따른 송환이었으며, 9월 4일 북한이 송환자 전원에게 수여한 조국통일상의 수상자.
북송 후인 2010년에는 평양 운정관의 북송 장기수 공연에서 자작시를 낭송하는 모습이 데일리NK의 영상 보도로 소개된 인물. 해당 보도에서 김정일에 대한 지지를 표현한 낭송 장면이 확인되는 이력. 수록 이벤트 연도:1926–2012
인물 이벤트 12
앤 카슨 Anne Carson 캐나다의 시인·에세이스트·번역가이자 고전문학 연구자. 1950년 토론토에서 태어나 고대 그리스어와 고전문학을 연구했으며, 시·산문·비평·번역의 구분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해 온 작가. 202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서정시를 현대인의 사랑, 상실, 기억과 정체성 문제에 연결하는 작업으로 널리 알려짐. 《Eros the Bittersweet》(1986)은 고전문학 속 욕망의 의미를 탐구한 저술이며, 《Autobiography of Red》(1998)는 그리스 신화의 게리온을 현대 청소년으로 다시 그린 운문소설. 《Nox》(2010)는 형제의 죽음과 기억을 사진·편지·시의 조각으로 엮은 실험적인 책.
2000년 맥아더 펠로십에 선정됐고, 《The Beauty of the Husband》로 T. S. 엘리엇상을 수상. 고전을 단순히 재현하기보다 번역과 인용, 장르 혼합을 통해 새로운 문학적 형식을 만든 작가로 평가받으며, 2026년 10월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함. 수록 이벤트 연도:1950–2026
인물 이벤트 44
틴토 브라스 Tinto Brass 이탈리아의 영화감독·각본가·편집자. 본명 조반니 브라스(Giovanni Brass), 1933년 3월 26일 밀라노 출생. 베네치아에서 성장했으며, 화가 이탈리코 브라스가 붙여 준 ‘틴토레토’라는 애칭에서 예명 ‘틴토’가 유래한 인물.
1957년 법학 학위를 취득한 뒤 파리로 옮겨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자료 정리와 영사 업무에 종사.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India, matri bhumi》와 요리스 이벤스의 《L’Italia non è un paese povero》에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화 제작 경험을 쌓은 경력. 1963년 《Chi lavora è perduto》로 장편 데뷔, 노동과 사회적 순응을 풍자하고 기억·환상·현실을 교차시키는 비선형적 구성의 실험. 기록영상 몽타주 《Ça ira. Il fiume della rivolta》, 사회풍자 코미디 《Il disco volante》, 서부극 《Yankee》 등으로 이어진 폭넓은 초기 작업.
1967년 《Col cuore in gola》에서 런던의 청년문화, 팝아트와 만화적 화면 구성을 결합. 《Nerosubianco》·《L’urlo》·《Dropout》·《La vacanza》를 통해 권위와 관습, 사회 주변부 인물의 삶을 탐구. 《La vacanza》로 1971년 베니스에서 이탈리아 최우수 영화 비평가상을 받은 경력. 초기 작품을 이해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는 시각적 조형, 몽타주와 비관습적 서사.
1976년 《살롱 키티》(Salon Kitty)에서 권력·감시·파시즘을 다루고, 같은 해 《칼리귤라》(Caligula)의 본촬영을 연출. 이후 제작자 측의 추가 촬영과 재편집 과정에서 최종 편집에 대한 통제권을 잃고 개봉판을 자신의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은 이력. 《칼리귤라》의 제작자 개봉판과 브라스의 원래 연출 구상, 2023년 타인에 의해 재구성된 《Caligula: The Ultimate Cut》을 구별할 필요가 있는 경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을 파시즘 시대 베네치아로 옮긴 《열쇠》(La chiave, 1983)를 계기로 성애와 부부관계를 중심에 둔 영화 세계를 본격화. 《미란다: 8요일의 여자》(Miranda)·《카프리의 깊은 밤》(Capriccio)·《파프리카》(Paprika)·《올 레이디 두 잇》(Così fan tutte)·《훔쳐보기》(L’uomo che guarda)·《모넬라》(Monella)·《모넬라 2》(Tra(sgre)dire)·《블랙 엔젤》(Senso ’45)·《틴토 브라스의 아모르》(Monamour) 등으로 이어진 필모그래피. 거울과 시선, 질투와 관습의 충돌을 반복적으로 활용한 작품군이며, 문학 각색·시대극·코미디·범죄극을 아우르는 작업.
오랜 협업자 마시밀리아노 자닌의 다큐멘터리 《틴토 브라스의 모든 것》(Istintobrass, 2013), 2014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회고전 등을 통해 초기 실험영화와 후기 작업을 함께 재조명한 이력. 2023년 이탈리아 국립 영화교육·보존기관 CSC의 작품·문서 아카이브 인수, 2026년 베니스영화제 프리오프닝의 《Col cuore in gola》 4K 복원판 상영 및 피에트로 비앙키상 수상으로 이어진 보존과 재평가. 수록 이벤트 연도:1933–2026
인물 이벤트 34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캐나다의 배우·음악가·영화감독. 독립영화와 로맨스, 범죄극, 뮤지컬, SF를 오가며 활동한 인물.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남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음악 듀오 데드 맨스 본스(Dead Man’s Bones)의 멤버. 수록 이벤트 연도:1980–2026
인물 이벤트 27
잭 니콜슨 Jack Nicholson 미국의 배우·영화감독·각본가·제작자. 로저 코먼의 저예산 영화에서 경력을 시작해 《이지 라이더》와 《파이브 이지 피시스》로 뉴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로 부상. 특유의 미소와 냉소적인 유머, 반항적인 인물의 거친 에너지뿐 아니라 《여행자》와 《어바웃 슈미트》의 절제된 내면 연기까지 아우른 배우.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애정의 조건》으로 남우조연상 수상. 《차이나타운》의 사립탐정 제이크 기티스, 《샤이닝》의 잭 토런스, 《배트맨》의 조커, 《어 퓨 굿 맨》의 제섭 대령 등 장르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배역으로 알려진 인물. 수록 이벤트 연도:1937–2010
인물 이벤트 51
박중훈 Park Joong-hoon 청춘영화와 사회극, 코미디와 액션을 오가며 한국 대중영화의 여러 흐름에 참여한 대한민국의 배우·영화감독. 1986년 《깜보》로 데뷔한 뒤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주목받고, 《칠수와 만수》·《우묵배미의 사랑》·《그들도 우리처럼》에서 도시 노동자와 사회의 주변부 인물을 연기한 배우.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연기교육을 공부한 뒤 《투캅스》·《게임의 법칙》·《마누라 죽이기》·《돈을 갖고 튀어라》 등으로 1990년대 한국 상업영화의 주요 얼굴로 자리한 인물. 《투캅스》로 안성기와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게임의 법칙》으로 문성근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경력.
《현상수배》의 호주 현지 제작과 《아메리칸 드래곤》·《찰리의 진실》 출연으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기를 인정받은 배우. 이후 《황산벌》·《라디오 스타》·《해운대》·《내 깡패 같은 애인》·《달빛 길어올리기》 등에서 장르와 배역을 넓힌 활동.
2013년 《톱스타》로 장편영화 감독에 데뷔하고 라디오 진행,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영화제 심사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한 인물. 2025년 자전적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하며 배우로 살아온 경험을 독자와 나눈 경력. 수록 이벤트 연도:1966–2025
인물 이벤트 43
장항준 Chang Hang-jun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포츠영화와 사극을 오가며 영화·드라마의 각본과 연출, 방송 진행을 병행해 온 대한민국의 영화감독·각본가.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에서 공부한 뒤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과 2002년 《라이터를 켜라》의 연출로 영화 경력을 쌓기 시작한 인물.
《불어라 봄바람》과 《기억의 밤》의 각본·연출, 《귀신이 산다》와 《끝까지 간다》의 각색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함. 김은희와 함께 《위기일발 풍년빌라》와 《싸인》을 집필했으며, 《2016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으로 매체와 장르를 넓혀 감. 2026년 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로 처음 천만 관객을 기록함.
《미스터 라디오》와 《씨네마운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알쓸인잡》 등에서 대화와 이야기 전달을 중심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 감. 202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취임해 2026년에도 영화제 운영을 맡으며, 창작과 영화문화의 접점을 넓힌 인물. 수록 이벤트 연도:1969–2026
인물 이벤트 5
오우삼 John Woo 홍콩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동한 영화감독. 《영웅본색》·《첩혈쌍웅》에서 총격 액션에 의리와 비극적 감정을 결합한 연출로 알려진 인물. 서극과는 이들 작품의 감독과 제작자로 협업함. 수록 이벤트 연도:1946–1991
인물 이벤트 46
서극 Tsui Hark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베트남에서 성장하고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접변》으로 장편 연출에 데뷔했으며, 《촉산》·《황비홍》·《서극의 칼》과 《적인걸》 시리즈 등으로 무협과 판타지의 표현을 확장한 영화인. 시남생과 설립한 필름 워크숍을 통해 《영웅본색》·《천녀유혼》 등의 제작에도 참여하며 홍콩 영화의 장르 실험과 기술 발전을 이끎. 수록 이벤트 연도:1950–2025
인물 이벤트 121
전두환 Chun Doo-hwan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군사독재 통치자. 1979년 12·12 군사반란과 1980년 비상계엄 전국확대, 광주민주화운동의 무력 진압을 거쳐 권력을 장악하고 1980년 9월부터 1988년 2월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함. 퇴임 후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살인·뇌물수수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인물.
1931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공업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육군 소위로 임관함. 1961년 육사 생도들의 5·16 군사정변 지지 행진을 주도한 뒤 박정희 정권 아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베트남전 참전과 특전·야전부대 지휘를 거쳐 1979년 국군보안사령관에 오름. 육사 동기·선후배를 중심으로 한 비밀 사조직 하나회는 그의 군내 권력 기반.
박정희 사망 뒤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을 겸한 전두환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연행과 병력의 불법 동원을 통해 군 지휘부를 제압함. 이어 중앙정보부장 서리를 겸하고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정치인·학생의 불법 연행과 국회 봉쇄를 추진하며 민주화 요구를 억압함. 5·18 기간 계엄군은 시민에게 폭력을 가하고 집단발포와 최종 진압작전을 벌였으며, 전두환에게는 5월 27일 재진입작전과 관련해 확정판결에서 내란목적살인의 공동정범 책임이 인정됨. 이 책임과 5월 21일 집단발포의 구체적 명령자 규명은 구별되는 쟁점.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국가 운영에 개입한 뒤 최규하 사임과 통일주체국민회의 선거를 거쳐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함. 7년 단임·대통령 간선제를 골자로 한 새 헌법과 민주정의당을 바탕으로 1981년 제12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제5공화국을 출범시킴. 국민의 직접선거와 자유로운 정치적 경쟁을 제한한 집권 과정.
집권기에는 삼청교육대의 영장 없는 연행·구금과 강제노역, 공직자 강제숙정, 언론인 강제해직과 언론사 통폐합, 보도지침을 통한 보도 통제가 이루어짐. 대학생 강제징집과 녹화사업, 김근태 고문, 부천경찰서 성고문, 박종철 고문치사와 은폐 등 군·경찰·정보기관의 중대한 인권침해도 발생함. 형제복지원의 강제수용은 이전 정권부터 이어졌으며, 후대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두환 정부 시기에도 지속된 공권력의 관여와 국가의 관리·감독 방기를 확인함.
경제 안정화와 수출 확대, 3저 호황, 서울올림픽 유치 및 서울아시아경기대회 개최가 진행된 시기의 대통령이기도 함. 경제·사회 변화에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기업과 노동자의 활동 및 국제경제 여건이 함께 작용함. 노동조합 통제와 파업 진압, 정치적 자유의 제한은 성장 과정과 병존한 문제. 대외적으로 미국·일본과의 정상외교를 추진했으며, 1983년 버마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 공작원들의 암살 시도를 피했으나 한국 수행원과 취재진 17명 등이 사망함.
1987년 4·13 호헌조치로 직선제 개헌 요구를 거부했으나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폭로와 이한열의 최루탄 피격을 거치며 전국적인 6월항쟁에 직면함. 노태우의 6·29선언을 수용하고 직선제 개헌에 이르렀으며, 1988년 2월 임기 종료와 함께 대통령직에서 물러남. 퇴임 이후 5공 비리와 광주 진압에 대한 국회 청문회, 고소·고발 및 수사가 이어짐.
1995년 구속된 뒤 1996년 1심에서 사형,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이 확정됨. 같은 해 12월 특별사면·복권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 납부 의무는 남았으며, 장기간의 미납과 재산 추적·환수 문제가 계속됨. 검찰이 추산한 정치자금 조성 규모와 법원이 뇌물수수로 인정한 금액은 구별되는 수치.
1988년 대국민 사과와 1989년 일부 책임을 언급한 발언이 있었으나 5·18 진압 지휘의 구체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말년 회고록에서도 책임을 부인함. 2020년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중이던 2021년 11월 23일 사망해 형사재판은 확정판결 없이 종료됨. 2026년 2월 대법원이 회고록의 허위 서술에 대한 배상과 일부 표현의 삭제 없는 출판·배포 금지 판결을 확정함. 같은 해 4월에는 국가가 연희동 자택의 소유 명의를 전두환 앞으로 돌려 추징하려던 별도 소송의 패소가 확정되며, 사후에도 책임 추궁과 재산 환수의 법적 문제가 이어짐. 수록 이벤트 연도:1931–2026
인물 이벤트 39
코스타 가브라스 Costa-Gavras 그리스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영화감독·각본가이자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전 회장. 《제트》, 《생사의 고백》, 《의문의 실종》 등에서 권력과 개인의 충돌을 긴장감 있는 드라마로 그려 온 감독. 수록 이벤트 연도:1933–2026
인물 이벤트 6
크리스 에반스 Chris Evans 영화배우. 봉준호의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의 반란을 이끄는 커티스 역. 수록 이벤트 연도:1981–2023
인물 이벤트 37
할리 베리 Halle Berry 미국의 배우·제작자·감독. 《정글 피버》와 《부메랑》으로 영화 경력을 쌓고, 《인트로듀싱 도로시 댄드리지》로 에미상·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인물. 2002년 《몬스터 볼》로 흑인 여성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엑스맨》의 스톰과 《007 어나더데이》의 진크스로도 알려진 배우. 《재키의 링》으로 장편 연출에 진출하고 여성 건강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활동에도 참여. 수록 이벤트 연도:1966–2026 인물 이벤트 101
박정희 Park Chung Hee 대한민국 제5~9대 대통령을 지낸 군인 출신 정치인. 1961년 5·16 군사쿠데타를 주도해 권력을 장악한 뒤 군정과 제3·4공화국을 거쳐 1979년 사망할 때까지 집권. 국가 주도의 경제개발과 수출·중화학공업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헌정질서 중단과 장기집권을 통해 유신독재체제를 구축하고 정치적 반대와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통치자.
1917년 경상북도 선산에서 태어나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문경에서 교사로 근무. 1940년 만주국 신경군관학교에 입학한 뒤 일본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1944년 만주국군 장교로 임관. 해방 후 조선경비사관학교 제2기를 거쳐 남한의 군 조직에서 복무했으며, 남로당 가입 이력으로 1948년 숙군 과정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군법회의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이후 감형 등 구명 과정을 거쳐 한국전쟁 중 현역에 복귀한 경력.
1950년 육영수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 박근혜도 훗날 제18대 대통령을 역임.
1961년 군부 일부를 이끌고 장면 내각을 무력으로 무너뜨린 뒤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음. 군정은 중앙정보부와 반공법, 정치활동정화법 등을 통해 정보·수사 권한을 강화하고 기존 정치세력의 활동을 제한. 1963년 군에서 전역해 민주공화당을 기반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며, 윤보선을 누르고 당선되어 제3공화국의 대통령에 취임. 1967년 재선과 1969년 3선 개헌을 거쳐 1971년 김대중과의 선거에서 세 번째로 당선.
군정기의 공권력은 사유재산과 언론사 소유권의 강제 이전에도 사용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7년 부일장학회 관련 조사에서 구속된 김지태에게 재산 헌납을 강요한 것을 재산권과 의사결정권 침해로 판단하고, 헌납재산이 박정희의 지시로 5·16장학회의 기본재산이 됐다고 밝힘. 미국 하원의 1978년 한미관계 조사보고서에는 김성곤의 강압적인 요구에 따른 걸프오일의 1971년 민주공화당 선거자금 300만 달러 제공도 기록.
1978년 미국 하원 한미관계 조사보고서는 은행기록과 이동훈 등의 진술이 스위스 계좌의 존재를 뒷받침한다고 정리. 이동훈은 이를 대통령이 사용하는 정부 자금이라고 설명했고, 김형욱은 별도로 정치자금이 박정희 부부 등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제공됐다고 증언. 계좌 존재의 자료 확인과 자금의 성격·개인적 귀속에 관한 증언이 구별되는 사안.
경제개발5개년계획, 수출 진흥,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운동과 중화학공업화 등을 추진하며 산업구조와 사회생활의 큰 변화를 이끈 정부의 최고 책임자. 이 시기 수출과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했으나, 저임금·장시간 노동과 노동권 제약, 대기업 중심의 자원 배분과 경제력 집중도 함께 나타남. 산업화의 성과에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기업과 노동자의 활동, 해외 자본·기술 및 국제경제 환경이 함께 작용.
국가폭력의 피해는 정치적 반대세력에 한정되지 않음. 군정기의 서산개척단 강제수용·무급노역, 광주대단지 철거이주민의 생계·주거 위기, 부랑인 단속과 시설 강제수용, 집권기에 운영이 지속된 선감학원의 아동 피해 등에서도 개발·정화·보호를 명분으로 한 통제와 권리 침해가 나타남. 피해는 생업과 교육 기회의 상실, 장기간의 신체적·정신적 고통, 토지권 분쟁과 뒤늦은 배상·진실규명으로 이어진 문제.
1964년부터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고, 1965년에는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경제협력 협정을 체결. 한일협정은 경제협력 자금을 들여오는 통로가 됐으나 식민지 지배와 피해 배상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남겼으며, 파병은 미국과의 군사·경제 협력 확대와 한국군의 전사·부상, 참전자의 후유증을 동반.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도 발생했으며, 퐁니 사건에서는 후대 국내 법원의 1·2심이 대한민국의 국가배상책임을 인정. 1968년 북한 무장대의 1·21 청와대 습격 시도를 겪은 뒤 향토예비군 창설 등 안보 대응을 강화.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과 1973년 6·23 선언을 통해 남북대화와 대외정책의 변화를 추진한 시기이기도 함.
1972년 10월 비상계엄과 국회 해산, 헌법 일부 조항의 효력 정지에 이어 유신헌법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권력을 집중. 대통령 간선제와 6년 임기, 중임 제한 폐지, 국회의원 정수 3분의 1에 대한 후보 추천권, 국회 해산권과 긴급조치권을 통해 장기집권을 제도화. 이후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선거로 제8·9대 대통령에 선출됐으며, 유신헌법의 개정 요구와 반대 활동은 긴급조치의 처벌 대상.
집권기 중앙정보부와 경찰·군 등을 통한 정치사찰, 불법 연행과 고문, 언론·집회 통제가 이루어졌으며, 김대중 납치와 민청학련·인혁당 사건 등 중대한 국가폭력 사건 발생.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서는 1975년 사형 확정 다음 날 8명이 처형됐으나 2007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긴급조치도 후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무효 판단을 받았으며, 당시 정권의 수사 발표와 법적 처벌은 이후 진실규명과 재심을 통해 뒤집히거나 재평가됨.
언론과 문화에 대한 통제도 일상으로 확장. 진실화해위원회가 확인한 중앙정보부의 동아일보 광고주 압박은 회사 측의 기자 해직과 결합했으며, 대중가요의 금지와 공연 단속, 장발·복장 처벌은 비판적 표현뿐 아니라 창작·향유와 개인의 생활양식까지 제약. 이러한 제도와 관행 가운데 이전부터 존재하거나 사후에도 지속된 부분은 박정희 정권이 유지·강화한 책임과 각 시기의 집행 책임을 구별할 필요가 있음.
중앙정보부의 궁정동 안가와 의전 인력이 대통령의 사적 연회와 여성 접대에 동원됐다는 기록. 군법회의 진술과 접견기록을 인용한 김재홍의 2011년 기사에 실린 문답에서, 박선호는 10·26 당일 만찬에 참석한 여성들을 사건 뒤 밤 11시 무렵 보내며 금전을 지급했다고 답변. 여성 섭외·인솔과 경호실의 보안서약·접대교육, 일부 반강제적 차출은 김재홍의 취재·해설 서술. 원재판 녹취를 직접 대조한 자료와는 구별되는 기사 인용.
강성재 동아일보 기자의 회고록에 따르면, 1979년 3월 21일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서 박정희가 동아일보의 비판적 보도에 불만을 나타낸 뒤 강성재를 배웅하며 머리로 이마를 들이받음. 이 회고록을 소개한 2013년 동아일보 연재는 박정희가 약 열흘 뒤 기자들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함께 전함. 당사자의 기명 회고로 전해지는 대통령의 취재기자 상대 폭력 사례.
1974년 국립극장 광복절 경축식의 저격 시도에서 자신은 피격되지 않았으나 배우자 육영수가 총상을 입고 사망. 1979년 YH 노동자 농성 강제진압과 김영삼 의원 제명, 부마민주항쟁 및 군 투입으로 정권에 대한 저항과 탄압이 격화되는 가운데,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격으로 사망. 5·16 이후 약 18년의 집권이 끝났지만 이후에도 군부의 권력 장악이 이어졌으며, 그의 통치와 국가폭력의 책임은 한국 현대사의 지속적인 연구·진실규명 대상. 수록 이벤트 연도:1917–2022
인물 이벤트 53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Francis Ford Coppola 미국의 영화감독·각본가·제작자. 《대부》 3부작, 《컨버세이션》, 《지옥의 묵시록》을 통해 가족과 권력, 감시와 책임, 전쟁과 인간의 폭력을 탐구하며 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영화인. 범죄극과 전쟁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청춘영화, 고딕 공포와 실험적인 독립영화까지 연출한 창작자.
호프스트라대학교에서 연극을, UCLA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로저 코먼의 저예산 영화 제작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 감독. 조지 루카스와 아메리칸 조이트로프를 세워 독립 제작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마리오 푸조와의 각본 작업, 월터 머치와의 편집·음향 작업 등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 《THX 1138》과 《청춘 낙서》 등 동료 감독의 영화 제작도 지원.
《패튼 대전차군단》의 각본상, 《대부》의 각색상, 《대부 2》의 작품상·감독상·각색상으로 아카데미 경쟁 부문에서 총 다섯 차례 수상. 《컨버세이션》과 《지옥의 묵시록》으로 칸영화제 최고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제작자로서의 성취를 기리는 어빙 G. 솔버그 기념상과 AFI 평생공로상도 수상.
《마음의 저편》의 비디오 기반 제작 실험에서 후기의 디지털 영화와 《Distant Vision》 라이브 시네마까지 기술과 공연 형식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모색. 《나폴레옹》 복원판의 재상영과 필름 파운데이션의 공동 설립에 참여해 영화 보존을 지원했으며, 문예지 《Zoetrope: All-Story》 창간으로 문학과 영화의 접점을 확장. 2024년에는 오랜 구상 끝에 독립적으로 제작한 《메갈로폴리스》를 공개. 수록 이벤트 연도:1939–2026
인물 이벤트 62
마틴 스콜세지 Martin Scorsese 이탈리아계 미국인 영화감독·각본가·제작자. 뉴욕의 이민자 공동체와 거리 문화를 바탕으로 죄의식, 신앙, 폭력, 욕망과 자기기만을 탐구하며 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영화인. 《비열한 거리》·《택시 드라이버》·《분노의 주먹》·《좋은 친구들》·《디파티드》를 비롯한 범죄극과 인물 드라마뿐 아니라 시대극, 종교영화, 음악 다큐멘터리까지 폭넓게 연출.
뉴욕대학교에서 영화 제작을 공부하고 학생 단편을 거쳐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로 장편 연출을 시작. 하비 카이텔·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뉴욕의 생활 경험을 영화로 옮겼으며, 폴 슈레이더의 각본과 셀마 스쿤메이커의 편집은 그의 작품 형성에 중요한 협업 기반. 2000년대부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갱스 오브 뉴욕》·《에비에이터》·《디파티드》·《셔터 아일랜드》·《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플라워 킬링 문》으로 협업을 이어 갔다.
대중음악, 움직이는 카메라, 보이스오버와 리듬감 있는 편집을 활용하면서도 작품마다 형식을 달리한 감독. 《순수의 시대》의 사회적 관습과 억압,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사일런스》의 신앙과 의심, 《휴고》의 영화 탄생과 기억, 《아이리시맨》의 노년과 후회처럼 범죄영화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관심사를 확장.
《택시 드라이버》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특근》의 감독상, 《디파티드》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베니스와 베를린의 평생공로상도 수상. 《라스트 왈츠》와 밥 딜런·조지 해리슨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음악가들의 작업을 기록했고, 필름 파운데이션과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영화의 보존·복원과 재상영, 영화교육을 지원. 수록 이벤트 연도:1942–2026
인물 이벤트 51
숀 펜 Sean Penn 미국의 배우·영화감독·각본가·제작자. 《생도의 분노》로 장편영화에 데뷔하고 《리치몬드 연애소동》의 제프 스피콜리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범죄·가족·전쟁·정치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 《미스틱 리버》와 《밀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남우조연상을 받아 통산 세 차례 오스카 수상.
196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배우·감독 레오 펜과 배우 아일린 라이언의 아들로 출생. 《배드 보이즈》의 소년원 수감 청소년, 《팔콘과 스노우맨》의 기밀정보 거래자, 《폐쇄 구역》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아버지와 얽힌 아들을 연기하며 초기 경력을 쌓음. 데니스 호퍼의 《범죄와의 전쟁》, 브라이언 드 팔마의 《전쟁의 사상자들》과 《칼리토》에서는 경찰·군인·변호사처럼 제도와 폭력의 경계에 놓인 인물을 맡음.
《데드 맨 워킹》의 사형수 매튜 폰스렛으로 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 《더 홀》의 에디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헐리벌리》와 《21그램》에서는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 볼피컵을 각각 받음. 《스윗 앤 로다운》의 재즈 기타리스트와 《아이 엠 샘》의 아버지 샘을 거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미스틱 리버》에서 딸을 잃은 지미 마컴을 연기하며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1991년 《인디언 러너》로 장편 각본·감독 데뷔. 잭 니콜슨과 함께한 《크로싱 가드》·《써스펙트》, 존 크라카우어의 논픽션을 각색한 《인투 더 와일드》로 연출 경력을 이어감. 구호 활동가들의 관계를 다룬 《라스트 페이스》와 딜런 펜이 함께 출연한 《플래그 데이》에서도 감독을 맡았으며, 2008년에는 칸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구스 반 산트의 《밀크》에서는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인 하비 밀크를 연기해 두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테런스 맬릭의 《씬 레드 라인》과 《트리 오브 라이프》, 시드니 폴락의 《인터프리터》 등 여러 감독과 협업. 이후 《더 퍼스트》의 우주비행사, 《가스릿》의 존 미첼, 《아스팔트 시티》의 응급구조사, 《대디오》의 택시 기사를 맡아 영화와 TV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계기로 시작한 J/P Haitian Relief Organization의 구호 활동은 2019년 CORE라는 이름으로 확대됨. CORE는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의 장기 회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공식 소개에서 숀 펜과 앤 리를 공동 설립자로 명시. 코로나19 검사 지원과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은 펜 개인의 영화 활동과 구별되는 단체 차원의 주요 사업.
애런 코프먼과 공동 연출한 《슈퍼파워》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다룸. 2025년 옴니버스 《전쟁의 동물들》에는 배우로 참여했고, 폴 토마스 앤더슨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2026년 BAFTA·액터 어워즈·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 2026년 6월에는 1·6 미국 의사당 습격 사건에 대응한 경찰관을 다루는 프로젝트의 각본·연출자로 발표됨. 이 프로젝트는 제작 추진 단계이며 개봉일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 수록 이벤트 연도:1960–2026
인물 이벤트 34
이명세 Lee Myung-se 대한민국의 영화감독·각본가. 《개그맨》으로 장편 연출을 시작해 《나의 사랑 나의 신부》《첫사랑》《인정사정 볼 것 없다》《형사 Duelist》《M》 등에서 꿈과 현실, 기억과 사랑을 색채·움직임·편집·음악으로 표현해 온 영화인. 단편과 방송·VR 다큐멘터리, 옴니버스를 거쳐 2026년 첫 장편 다큐멘터리 《란 12.3》을 선보임. 수록 이벤트 연도:1957–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