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디지털 정보화를 위한 정밀 판독
문화재 자료를 디지털로 옮기는 사업에서 노승석이 《난중일기》의 손글씨 원본과 《서간첩》·《임진장초》의 글자를 하나씩 세밀하게 확인. 흘려 쓰거나 닳고 고쳐진 글씨를 다시 읽어, 내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번역하기 위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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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자료를 디지털로 옮기는 사업에서 노승석이 《난중일기》의 손글씨 원본과 《서간첩》·《임진장초》의 글자를 하나씩 세밀하게 확인. 흘려 쓰거나 닳고 고쳐진 글씨를 다시 읽어, 내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번역하기 위한 작업.
노승석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과 여러 형태로 전해진 일기 자료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한국어로 옮긴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민음사에서 출판. 제목의 ‘교감’은 자료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바로잡는 일, ‘완역’은 전체 내용을 번역했다는 뜻.
1598년 음력 11월 17일,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의 기록. 현재 남아 있는 일기책 일곱 권과 따로 전해지는 마지막 부분을 함께 살폈을 때 확인되는 일기의 마지막 날짜.
문화재청이 《난중일기》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올리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 2011년 국내 선정 절차를 거쳐, 이순신이 직접 쓴 원본이라는 점과 전쟁 지휘관의 일기로서 드문 사례라는 점을 설명. 바다에서 벌어진 전투와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는 가치도 함께 제시.
이은상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을 다른 자료와 비교해 글자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이충무공난중일기》를 출판. 이후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내용으로 원본에서 없어진 부분을 채우고, 한문을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어진 연구.
정조의 명령으로 이순신이 남긴 글과 그의 생애에 관한 기록을 모아 《이충무공전서》를 출판. 책의 제5~8권 부분에 일기를 싣고 《난중일기》라는 제목을 붙인 작업. 나중에 손글씨 원본의 일부가 없어지고 난 뒤에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 국가 차원의 출판 사업.
1592년 음력 1월 1일, 전라좌수영에서 새해를 맞으며 어머니를 떠나 지내는 마음을 적은 기록. 전라좌수영은 당시 이순신이 근무하던 수군 지휘부. 나중에 출판된 《이충무공전서》 등의 내용으로 없어진 원본 부분을 보충했을 때 확인되는, 오늘날 전하는 일기의 첫 날짜.
조선사편수회가 《난중일기》를 《임진장초》와 함께 《조선사료총간》의 여섯 번째 자료집으로 출판. 원본을 사진으로 복사해 인쇄하는 ‘영인’ 방식을 사용하여, 이순신이 직접 쓴 글씨의 모습을 그대로 살펴보고 연구할 수 있게 한 작업.
대한민국과 CERN의 협력협정에 이어 한국 연구기관과 ALICE·CMS 실험의 관계를 규정하는 이행 의정서 체결. 실험 공동연구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협력 체계의 정비.
대한민국 정부와 CERN이 고에너지 물리학 분야의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공식 협력협정에 서명. 한국의 CERN 실험물리 연구 프로그램 참여를 제도화한 협정.
고려대학교가 CMS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며 한국 연구진의 협력을 확대. 이후 다른 한국 대학들의 참여와 정부 차원의 협정으로 이어진 한국·CERN 협력사의 초기 이정표.
CERN에서 일하던 팀 버너스리가 서로 다른 컴퓨터의 정보를 연결하고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제안. 연구자들의 정보 공유를 돕기 위한 구상에서 월드 와이드 웹으로 발전한 출발점.
CERN이 월드 와이드 웹 소프트웨어를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 웹의 세계적인 확산을 촉진한 결정.
대형 전자·양전자 충돌기(LEP)에서 첫 입자빔이 순환. 약 27km 둘레의 시설에서 전자와 양전자의 충돌을 이용해 전기약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연구한 새로운 실험 시대의 시작.
CERN이 전기적으로 중성인 약력 매개입자 Z 보손의 발견을 공식 발표. 같은 해 앞서 발견된 W 보손과 함께 전기약 이론을 실험적으로 뒷받침한 성과.
슈퍼 양성자 싱크로트론(SPS)에서 양성자빔이 약 7km의 고리를 처음 완주. 이어 같은 해 6월 17일 400 GeV 가속에 도달하며 고에너지 실험과 후속 가속기 운전을 위한 기반을 확장한 이정표.
CERN이 SPS의 양성자·반양성자 충돌을 분석한 UA1·UA2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W 보손 발견을 발표. 약력을 전달하는 전하를 띤 기본입자의 존재를 확인하며 전기약 이론의 핵심 예측을 검증한 성과.
가르가멜 공동연구팀이 전하를 교환하지 않는 약한 상호작용인 중성류의 관측을 발표. 전자기력과 약력을 하나의 틀로 설명하는 전기약 이론을 뒷받침한 중요한 실험 결과.
양성자 싱크로트론(PS)이 설계 에너지에 도달하며 가동에 성공. 당시 세계 최고 에너지의 입자가속기로, 이후 더 큰 가속기에 입자를 공급하는 CERN 가속기 연결망의 핵심 기반.
CERN 최초의 가속기인 600 MeV 싱크로사이클로트론에서 첫 입자빔 순환에 성공. 초기 입자물리학과 핵물리학 실험에 사용할 빔을 제공하며 연구소의 실험 활동을 연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