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18,168

정렬

1948 10건
78년 전

척 예거가 X-1 1호기를 조종하여 이 기체의 최고속도인 마하 1.45에 도달함. 1947년의 음속 돌파 이후에도 1호기가 더 높은 속도에서 안정성과 조종성을 조사하는 시험을 이어갔음을 보여 주는 비행이었음.

후속 X-1 계열의 마하 2 이상 기록과는 구분되는 초기 1호기의 성과임.

벨 X-1

쿠바 아바나의 유엔 무역고용회의에서 국제무역기구(ITO) 설립을 위한 헌장 문안을 확정한 사건. 상품 거래뿐 아니라 고용·경제개발·투자 등까지 다루려던 전후 국제경제 협력 구상.

헌장 문안을 채택하는 것과 각국이 이를 받아들여 실제 기구가 출범하는 것은 별개의 절차. 헌장은 끝내 발효하지 못했으며, 이미 잠정 적용 중이던 GATT가 상품무역 규칙을 운영하는 중심 틀로 남게 된 배경.

NACA 시험비행사 허버트 H. 후버가 X-1 2호기로 마하 1.029에 도달함. 군 조종사였던 척 예거의 성과에 이어 NACA와 민간 시험비행사에게도 첫 초음속 비행이 되었음.

2호기는 단순히 같은 기록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회·옆미끄럼·승강타 효율 등 조종과 안정성 자료를 수집하는 연구에 사용됐음. 이 조종사는 동명의 미국 대통령과 다른 인물임.

벨 X-1

3·1절 발포 사건 이후 고조된 도민들의 저항 의식과 미군정의 강압적인 통치에 반발한 상태에서, 남로당 제주도당을 중심으로 미군정의 단독선거 추진에 반대, 총파업과 무장 봉기 발생.

당시 상황

  • 당시 전후 한국의 독립 문제 관련 1946년 11월 14일, 제2차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
  • 이 결의안을 근거로 유엔은 한국 내 선거와 국회 구성, 정부수립 등의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TCOK)을 1947년 1월 한국에 파견
  •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은 한반도에서 인구 비례에 따른 총선거 실시를 추진
  • 소련은 1948년 1월 22일, 위원단의 38선 이북 지역 입북을 거부
  • 1948년 2월 26일 유엔 소총회는 위원단이 접근 가능한 지역 내에서의 선거 감시를 결정. 즉, 5월 10일 남한 단독 선거로 최종 결의

당시 김구, 김규식 등은 1947년 말부터 남한 단독 선거 반대, 남북 협상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치고 있었음. 단독 선거는 분단의 교착으로 이어지고 이는 미국의 단독 정부 수립 전략이라고 해석하했기 때문. 따라서, 1948년 초부터 파업, 시위, 선거 저지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준비되고 있었음.

정음사가 윤동주의 시 31편을 수록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을 출간함. 유족과 벗들이 모은 원고를 바탕으로 윤일주가 선별·편집에 참여했으며 정지용의 서문과 강처중의 발문이 실렸음. 생전 단독 시집을 내지 못한 시인의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독자를 만나게 된 계기임.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잠정적용의정서에 따라 시행하기 시작한 시점. 관세는 외국에서 들여오는 상품에 붙이는 세금으로, 협정은 이 세금을 낮추기로 한 약속과 수입품을 부당하게 차별하지 않는 규칙을 결합한 틀.

당초 별도의 국제무역기구가 설립될 때까지 사용할 임시 장치였으나, 그 기구가 출범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유지된 체제. 따라서 1947년 10월의 서명과 1948년 1월의 적용 시작은 구별되는 단계.

1947 10건
79년 전

영국이 군사용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윈드스케일 원자로 건설에 착수함. 흑연으로 중성자의 속도를 낮추고 공기로 열을 식히는 구조를 채택했으며, 뒤에 화재가 발생한 1호기는 이 군사적 생산 체계의 일부였음.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가 정지용의 소개와 함께 경향신문에 실림. 일본 유학 중에 쓴 작품이 시인의 죽음 뒤에 독자에게 공개된 것으로, 창작과 발표 사이의 간격을 보여줌. 이듬해 유고 시집 출간에 앞서 윤동주의 작품을 알린 계기임.

김익렬이 소령 계급의 제9연대 부연대장으로 제주에 부임한 경력. 이후 연대장을 맡아 1948년 4·3 발발 당시 제주 주둔 국방경비대의 지휘를 담당한 인물.

제주 부임 때의 부연대장 보직과 뒤의 연대장 취임을 구분한 군 경력으로, 정확한 연대장 취임 월일에는 자료 차이가 남아 있는 이력.

최은희가 신경균 감독의 《새로운 맹서》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진출. 해방 뒤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들이 어촌을 다시 일으키는 이야기에서 부유한 집안의 딸을 맡아 최운봉·김연실 등과 공연.

연극 무대에서 영화로 활동을 넓힌 첫 작품. 이어 《밤의 태양》(1948)과 《마음의 고향》(1949)에도 출연.

최은희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