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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15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39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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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테츠야가 일본 문화훈장을 받음. 만화가로서는 최초의 수훈으로, 스포츠만화와 인물 드라마를 축적해 온 창작 활동 및 만화문화에 대한 기여가 국가 차원에서 인정된 이력임. 수훈자 발표일인 10월 25일이 아니라 공식 발령일인 11월 3일을 기준으로 기록함.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이 2023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퍼포머 부문에 헌액됨.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헌액식에는 톰 모렐로가 참석해 밴드를 대표해 수락 연설을 함.

톰 짐니 감독의 다큐멘터리 《슬라이》 넷플릭스 공개. 실베스터 스탤론의 인터뷰와 기록 영상을 통해 무명 시절부터 《록키》·《람보》에 이르는 영화 경력과 창작 과정을 돌아보는 작품. 스탤론의 배우·각본가·감독·제작자 경력을 함께 조명한 영화.

고용노동부는 SPC삼립세종생산센터 현장감독으로 회의실에 없는 틈을 타 SPC삼립세종생산센터 직원이 근로감독관의 가방을 뒤져 감독계획서 등 서류를 무단촬영한 사실이 적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함.

참고로 SPC삼립은 이틀 후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방해하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황종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 올림.

다섯 신인 감독이 10년 뒤 일본 사회를 상상한 옴니버스 영화 《10년: 일본》이 일본에서 개봉함.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함.

하야카와 지에·기노시타 유스케·쓰노 메구미·후지무라 아키요·이시카와 게이의 단편으로 구성. 고령화와 원전,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다뤘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소개됨.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연출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은퇴한 CIA 요원 프랭크 모지스를 연기한 액션 코미디 《레드》가 한국에서 개봉함. 워런 엘리스와 컬리 해머의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며, 모건 프리먼·존 말코비치·헬렌 미렌 등이 과거 요원 팀으로 출연함.

버락 오바마의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운동을 내부에서 기록한 다큐멘터리 《바이 더 피플》(원제 《By the People: The Election of Barack Obama》)의 HBO 첫 방송. 오바마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약 1년 전부터 촬영을 시작해 경선의 승패와 선거운동 조직의 활동을 따라간 에이미 라이스와 얼리샤 샘스의 공동 연출.

에드워드 노튼은 스튜어트 블럼버그·윌리엄 밀리오어와 함께 제작에 참여. 극영화 연기·연출과 병행한 정치·사회 다큐멘터리 제작.

에드워드 노튼 제작

에픽 레코드를 통해 첫 정규 앨범 《Rage Against the Machine》을 발표함. 〈Killing in the Name〉, 〈Bombtrack〉, 〈Freedom〉 등이 수록되었으며 밴드의 랩과 헤비 메탈 결합 및 정치적 메시지를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이 됨.

샘 닐이 프레드 셰피시 감독의 《어둠 속의 외침》(A Cry in the Dark)에서 메릴 스트립과 함께 실제 사건의 당사자인 마이클 체임벌린을 연기. 호주에서 최초 개봉.

호주에서 발생한 아자리아 체임벌린 실종 사건과 부모를 둘러싼 재판 및 언론의 여론몰이를 다룬 작품으로, 샘 닐이 대형 상업영화와 진지한 드라마를 오가는 배우임을 보여준 작품임.

샘 닐

WTA가 공식 선수 랭킹을 처음 발표하고 크리스 에버트가 첫 세계 1위에 오름.

언론인과 각국 협회의 평가에 의존하던 순위와 달리, 경기 성적을 공통 체계로 비교하는 기반이 마련됨. 세계 1위라는 성취의 공식 기록뿐 아니라 선수들이 국제 투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한 제도 변화였음.

여자테니스협회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됐다가 병보석 상태에 있던 이광수가 예심 과정에서 전향을 선언함. 주요한과 함께 전향 의사를 밝히고 조선신궁을 참배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전향자 중심의 시국유지원탁회의에 참석함.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경력에서 이탈해 일제의 황민화·전쟁 협력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전환점.

이광수 (춘원)

찰스 엘리엇이 영국 상선의 독자적인 광저우 입항을 막기 위해 주강 하구를 봉쇄한 가운데, 영국 상선 로열 색슨호가 이를 뚫고 광저우로 향하려 함. 영국 군함 볼라지호와 하이아신스호가 로열 색슨호에 경고 사격을 가하자, 관천배가 지휘한 청 수군의 전투 정크선들이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출동하면서 교전이 발생함. 영국 군함들이 청 수군의 정크선과 화공선을 격파한 이 전투는 1차 아편 전쟁 초기의 첫 해전으로 기록되며, 이후 양국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되는 전조가 됨.

1차 아편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