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총 15건
한 번 기록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서울서 '치맥 회동'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젠슨 황이 2025년 10월 30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맥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가짐. 한국의 '치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는 황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창가 자리의 공개 회동 장면이 큰 화제가 됨. AI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한·미 빅테크 협력의 친밀함을 보여준 사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새벽 2시 30분부터 중대본 가동. 국무총리 한덕수가 본부장,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이 제2차장.
대법원 전원합의체,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 1인당 1억원 배상 확정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일본제철의 재상고를 기각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함.
대법원은 피해자들이 청구한 권리가 일본 정부의 불법적인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수행에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이므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함.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의 기준 판례가 된 판결임.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출간
제49회 대종상 《광해, 왕이 된 남자》 15관왕 논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제49회 대종상 23개 부문 가운데 최우수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 등 15개 부문을 수상함. 단일 작품에 수상이 집중되면서 심사 방식과 몰아주기 시상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됨.
채식주의자 출간
김대중, 칼럼집 《김대중 주필의 직필》 출간
2001년 10월 30일 월간조선사에서 칼럼집 《김대중 주필의 직필》을 출간. 언론의 비판 기능과 현실 비판을 강조한 글들을 묶은 저서로, 조선일보 주필·칼럼니스트로서 축적한 논평 활동을 단행본으로 정리한 출간물.
베냐민 네타냐후, 마드리드 평화회의 이스라엘 대표단 대변인으로 참여
베냐민 네타냐후가 외무차관으로서 마드리드 평화회의의 이스라엘 대표단에 참여하고, 국제 언론을 상대로 대표단 입장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음. 회의는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팔레스타인 측이 직접 협상 구조를 마련한 냉전 종식 이후의 주요 중동 평화외교 무대였음. 이 경험은 네타냐후가 국제 외교와 대미 언론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히는 계기가 됨.
닉슨, 사회보장법 개정 서명으로 SSI 수급자와 메디케이드 자격 연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회보장법 개정안(P.L. 92-603)에 서명해 연방 생활보조금(SSI) 제도를 신설하고, 주정부가 SSI 수급자를 메디케이드 대상자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함. 1974년 SSI 시행 이후 저소득 노인·시각장애인·장애인의 메디케이드 자격을 결정하는 핵심 경로로 자리잡음. 일부 주에는 1972년 당시보다 엄격하지 않은 기존 기준을 유지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됨.
오펜하이머가 이끈 AEC 자문위, 수소폭탄 총력 개발에 반대 권고
소련의 첫 원자폭탄 실험 이후 수소폭탄 개발 문제가 제기되자 오펜하이머가 의장을 맡은 미국 원자력위원회 일반자문위원회가 검토 보고서를 제출함. 위원회 다수는 기존 원자폭탄보다 훨씬 큰 파괴력을 가진 ‘Super’의 즉각적인 총력 개발에 반대하며 군사적 이득보다 인류에 대한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함.
미국·영국·소련·중국, 모스크바 선언에서 전후 국제기구 창설 원칙 합의
미국·영국·소련·중국이 ‘일반적 안전보장에 관한 4개국 선언’을 채택.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의 주권평등에 기초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할 보편적 국제기구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창설할 필요성을 공식 확인.
전후 국제기구 창설을 주요 연합국의 공동 정책으로 명문화한 선언. 참가국들은 이듬해 덤버턴오크스 회의에서 기구의 목적과 조직, 권한을 구체적으로 협상.
카를 빌헬름 예루잘렘, 베츨라어에서 총상으로 사망함
브라운슈바이크 공국의 공사관 서기 카를 빌헬름 예루잘렘은 1772년 10월 29일 밤 케스트너에게 빌린 권총으로 자신을 쏘았고 이튿날인 10월 30일 사망함. 케스트너가 괴테에게 보낸 상세한 보고는 훗날 베르테르의 최후를 구성하는 핵심 자료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