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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G와 음악 출판 계약을 맺고 받은 선급금으로 생계를 위한 일을 그만두고 음악 작업에 더 집중할 여건을 마련함. 녹음 엔지니어 래리 크레인의 회고에 따르면 이 시기에 장비를 구입하며 홈 레코딩 환경도 확장함. 이러한 변화는 《Either/Or》 제작과 맞물려 있었음.

《S&M》 협연에서 처음 공개한 〈No Leaf Clover〉를 싱글로 발매함. 국제판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나누어 담은 여러 구성으로 출시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맥시 싱글에는 〈One〉·〈Enter Sandman〉의 라이브 연주도 수록되었음. 관현악과 함께 탄생한 신곡이 독립된 싱글로 이어진 사례임.

킬 록 스타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붙인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함. 〈Needle in the Hay〉를 포함한 12곡을 수록했으며, 섬세한 기타 연주와 겹쳐 녹음한 목소리가 긴장감 있는 노랫말과 결합함. 독립 레이블을 통한 활동이 본격화된 작품임.

엘리엇 스미스

캐비티 서치를 통해 첫 솔로 앨범 《Roman Candle》을 발표함. 집에서 녹음한 곡들을 바탕으로 만든 음반으로, 처음부터 정식 발매를 목표로 준비한 작업은 아니었음. 대부분의 연주와 녹음을 스스로 맡았으며, 작은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가 가까이 들리는 9곡을 통해 히트마이저와 다른 표현 방식을 선보임.

엘리엇 스미스

엘리엇 스미스와 닐 거스트가 포틀랜드에서 록 밴드 히트마이저를 결성함. 스미스는 밴드의 노래와 기타를 맡았으며, 이후 솔로 음반을 만들면서도 밴드 활동을 함께 이어감. 히트마이저의 강한 전기 기타 사운드는 조용한 솔로 음악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그의 음악적 배경을 이룸.

엘리엇 스미스

킬 록 스타스가 두 번째 솔로 앨범의 25주년 확장판을 발매함. 리마스터한 정규 앨범에 초기 솔로 공연인 움브라 페넘브라 공연 녹음을 더했으며, J. J. 곤슨의 사진도 함께 소개함. 스튜디오 음반과 공연 기록을 나란히 묶어 초기 솔로 활동의 모습을 다시 전함.

엘리엇 스미스

스미스가 생전에 작업한 녹음을 바탕으로 한 《From a Basement on the Hill》이 미국에서 ANTI-를 통해 발매됨. 15곡을 담은 사후 음반으로, 섬세한 노래와 거칠고 실험적인 기타 사운드가 함께 나타남. 발표되지 못했던 후기 작업이 청중에게 전해진 첫 정규 규모의 유작 앨범임.

엘리엇 스미스

드림웍스에서 《Figure 8》을 발표함. 〈Son of Sam〉과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등을 수록했으며, 피아노·전기 기타·현악 편곡과 여러 겹의 목소리가 어우러짐. 스미스가 생전에 완성해 발매한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되었으며, 초기 홈 레코딩과는 다른 스튜디오 팝의 규모를 보여줌.

스피릿의 기타리스트 랜디 캘리포니아의 유산 관리인이 2014년 제기한 소송에서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레드 제플린 측의 손을 들어줌. 원고는 〈Stairway to Heaven〉 도입부가 스피릿의 1968년 기악곡 〈Taurus〉를 베꼈다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저작권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음. 등록 악보의 보호 범위와 두 곡 사이의 실질적 유사성이 다투어졌으며, 소송은 이후 항소심으로 이어짐.

Led Zeppelin IV 레드 제플린

미국 연방대법원이 2020년 10월 5일 원고 측의 상고 허가 신청을 거부한 뒤, 원고가 다시 낸 재심리 청구도 12월 7일 기각함. 이에 제9연방항소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그대로 유지되며 2014년 제기된 〈Stairway to Heaven〉 저작권 분쟁의 사법 절차가 종결됨.

Led Zeppelin IV 레드 제플린

제9연방항소법원 전원합의체가 2016년 배심 평결을 그대로 인정해 레드 제플린 측의 승소를 유지함. 1909년 저작권법 아래 보호 범위를 등록 악보에 한정하고, 접근 가능성이 높을수록 유사성 입증 기준을 완화하던 ‘역비례 규칙’을 폐기함. 이후 원고 측이 연방대법원에 상고 허가를 신청해 분쟁 자체는 아직 최종 종결되지 않은 상태였음.

Led Zeppelin IV 레드 제플린

키릴 게르슈타인이 새 비평판에 바탕을 둔 1879년 판본을 녹음해 미리오스 클래식스에서 발매함. 제임스 개피건이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익숙한 통용판과 다른 화음 처리와 독주부를 들려주었음.

미국 의회도서관이 2012년도 국가녹음등재목록 선정작을 발표하며 클라이번의 1958년 모스크바 콩쿠르 실황을 포함함. 상업용 RCA 음반과는 다른 콩쿠르 기록으로, 연주의 예술성과 냉전기 문화사의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음.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기획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선정에서 《아, 대한민국…》이 80위에 오름. 이영미의 해설은 노래 속 사회적 현실과 비합법 출반의 의미를 함께 평가했으며, 산문적인 가사와 거친 직접성도 한 시대를 기록하는 표현으로 설명함.

검열 반대운동의 상징이라는 역사적 의미뿐 아니라, 대중가요의 언어와 소재를 넓힌 앨범으로 재평가된 사례임.

미국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이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이 협주곡 등을 연주하고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함. 미국과 소련의 대립이 심했던 시기에 소련 청중과 심사위원의 호응을 얻어 음악을 통한 교류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음.

유르겐손과 라터가 수정된 판본을 발행함. 도입부 화음과 독주 파트가 달라지고 마지막 악장이 짧아진 이 판본이 널리 연주되는 통용판의 바탕이 됐음. 후대에는 개정의 주체와 출판 시기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