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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메멘토》가 한국에서 개봉함. 새로운 기억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레너드가 사진·메모·문신을 단서로 아내를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심리 스릴러.

가이 피어스가 레너드를 연기하고 캐리 앤 모스와 조 판톨리아노가 함께 출연함. 영화는 역순으로 제시되는 컬러 장면과 순방향으로 진행되는 흑백 장면을 교차해 주인공이 겪는 정보의 공백을 관객도 경험하게 함. 기억과 기록을 믿을 수 있는지, 복수의 목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묻는 작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장편영화 《미행》이 미국에서 개봉함. 런던의 낯선 사람들을 뒤쫓던 작가 지망생이 범죄에 휘말리는 과정을 흑백 영상과 비선형 서사로 그린 독립영화.

놀란이 감독과 각본, 촬영 및 공동 편집을 맡은 저예산 장편 데뷔작. 제러미 시어볼드가 젊은 작가를, 알렉스 호가 그를 범죄의 세계로 이끄는 코브를 연기함. 장면을 시간순과 다르게 배열해 인물과 사건에 대한 관객의 이해가 점차 달라지도록 구성함.

1998년에 완성되어 영화제에 소개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999년에 극장 개봉함.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하고 제러미 시어볼드가 출연한 3분짜리 단편영화 《두들버그》가 제작됨. 방 안에서 작은 생명체를 쫓는 남자를 통해 지각과 정체성이 흔들리는 순간을 그린 초기 작품.

제러미 시어볼드가 연기한 남자는 방 안에서 벌레처럼 보이는 존재를 쫓다가 자신과 닮은 형상과 마주함. 제한된 공간과 인물을 활용해 인물의 지각이 뒤집히는 상황을 압축적으로 구성한 단편영화.

크라이테리언은 감독이 승인한 《미행》 판본의 부가 영상으로 이 작품을 수록하고, 제작연도를 1997년으로 소개함.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다크 나이트》가 한국에서 개봉함. 배트맨과 짐 고든, 검사 하비 덴트가 고담시의 범죄를 몰아내려는 가운데 조커가 도시의 질서와 인물들의 신념을 흔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크리스찬 베일이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을 맡았고, 히스 레저가 조커를, 에런 엑하트가 하비 덴트를 연기함. 슈퍼히어로의 활약을 범죄 스릴러의 형식과 결합해 정의와 폭력, 질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의 대가를 다룬 작품.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디즈니 실사영화 《신데렐라》의 한국 개봉. 부모를 잃고 계모와 의붓언니들의 구박 속에 살아가던 엘라가 왕자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동화를 옮긴 판타지 로맨스.

릴리 제임스가 엘라를, 리처드 매든이 왕자를, 케이트 블란쳇이 계모를 연기하고 헬레나 본햄 카터가 요정 대모로 출연. 브래너는 배우들의 연기와 무도회 장면 등을 통해 고전 동화의 인물 관계를 재현함.

케네스 브래너 감독

올리버 파커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각색·연출한 《오델로》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봉. 케네스 브래너는 오델로를 파멸로 이끄는 이아고를 맡아, 로런스 피시번의 오델로와 이렌 야코브의 데스데모나를 상대로 질투와 의심을 부추기는 인물을 연기함.

직접 연출한 셰익스피어 영화들과 함께 고전극 배우로서의 범위를 보여 주는 출연작.

맨체스터에서 선보인 《맥베스》의 뉴욕 파크애비뉴 아모리 정식 개막. 케네스 브래너와 롭 애시퍼드가 공동 연출하고 브래너와 알렉스 킹스턴이 맥베스 부부를 연기함.

브래너의 뉴욕 무대 데뷔 공연으로, 5월 31일부터 진행한 프리뷰를 거쳐 정식 개막함.

케네스 브래너 공동 연출·맥베스 역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영화화한 《마술피리》의 프랑스 극장 개봉.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각색을 맡고 스티븐 프라이가 영어 대본을 씀. 원작의 배경을 제1차 세계대전의 풍경으로 옮긴 음악영화로, 같은 해 베네치아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됨.

《메이데이》의 Apple TV 공개. 존 프랜시스 데일리와 조너선 골드스타인이 연출하고 라이언 레이놀즈와 케네스 브래너가 주연한 첩보 코미디.

레이놀즈가 조종사 트로이 켈리, 브래너가 전직 KGB 요원 니콜라이 우스티노프를 맡음. 두 인물의 예상 밖 동행을 그린 영화.

사이먼 커티스 감독의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이 뉴욕영화제에서 세계 초연. 《왕자와 무희》 촬영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셸 윌리엄스가 마릴린 먼로를, 케네스 브래너가 배우이자 감독인 로런스 올리비에를 연기한 영화.

브래너는 로런스 올리비에 역으로 이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름.

케네스 브래너 로런스 올리비에 역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미국 개봉. 눈에 갇힌 호화열차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에르큘 포와로를 케네스 브래너가 연기하고 감독·제작도 맡은 미스터리.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맡고 다수의 배우가 앙상블을 이룸. 브래너의 포와로 영화는 이후 《나일 강의 죽음》·《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으로 이어짐.

톰 클랜시가 창조한 잭 라이언 캐릭터를 바탕으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한 첩보 액션영화의 한국 개봉. 금융정보 분석가로 활동하는 CIA 요원이 국제 금융시장을 뒤흔들 테러 음모를 추적하는 이야기.

크리스 파인이 잭 라이언을 맡고, 브래너는 감독과 주요 악역인 빅터 체레빈 역을 겸함. 케빈 코스트너와 키이라 나이틀리도 함께 출연한 장르영화.

케네스 브래너 감독·빅터 체레빈 역

케네스 브래너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흑백 코미디 《햄릿 만들기》의 이탈리아 극장 개봉. 일자리를 잃은 배우가 지방의 오래된 교회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공연하려고 동료들을 모으면서 벌어지는 준비 과정과 갈등을 그린 작품.

마이클 말로니, 리처드 브리어스, 조앤 콜린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는 배우들의 불안과 무대에 대한 애정을 함께 다룸. 원제는 《In the Bleak Midwinter》, 미국 공개 제목은 《A Midwinter’s Tale》.

케네스 브래너 감독·각본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과 제작을 맡은 심리 스릴러 《추적》의 한국 개봉. 해럴드 핀터가 앤서니 셰퍼의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유명 추리소설가와 그의 아내를 사랑하는 젊은 배우가 저택에서 서로를 속이고 압박하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

마이클 케인이 앤드류 와이크를, 주드 로가 마일로 틴들을 연기하며, 두 배우가 주고받는 대화와 두 인물 사이의 권력관계 변화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룸. 브래너는 연출과 제작 외에 극중 텔레비전 화면 속 남자로 무크레디트 출연.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바탕으로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제작과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추리영화의 한국 개봉. 이집트 나일강을 여행하던 호화 유람선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포와로가 승객들의 숨겨진 관계를 조사하는 이야기.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맡고 갤 가돗, 아넷 베닝,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등이 출연함. 브래너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이 시리즈에서 다시 포와로를 연기하고 연출도 맡음.

우디 앨런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셀러브리티》의 제36회 뉴욕영화제 개막 상영. 이혼 뒤 유명인들의 세계를 좇는 기자 리 사이먼과 새 삶을 찾아가는 전처 로빈의 엇갈린 행로를 그린 흑백 코미디 드라마.

케네스 브래너는 리 사이먼 역으로 출연하고 주디 데이비스가 로빈을 연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멜라니 그리피스, 위노나 라이더 등도 출연한 연예계 풍자극. 브래너는 다른 감독이 연출한 이 현대극에 주연 배우로 참여함.

케네스 브래너 리 사이먼 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인 다이아몬드 주빌리(Diamond Jubilee)와 겹쳐 발표된 서훈 명단. 당시 예술, 스포츠, 과학,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이 선정됨.

케네스 브래너는 연극 분야와 북아일랜드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로 나이트 배철러 서훈 대상자에 포함. 이날은 서훈 명단 발표일이며, 버킹엄궁에서 실제 기사 작위를 받은 서훈식은 같은 해 1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