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의 친구가 부상자로 돌아왔다가 숨지는 이야기를 방송함. 익숙한 농담과 수술실의 죽음이 한 회 안에서 맞부딪치며, 의료진도 모든 생명을 구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냄. 희극 속에 상실을 본격적으로 끌어들인 초기 전환점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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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 미국 방송협회 방송 명예의 전당 헌액
미국 방송협회가 《MAS*H》를 방송 명예의 전당 텔레비전 부문에 헌액함. 11시즌 동안 이어진 작품의 연기·각본·연출과 대중적 영향력을 방송사의 유산으로 기림. 첫 방송과 종영의 성공을 넘어 장기간 재평가되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 주는 사례임.
20세기 폭스가 수지 칼터를 통해 《MAS*H》 제작 관련 문서를 국립미국사박물관에 기증함. 대본과 이야기 구상, 음악 자료뿐 아니라 실제 군 의료진과 환자를 인터뷰한 기록이 보존되어, 창작 과정과 현장 조사 사이의 관계를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
셔먼 포터·맥스웰 클링거·멀케이 신부가 미국의 재향군인병원에서 다시 만나는 후속 시리즈가 시작됨. 전쟁터를 떠난 인물들의 직장과 관계를 통해 원작의 세계를 전후 사회로 옮겼음. 원작 전체 출연진이 아니라 일부 인물을 중심으로 한 별도 작품이라는 점에서 구별됨.
미국 국립미국사박물관에서 〈MAS*H: Binding Up the Wounds〉 전시가 개막함. 수술실과 의사들의 숙소인 ‘스왐프’ 세트, 소품, 팬레터와 방송 장면을 공개함. 실제 한국전쟁·베트남전쟁 이동외과병원의 사진도 함께 제시하여 드라마와 실제 전시 의료의 공통점과 차이를 살펴보도록 구성했으며, 1985년 2월 3일까지 이어짐.
한국전쟁의 정전과 부대원들의 작별을 다룬 마지막 회가 약 두 시간 반에 걸쳐 방송됨. 앨런 알다가 연출한 결말은 웃음으로 버텨 온 인물들의 상처와 귀향 이후의 삶을 함께 돌아봄. 미국 평균 시청자 수 약 1억 590만 명을 기록하여, 시리즈의 종영이 대규모 공동 시청 경험으로 남았음.
장시간 수술로 지친 부대원들의 꿈을 통해 전쟁이 남기는 불안과 무력감을 표현함. 앨런 알다가 연출하고 제임스 루빈피어와 공동 집필했으며, 일상의 대화 대신 초현실적인 영상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드러냄. 기존의 웃음 중심 회차와 다른 분위기로 작품의 표현 범위를 넓혔음.
응급 수술이 진행되는 시간을 시청자가 함께 체감하도록 구성한 〈Life Time〉를 방송함. 실제로 흐르는 시간과 극 속 시간을 맞추는 방식으로 의료진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을 강조함. 환자의 생사를 둘러싼 긴박함을 대사뿐 아니라 회차 전체의 형식으로 전달하려는 시도였음.
게리 버그호프가 연기한 행정병 레이더의 이별을 다룬 두 회짜리 이야기가 시작됨. 후반부는 10월 15일 방송되었으며, 영화에서부터 같은 배역을 맡아 온 배우의 퇴장이 부대의 또 다른 세대교체를 알림. 초기의 친숙한 인물들이 줄어드는 가운데 남은 동료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 이어짐.
로버트 올트먼의 영화 《야전병원 매쉬》 공개
리처드 후커의 소설을 바탕으로 로버트 올트먼이 연출한 영화가 공개됨. 군 의료진의 불손한 유머와 전쟁의 참상을 결합한 영화는 이후 TV판의 직접적인 토대가 되었음. 다만 TV판은 장기간 축적되는 인물 관계와 성장을 중심으로 영화와 다른 성격을 형성함.
리처드 후커의 소설 《MASH》 출간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리처드 혼버거가 리처드 후커라는 필명으로 W. C. 하인즈와 함께 소설을 펴냄. 전선 가까이에서 생명을 구하면서 군대의 규율과 충돌하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영화와 TV 시리즈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었음.
OSIRIS-REx 발사
NASA의 OSIRIS-REx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발사됨. 근지구 소행성 베누를 조사하고 표면 물질을 가져오는 미국 최초의 소행성 시료 귀환 비행이 시작되었음.
태양계 초기 물질과 물·유기물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음. 시료를 지구로 가져오면 우주선에 싣기 어려운 정밀 장비로 분석하고, 미래 기술을 위해 일부를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OSIRIS-REx, 베누를 떠나 지구 귀환 비행 시작
OSIRIS-REx가 주 엔진을 약 7분 동안 작동해 베누 주변을 벗어나 지구로 향함. 2018년 도착 이후 이어진 근접 탐사와 시료 채취를 마치고 약 2년 반의 귀환 여정에 들어감.
캡슐 안의 시료는 보호된 상태로 운반되며, 우주선은 태양을 도는 경로를 따라 지구와 만날 시점에 맞추어 비행함. 발사만큼이나 정밀한 궤도 설계가 필요한 임무의 후반부였음.
OSIRIS-REx가 베누를 마지막으로 가까이 지나며 시료 채취지 주변을 다시 촬영함. 접촉 전 영상과 비교할 수 있도록 관측 조건을 맞추어 표면의 변화를 기록했음.
사진에는 채취 장치와 질소 분사, 이탈용 추진기의 영향으로 움직인 바위와 흐트러진 지형이 나타났음. 시료가 어떤 환경에서 채취되었는지 설명하고, 작은 천체 표면의 물리적 성질을 이해하는 자료가 됨.
OSIRIS-REx, 베누 시료를 귀환 캡슐 안에 밀봉
OSIRIS-REx가 시료 채취 헤드를 귀환 캡슐에 넣고 뚜껑을 닫는 절차를 마침. 채취 뒤 일부 큰 입자가 헤드의 덮개를 벌려 놓으면서 작은 입자가 빠져나오는 현상이 관찰되어, 임무팀은 시료 보관을 앞당겼음.
시료를 잃지 않도록 예정했던 일부 측정을 생략하고 안전한 봉인을 우선한 결정이었음. 채취 성공을 실제 지구 귀환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위험 관리 단계였음.
OSIRIS-REx, 베누 표면에 접촉해 시료 채취
OSIRIS-REx가 로봇팔 끝의 TAGSAM 채취 장치를 나이팅게일 지점에 접촉시키고 질소 기체를 분사해 먼지와 작은 돌을 모음. 표면에 오래 착륙하는 대신 잠깐 접촉한 뒤 물러나는 터치앤고 방식이었음.
지구와의 통신 지연 때문에 마지막 접근은 우주선이 지형을 인식하며 자율적으로 수행함. 미국의 탐사선이 소행성 표면에서 지구 귀환용 시료를 채취한 첫 사례가 됨.
OSIRIS-REx, 베누 시료 채취지로 나이팅게일 선정
탐사팀이 베누 북반구의 작은 분화구 안에 있는 나이팅게일을 주 시료 채취지로, 오스프리를 예비 지점으로 선정함. 약 1년간의 관측으로 안전성, 접근 가능성, 채취할 수 있는 입자와 과학적 가치를 비교한 결과였음.
베누 전체에 바위가 널려 있어 넓고 평탄한 착륙장을 찾는 방식으로는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웠음. 비교적 신선한 미세 입자가 있는 좁은 지역에 정확히 접근하는 능력이 중요해짐.
OSIRIS-REx, 베누 궤도에 최초 진입
OSIRIS-REx가 추진기를 작동해 베누를 도는 궤도에 진입함. 당시 베누는 우주선이 궤도 비행에 성공한 가장 작은 천체가 되었음.
작은 소행성의 약한 중력 아래에서는 태양빛이 가하는 힘까지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정밀한 항법과 반복 관측을 결합해 안정적으로 머물면서 표면을 조사하는 단계에 들어감.
OSIRIS-REx, 베누 광물에 남은 물의 흔적 발견 발표
NASA가 OSIRIS-REx의 분광 관측에서 수산기 신호를 확인했다고 발표함. 연구진은 이 신호가 물을 포함한 점토 광물에 들어 있는 것으로 해석했음.
현재 베누 표면에 호수나 액체 물이 있다는 뜻은 아니었음. 베누를 이루는 물질이 더 큰 모천체 안에 있던 시절 물과 반응했을 가능성을 보여 주었으며, 지구로 가져올 시료의 과학적 가치를 뒷받침함.
OSIRIS-REx, 소행성 베누에 도착해 근접 조사 시작
OSIRIS-REx가 베누와 비행 속도를 맞추고 근접 탐사를 시작함. 곧바로 시료를 채취하지 않고 먼저 천체의 모양과 질량, 표면 상태를 측정하며 안전한 작업 장소를 찾아 나감.
실제 표면은 예상보다 큰 바위가 많았음. 장기간의 지도 제작과 지형 분석이 단순한 사전 촬영이 아니라 시료 채취의 성패를 좌우하는 과정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