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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제작사 록히드마틴이 시료 분석 단계의 종료와 함께 OSIRIS-REx 임무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함. 2016년 발사에서 베누 탐사와 시료 귀환, 실험실 분석으로 이어진 임무 주기가 끝난 것임.

이는 베누 시료 연구나 우주선의 비행이 모두 끝났다는 뜻은 아님. 보존된 시료는 후속 연구에 계속 쓰이며, 본체는 OSIRIS-APEX라는 별도 후속 임무로 2029년 아포피스 탐사를 준비함.

OSIRIS-REx

일본과 미국 연구진이 베누 시료에서 RNA의 구성 성분인 리보스와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포도당을 검출했다고 발표함. 아미노산과 핵염기에 이어 당류까지 연구 범위가 넓어졌음.

당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생명 활동을 추론할 수는 없음. 연구는 초기 태양계의 비생물학적 화학 반응으로 이런 물질이 형성되고 행성으로 전달될 수 있었는지를 검토하는 근거를 더함.

연구진이 베누 시료에서 지구 생명체의 단백질에 쓰이는 20종 중 14종의 아미노산과 DNA·RNA를 이루는 다섯 종류의 핵염기를 확인했다고 발표함. 별도의 광물 분석은 모천체에서 염수가 증발하며 남긴 흔적을 제시했음.

이 결과는 생명체 자체의 발견이 아니라 생명 이전 화학의 재료가 소행성에 존재했음을 보여 줌. 오염을 통제하며 가져온 시료라는 점에서 자연 낙하 운석의 분석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음.

베누 시료의 초기 종합 연구에서 마그네슘·나트륨 인산염이 주목받음. 원격 관측만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던 광물을 지구 실험실에서 직접 확인한 사례였음.

이 물질의 조성과 상태는 베누의 모천체가 과거 물과 상호작용했을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서가 됨. 연구진은 물이 풍부했던 환경의 흔적으로 해석했지만, 이를 현재 베누에 바다가 있거나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증거로 볼 수는 없음.

NASA가 사진·질량·설명을 포함한 베누 시료 목록을 공개하고 임무팀 밖의 연구자도 시료를 신청할 수 있게 함. 신청자는 분석 목적과 방법, 시료에 미칠 영향을 제시하고 전문가 심사를 받아야 했음.

탐사선 한 대가 가져온 물질을 국제 연구 공동체가 다양한 질문으로 분석하는 단계가 본격화됨. 시료를 배분하는 동시에 보존량을 관리해 장기 연구 자산으로 남기는 체계가 마련됨.

NASA가 OSIRIS-REx의 총 회수 시료 질량을 121.6그램으로 발표함. 임무의 최소 목표였던 60그램의 두 배를 넘었음.

더 많은 시료를 확보했다는 것은 여러 분석법을 병행하고, 미래의 연구 기술을 위해 일부를 보존할 여유가 생겼다는 뜻임. 지구 귀환 직후의 추정치와 실제로 분리·계량한 최종 수치를 구분해 이해할 필요가 있음.

존슨우주센터의 시료 관리팀이 채취 헤드의 분해를 막던 마지막 두 고정장치를 제거함. 청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열리지 않아 새 도구와 작업 절차가 필요했음.

외부에서 회수한 입자만으로도 연구는 시작되었지만, 이 작업으로 헤드 내부의 나머지 시료를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됨. 오염을 피하면서 귀중한 물질을 안전하게 꺼내는 일도 시료 귀환 임무의 핵심임.

NASA가 존슨우주센터에서 베누 시료의 초기 분석 결과와 사진을 공개함. 탄소가 풍부한 물질과 물을 함유한 광물이 확인되어 초기 태양계의 화학적 환경을 연구할 단서가 제시되었음.

초기 발표는 시료 전체의 최종 분석이 아니라 우선 확보한 물질을 살펴본 결과였음.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뜻은 아니며, 생명에 필요한 물질이 작은 천체에 어떻게 존재했는지를 검토하는 출발점이었음.

OSIRIS-REx가 지구 접근 중 분리한 시료 캡슐이 대기권에 진입한 뒤 낙하산으로 유타 시험훈련장에 착륙함. 미국 최초의 소행성 시료 귀환이 완성되었음.

회수팀은 시료가 지구 환경에 오염되지 않도록 캡슐을 임시 청정실로 옮기고 질소를 공급함. 지구에 내려온 것은 캡슐이며, 탐사선 본체는 착륙하지 않고 후속 임무를 위한 비행을 계속함.

OSIRIS-REx

NASA가 기존 우주선을 활용하는 OSIRIS-APEX 연장 임무를 승인함. 베누 시료 캡슐을 지구에 전달한 뒤에도 남는 탐사선 본체를 소행성 아포피스로 보내기로 한 결정이었음.

후속 임무는 2029년 아포피스의 지구 근접 통과 뒤 천체의 변화와 표면을 조사하도록 계획됨. OSIRIS-REx의 베누 시료 분석과 OSIRIS-APEX의 새 비행은 목적과 책임 연구자가 구분되는 두 단계임.

OSIRIS-REx

OSIRIS-REx가 지구를 가까이 지나며 중력을 이용해 비행 궤도면을 베누의 궤도에 맞춤. 우주선이 연료만으로 모든 방향 전환을 수행하는 대신 행성의 움직임을 이용한 것임.

접근 과정에서 지구와 달을 관측해 과학 장비의 성능도 점검함. 발사 뒤 다시 지구 근처로 돌아오는 우회 경로는 목적지에 효율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비행 설계였음.

NASA가 애리조나대학교가 이끄는 소행성 시료 귀환 계획을 뉴 프런티어 프로그램의 세 번째 임무로 선정함. 명왕성 탐사선 뉴허라이즌스와 목성 탐사선 주노에 이어, 태양계 초기 물질을 지구 실험실로 가져오는 사업이 채택된 것임.

현장에서 얻은 영상·분광 자료와 실제 암석을 대조해 소행성의 성질을 더 정확하게 해석하려는 계획이었음. 탐사선 제작과 비행뿐 아니라 오염 통제와 장기 시료 보관까지 함께 설계해야 하는 임무가 시작됨.

OSIRIS-REx

김태홍·신홍범·김주언이 집행유예 또는 선고유예를 받아 풀려남. 석방은 재판의 종결이나 무죄 확정을 뜻하지 않았으며, 피고인들은 이후에도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쳐야 했음.

보도지침 사건

경찰이 김태홍·신홍범·김주언을 잇따라 연행했으며 세 사람은 국가기밀 누설 등 여러 혐의로 구속·기소됨. 언론 통제의 책임을 따지기보다 이를 공개한 언론인들을 처벌하려 했다는 비판과 석방 요구가 제기되었음.

보도지침 사건

문화공보부가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에 대해 검찰 발표만 보도하도록 지시함. 기사 제목에 쓸 내용과 사건을 지칭할 용어까지 정하고 여성단체 등의 성명과 독자 취재를 배제하도록 했음. 피해 사실을 검증할 통로를 막았다는 점에서 보도지침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임.

보도지침 사건

한국일보 기자들이 기관원 출입과 홍보지침 등 외부 간섭을 거부한다는 결의를 발표함. 5월에는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기자들도 정부의 보도통제 중단을 요구했으며, 자료 폭로에 앞서 언론 내부의 저항이 드러났음.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여 김태홍·신홍범·김주언의 무죄가 확정됨. 폭로 뒤 약 9년 동안 이어진 형사재판이 끝났으며, 언론 통제를 드러낸 행위에 대한 처벌 시도가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보도지침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