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18,110

정렬

편집일 기준 · 한국 시간

12건

브루스 윌리스가 딥케이크에 자신의 얼굴을 향후 영화에 사용할 권리를 매각했다는 보도가 확산되자 윌리스 측이 회사와 어떠한 제휴나 계약도 없다고 밝힘. 딥케이크도 2021년 메가폰 광고를 위해 디지털 복제를 제작했을 뿐 권리를 소유하지 않으며, 앞으로의 사용에는 윌리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확인함.

미국작가조합이 대본 작성과 재작성, 작가 자료의 AI 학습 활용을 둘러싼 보호 규칙을 요구하며 파업함. 새 협약은 AI가 문학적 자료나 원천 자료로 간주되지 않으며 작가의 AI 사용 여부에도 보호 장치를 둠.

러시아 통신사 메가폰이 브루스 윌리스의 얼굴을 디지털로 재현해 현지 대역 배우의 연기에 합성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함. 딥케이크는 윌리스의 과거 영상 이미지 약 3만4000장을 학습에 활용했으며, 윌리스는 이 캠페인의 초상 이용을 승인했지만 향후 모든 작품에 얼굴을 사용할 권리를 넘긴 것은 아니었음.

감사원이 대법원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해 대법관·법원행정처장 등에 대한 현금 격려금 지급, 전산장비 과다 구매, 업무추진비로 구매한 와인의 불명확한 사용 관리 등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지적함. 법원행정처장에게 9건의 주의를 요구하고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3건을 통보함.

감사원은 2022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대법원이 수행한 회계 업무를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함. 2025년 11~12월 실지감사를 거쳐 2026년 8월 20일 감사위원회 의결로 결과를 확정함. 감사원법상 법원에 대해서는 직무감찰이 아닌 회계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2021년 이후 5년 만의 대법원 정기감사임.

현금 격려금 지급

법원행정처가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대법관·법원행정처장 등에 지급한 현금 격려금은 총 12억9,900만 원으로 조사됨. 2022년부터 2024년 4월까지 대법관 12명에게 1인당 월평균 200만 원, 법원행정처장에게 월 300만 원가량을 지급함. 이후에는 개인별 지급일과 금액을 달리했으나, 감사원은 연간 지급총액과 월평균 지급액에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정기 지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대법관에게 월 512만 원 상당의 특정업무경비가 별도로 지급되고 있었으며, 격려금은 현금으로 집행돼 구체적인 집행내역과 증빙자료가 갖춰지지 않았음. 감사원은 법령상 근거 없는 월정액 등 정기적인 격려금 지급을 금지한 자체 예산 집행지침에 어긋난다고 판단함.

법원행정처는 소부·전원합의체 기일을 전후해 대법관과 재판연구관 등의 노고를 격려하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함. 대법원은 감사원 지적을 존중해 2026년 7월부터 업무 실적과 부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힘.

전산장비 구매와 유지보수 비용

법원행정처가 전산장비의 필요 물량을 정확히 산정하지 않거나, 계약 단가가 낮아지자 예산 소진을 위해 구매량을 늘린 사례가 확인됨.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개인용 컴퓨터 6,131대, 프린터 2,983대, 스캐너 559대가 예비품으로 보관되고 있었음.

전산장비 유지보수 계약에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작업이 포함돼 있는데도 구두 합의 내용을 이유로 별도 변경계약을 체결해 6억5,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 사실도 지적됨.

업무추진비를 통한 와인 구매

법원행정처는 2022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업무추진비 카드로 69차례에 걸쳐 총 1억892만4,400원 상당의 와인을 구매함. 증빙서류에는 ‘대법원 행사 용품 구매’ 등으로만 기재하고 구체적인 사용 일시·장소·목적·대상을 명확히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69건 가운데 57건, 총 1억468만1,020원은 건당 50만 원을 넘었지만 주된 상대방의 소속과 성명을 기재하지 않음. 심야·주말·공휴일이나 주류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업종에서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불가피성을 입증하는 품의를 받지 않은 사례도 확인됨. 각 유형의 금액은 서로 중복될 수 있어 합산할 수 없음.

그 밖의 지적과 조치

집행관의 경매 현황조사 여비 과다 지급, 계약서 작성 전 도서 납품과 원고료·심사료 우회 지급, 국민의 ‘나 홀로 소송’을 지원할 법원실무제요 공개 방안 미비 등도 지적됨. 감사원은 전체 12건 가운데 9건에 주의를 요구하고 3건을 통보함.

영국 의회의 강압법(Coercive Acts)에 대응하기 위해 북아메리카 12개 식민지의 대표들이 필라델피아 카펜터스 홀에 모여 제1차 대륙회의를 개회했다. 회의는 1774년 10월 26일까지 이어졌으며, 식민지 공동 대응과 영국 상품 불매·비수입 등을 포함한 대륙협회(Continental Association) 채택으로 이어졌다. 9월 5일은 회의가 시작된 날이며, 통상 단절 관련 결의 자체는 이후 회의 과정에서 채택되었다.

프랑스가 남태평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무루로아 환초에서 지하 핵실험을 실시하며 1992년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을 재개했다. 이 실험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발표한 1995~1996년 핵실험 연속 실시의 첫 번째였으며, 남태평양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프랑스는 1996년 1월까지 모두 6차례 실험을 진행한 뒤 추가 핵실험 중단을 선언했다.

한국통신의 통신·방송위성 무궁화 3호(Koreasat 3)가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아리안 4 로켓으로 발사됐다. 발사 시각은 1999년 9월 4일 22시 34분(UTC)으로 한국시간으로는 9월 5일 07시 34분이다. 무궁화 3호는 무궁화 1호의 후속 서비스를 맡고 Ku·Ka 대역을 활용한 통신·위성방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뉴욕의 중앙노동조합(Central Labor Union)이 노동자들의 권리와 기여를 기리는 행사를 조직해 미국 최초의 Labor Day 행사가 열렸다. 이후 여러 주가 노동절을 공휴일로 채택했고, 1894년에는 매년 9월 첫째 월요일을 연방 공휴일로 정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이 미국 노동절은 5월 1일 국제 노동절과는 별개의 전통이다.

오타와 주재 소련대사관 암호 담당자 이고르 구젠코가 소련의 대캐나다·대미 첩보 활동을 보여주는 100여 건의 비밀문서를 가지고 대사관을 빠져나왔다. 그는 언론사와 캐나다 당국에 자료를 전달하려 했고, 이후 보호를 받으며 망명했다. 이 사건은 캐나다 내 소련 첩보망을 드러내고 전후 냉전의 시작을 상징하는 사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972년 뮌헨 하계 올림픽 기간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습격해 선수와 코치 2명을 살해하고 9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사건은 다음 날 퓌르스텐펠트브루크 공군기지에서 벌어진 서독 경찰의 구출 작전 실패로 이어졌고, 인질 9명 전원과 경찰관 1명, 무장대원 5명이 사망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비극 가운데 하나로 이후 국제 스포츠 행사 보안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중재 아래 일본과 러시아가 미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강화조약에 서명해 러일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냈다. 조약에서 러시아는 한국에서 일본이 갖는 우월한 정치·군사·경제적 이해관계를 인정했고, 양국은 만주에서 철군하는 한편 일본은 러시아로부터 남사할린과 남만주 철도 관련 권익 등을 넘겨받았다. 조약 중재는 루스벨트의 1906년 노벨평화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8건

한국소비자원이 24cm 인덕션용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 13개 제품의 비교시험 결과를 발표함. 코팅 내구성은 우수 8개·양호 3개·보통 2개로 제품별 차이를 보였으며, 유해물질 안전성과 손잡이 품질 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함.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3개 브랜드에서 지름 24cm, 인덕션 사용 가능, 4만 원 미만인 불소수지 코팅 원형 프라이팬을 한 제품씩 선정해 시험함.

코팅 내구성 시험은 조리면을 200±5℃로 유지한 상태에서 280±20g 스테인리스 뒤집개를 분당 40회 속도로 3,000회 마찰하는 일반조건과, 철수세미에 5kg·10kg 추를 얹어 같은 속도와 횟수로 마찰하는 가혹조건으로 진행함.

OpenAI가 GPT‑6 Astra를 공개하고 ChatGPT 유료 요금제와 API 등으로 배포함. 그렉 브록먼은 발표 브리핑에서 ‘AGI 시대’에 진입했다고 주장해, 기술 성과와 기업의 AGI 선언을 구분하는 논쟁이 다시 부상.

Astra는 여러 추론·에이전트·사이버보안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ARC-AGI-3에서는 OpenAI 전용 어댑터 기준 99.9%를 보고함. ARC Prize의 표준 하네스 점수는 62.7%였으며 재단은 폐쇄형 벤치마크의 포화만으로 현실 세계의 일반 지능을 입증할 수 없다고 설명함. 따라서 공개와 브록먼의 발언은 중요한 기업 선언이지만 학계·산업의 합의된 AGI 판정으로 볼 수 없음.

인공 일반 지능 OpenAI

OpenAI가 GPT‑6 Astra를 자사 Preparedness Framework의 ‘Critical’ 사이버보안 역량 기준에 도달한 최초 모델로 분류함. 도구와 접근 권한이 주어지면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찾고 보호된 시스템에서 공격 경로를 구성할 수 있다고 평가.

OpenAI는 고위험 사이버 기능에 대한 접근 제한, 모니터링, 안전 학습과 단계적 배포 조치를 함께 발표함. 이 판정은 특정 위험 영역의 능력 임계점이며, 폭넓은 학습·추론·자율성을 포괄하는 AGI 인증과는 별개임.

OpenAI가 헌장을 공개하고 AGI를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대부분의 업무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고도로 자율적인 시스템’으로 정의함. AGI 판정을 인간과의 전면적 유사성보다 업무 수행 범위와 경제적 가치에 연결한 대표적 기관 정의.

헌장은 AGI의 이익이 인류 전체에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과 경쟁보다 안전을 우선할 수 있다는 협력 원칙을 함께 제시함. 이 정의는 이후 OpenAI의 지배구조·파트너십·수익 배분 조건에서 AGI 선언이 갖는 법적·경제적 의미의 바탕이 됨.

ARC Prize가 상호작용형 환경에서 탐색·세계 모델링·목표 설정·계획 능력을 평가하는 ARC-AGI-3를 공개함. 고정된 입출력 퍼즐을 넘어 행동의 결과를 관찰하고 전략을 수정하는 에이전트형 일반화 평가로 확장.

평가 대상은 환경의 규칙과 목표를 처음부터 알지 못한 채 제한된 상호작용으로 파악해야 함. ARC-AGI 계열이 정적 추상화 과제에서 실제 에이전트에 가까운 연속적 의사결정으로 범위를 넓힌 개정.

인공 일반 지능

ARC Prize가 ARC-AGI-2를 공개함. 사람이 풀기에는 비교적 쉽지만 당시 AI 시스템에는 어려운 새 과제를 제시하고, 정답률뿐 아니라 과제를 해결하는 데 든 비용과 효율을 평가에 포함함.

ARC-AGI-2는 단순한 규모 확장이나 암기만으로 풀기 어려운 기호 해석·구성적 추론·맥락 기반 규칙 적용을 강조함. 공개 평가와 비공개 평가를 나누고 효율성 조건을 강화해 벤치마크 오염과 무제한 추론 비용이 점수를 왜곡하는 문제를 줄이려 한 개정.

인공 일반 지능

프랑수아 숄레가 논문 ‘On the Measure of Intelligence’를 공개하고, 지능을 보유 기술의 양이 아니라 새로운 과제에서 기술을 습득하는 효율로 측정해야 한다고 제안함. 이를 시험하기 위한 추상화·추론 말뭉치 ARC도 함께 제시.

ARC 과제는 소수의 입출력 예시에서 변환 규칙을 추론해 새로운 입력에 적용하도록 설계됨. 대규모 사전학습 지식이나 특정 데이터셋 숙련도와 일반화 능력을 분리하려는 시도로, AGI 평가 논쟁의 중심 벤치마크 계열로 발전함.

인공 일반 지능

미국 멤피스대학교에서 최초의 인공 일반 지능 학술회의 AGI-08이 열림. 범용 지능의 공학적 구현과 이론·인지과학·평가를 한자리에 모으면서 AGI가 별도의 국제 연구 공동체와 정례 학술행사를 갖추기 시작함.

회의는 AAAI와의 협력 아래 기계 의식, 인지 아키텍처, 추론·학습, AGI 평가 등 서로 다른 접근을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됨. 2002년 전후 정착한 명칭이 몇 년 만에 학술회의의 공식 분야명으로 확장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