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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국내 필름 소장자의 연락을 계기로 원본 질산염 필름을 조사하고 입수. 캔에 쓰인 제목만으로는 작품을 알 수 없어 배우의 얼굴과 남아 있던 사진, 안종화의 영화사 기록 등을 대조한 끝에 《청춘의 십자로》로 확인. 장기간 사라진 것으로 여겨진 영화를 되찾은 출발점.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존하는 《청춘의 십자로》 필름의 등록문화재 제488호 등록. 극히 드물게 남은 한국 무성영화 자료이자 초기 영화 제작과 식민지기 도시 생활을 연구할 실물 자료로서의 가치 인정. 문화재로 등록된 대상은 현대의 공연 자체가 아니라 보존 필름.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의 ‘한국영화 1934–1959: 창조와 개화’ 회고전에서 상영.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프로그램의 하나로, 발굴된 일제강점기 작품과 전후 한국영화를 함께 소개. 12월 19일과 20일에도 상영되어 한국 영화사의 출발점을 돌아보는 자료로 활용.

베를린영화제 포럼에서 변사·가수·악단이 참여하는 특별 상영 진행. 김태용의 현대적 공연 연출을 통해 무성영화와 현장 공연의 결합을 국제 영화제 관객에게 소개. 단순한 오래된 필름 전시를 넘어 매번 현장에서 완성되는 공연으로서의 가치 부각.

한국영상자료원 상암 개관 영화제에서 변사공연으로 공개. 김태용이 총연출, 조희봉이 변사, 박천휘가 음악을 맡아 영화와 현장 해설·연주를 결합. 변사는 화면 속 인물의 대사와 상황을 관객에게 들려주는 해설자로, 무성영화의 극장 경험을 현대 관객에게 전달하는 역할.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팔공홀에서 공동 주최한 공연. 김태용의 총연출, 조희봉의 변사 해설에 박천휘의 음악과 피아노·아코디언·콘트라베이스·바이올린 연주, 배우의 실연을 결합. 1934년 작품이 개봉 90년 뒤에도 새로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는 계기.

금강키네마가 제작하고 안종화가 각본·감독, 이명우가 촬영을 맡은 무성영화의 개봉. 이원용·신일선·김연실 등이 출연해 농촌에서 도시로 온 청년들의 사랑과 좌절을 표현. 녹음된 대사 대신 배우의 움직임과 현장 해설로 이야기를 전달하던 한국 무성영화 말기의 작품.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싼 국제투자중재 환송절차에서 중재판정부가 한국 정부의 개입과 미국계 투자자 엘리엇의 손실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약 4,849만 달러의 배상금과 이자 지급을 판정함. 형사재판의 개인별 책임 판단과는 별개이며, 여기서 제일모직은 1954년 설립 법인이 아닌 2014년 삼성에버랜드가 사명을 변경한 법인을 뜻함.

제일모직과 합병한 통합 삼성물산이 2015년 9월 1일 합병을 완료하고 새 회사로 출범함. 옛 제일모직의 패션·리조트 부문을 계승해 상사·건설·패션·리조트 4개 부문 체제를 갖추었고,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사실상의 지주회사 성격을 띠게 됨. 삼성그룹 창업정신을 잇는 모회사로 재정립.

제일모직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015년 5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을 결의함. 제일모직 1주당 삼성물산 약 0.35주의 비율로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구조로, 통합 회사의 사명은 글로벌 인지도와 삼성그룹 창업정신 승계를 고려해 삼성물산으로 결정.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절차.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가 사명을 제일모직으로 변경해 옛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계승함. 1954년 창립 법인이 삼성SDI로 흡수된 직후, "제일모직"이라는 이름이 옛 에버랜드 후신 기업으로 옮겨간 시점. 이 신생 제일모직이 이듬해 삼성물산과 합병의 한 축이 됨.

제일모직

제일모직의 케미칼·전자재료 부문이 삼성SDI에 흡수합병되며 사명이 삼성SDI로 확정됨. 1954년 창립된 옛 제일모직 법인이 60년 만에 사라진 시점. 삼성그룹 소재 사업이 삼성SDI로 통합되는 재편의 마무리.

제일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