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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자료를 디지털로 옮기는 사업에서 노승석이 《난중일기》의 손글씨 원본과 《서간첩》·《임진장초》의 글자를 하나씩 세밀하게 확인. 흘려 쓰거나 닳고 고쳐진 글씨를 다시 읽어, 내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번역하기 위한 작업.

노승석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과 여러 형태로 전해진 일기 자료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한국어로 옮긴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민음사에서 출판. 제목의 ‘교감’은 자료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바로잡는 일, ‘완역’은 전체 내용을 번역했다는 뜻.

문화재청이 《난중일기》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올리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 2011년 국내 선정 절차를 거쳐, 이순신이 직접 쓴 원본이라는 점과 전쟁 지휘관의 일기로서 드문 사례라는 점을 설명. 바다에서 벌어진 전투와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는 가치도 함께 제시.

이은상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을 다른 자료와 비교해 글자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이충무공난중일기》를 출판. 이후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내용으로 원본에서 없어진 부분을 채우고, 한문을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어진 연구.

정조의 명령으로 이순신이 남긴 글과 그의 생애에 관한 기록을 모아 《이충무공전서》를 출판. 책의 제5~8권 부분에 일기를 싣고 《난중일기》라는 제목을 붙인 작업. 나중에 손글씨 원본의 일부가 없어지고 난 뒤에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 국가 차원의 출판 사업.

1592년 음력 1월 1일, 전라좌수영에서 새해를 맞으며 어머니를 떠나 지내는 마음을 적은 기록. 전라좌수영은 당시 이순신이 근무하던 수군 지휘부. 나중에 출판된 《이충무공전서》 등의 내용으로 없어진 원본 부분을 보충했을 때 확인되는, 오늘날 전하는 일기의 첫 날짜.

슈퍼 양성자 싱크로트론(SPS)에서 양성자빔이 약 7km의 고리를 처음 완주. 이어 같은 해 6월 17일 400 GeV 가속에 도달하며 고에너지 실험과 후속 가속기 운전을 위한 기반을 확장한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