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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27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87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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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생성과 이해에 특화된 첫 공개 모델군 DeepSeek-Coder 출시.

1.3B부터 33B까지 복수 크기로 구성. 총 2조 개 학습 토큰 중 87%가 코드. 16K 문맥과 빈칸 채우기 학습을 통한 프로젝트 수준 코드 완성·수정 지원. 연구 조직에서 공개 모델 개발사로 전환했음을 알린 첫 제품.

동명의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샘 에스마일이 연출한 심리 스릴러 《홈커밍》 시즌 1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 군인의 민간 복귀를 돕는 시설에서 일했던 상담사의 과거와 기억을 따라가는 이야기.

줄리아 로버츠가 하이디 버그먼 역으로 첫 정규 시리즈 주연을 맡고 총괄제작에도 참여. 앞선 TV 영화와 게스트 출연을 넘어 연속극의 중심 배역과 제작을 함께 맡은 작품.

넷플릭스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공개. 대통령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를 중심으로 권력 투쟁과 언더우드 가문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시즌.

로빈 라이트가 클레어 역의 중심 배우이자 총괄 제작자로 참여.

톰 행크스가 제작총괄에 참여한 4부작 미니시리즈 《올리브 키터리지》가 HBO에서 첫 방송됨.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퓰리처상 수상 소설을 바탕으로 메인주의 작은 마을에서 교사 올리브와 가족, 이웃이 겪는 외로움과 갈등을 다룸.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리처드 젱킨스가 부부를 연기했으며, 행크스는 2015년 에미상 리미티드 시리즈 작품상 수상 제작진에 포함됨. 그의 TV 제작 영역이 역사극뿐 아니라 현대 문학의 인물 중심 드라마에도 걸쳐 있음을 보여 주는 작품.

톰 행크스 제작총괄

메릴랜드 해안 마을에서 발생한 기생충 재난을 휴대전화·웹캠·긴급전화 등 여러 기록을 엮어 보여주는 공포영화의 미국 개봉. 배리 레빈슨이 연출과 마이클 월러크와의 공동 원안을 맡고, 월러크가 각본을 집필한 작품. 다양한 디지털 기록영상의 형식으로 재난과 공동체의 대응을 구성한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프레스티지》가 한국에서 개봉함. 런던의 두 마술사가 서로의 비밀을 알아내려다 파괴적인 경쟁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통해 집착과 희생, 속임수를 다룬 작품.

휴 잭맨이 로버트 앤지어를, 크리스찬 베일이 알프레드 보든을 연기함. 크리스토퍼 놀란과 조너선 놀란이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각색했으며, 마이클 케인은 무대장치 전문가 커터를, 데이비드 보위는 니콜라 테슬라를 맡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대형 전자·양전자 충돌기(LEP)가 마지막 운전을 마치고 LHC에 자리를 내줌. LEP가 사용한 약 27km 지하 터널에 새로운 초전도 자석과 양성자 빔 장치를 설치할 수 있게 됨.

당시 LEP에서 힉스 입자일 가능성이 있는 신호가 나타나 운전 연장 논의도 있었지만, 다른 알려진 과정으로도 설명할 수 있어 발견으로 확정되지 않았음. CERN은 추가 연장보다 LHC 건설을 진행하기로 결정함.

딸을 성폭행한 두 남자를 살해한 아버지의 재판을 통해 인종차별과 법의 판단을 다루는 조엘 슈마허 감독의 법정 드라마. 존 그리샴의 소설을 바탕으로 매튜 매커너히가 변호사 제이크를, 산드라 블록이 그의 변론을 돕는 법대생 엘렌을 연기한 작품. 사무엘 L. 잭슨은 딸을 해친 범인들을 살해한 뒤 법정에 서는 칼 리 헤일리 역.

캐스린 비글로가 연출하고 랄프 파인즈·안젤라 바셋이 출연한 SF 범죄영화 《스트레인지 데이즈》가 한국에서 개봉. 1999년 말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타인의 감각과 기억을 녹화·재생하는 불법 장치 ‘스퀴드’를 둘러싼 살인과 경찰 비리를 추적하며, 기술적 관음증과 인종 폭력 문제를 결합한 작품.

법무부는 5명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형이 확정된 지존파일당 6명과 부녀자 2명을 연쇄살해한 온보현 등 19명에 대해 사형을 서울구치소와 부산.대구.광주교도소에서 오전 8시 ~ 10시 각각 집행. 1994년 10월 이후 1년 만에 실시.

사형집행자 목록

  • 지존파사건: 김기환(27) 강동근(23) 김현양(23) 강문섭(21) 문상록(23) 백병옥(21)
  • 부녀자 납치 강간 살해: 온보현(38)
  • 가정주부 강도 강간: 배진순(24) 김철우(24)
  • 미성년자 유인 살해 시체유기: 이두견 (27) 서혁빈(35)
  • 조부살해: 신민철(36)
  • 부모 등 가족 5명 살해: 이성호(35)
  • 노인 7명 살해: 지춘길(52)
  • 기타: 박성규(31) 이근호(45) 최명복(38) 김동식(33) 송정호(36)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1981년 제작한 폴란드 TV영화 《어느 짧은 근무일》이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됨. 1976년 라돔 노동자 시위를 지방 공산당 서기의 시점에서 재구성해 식료품 가격 인상과 노동자 저항, 당 관료의 공포와 책임 회피를 함께 다룬 정치극.

독수리성운 안의 거대한 가스와 먼지 기둥을 담은 허블 이미지가 공개됨. 기둥의 일부에는 별이 형성되는 조밀한 영역이 있으며, 주변의 강한 빛이 물질을 깎아내리는 과정도 관측됨.

‘창조의 기둥’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이 사진은 별의 탄생을 연구하는 과학 자료인 동시에 허블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 이미지가 됨. 아름다운 풍경처럼 보이는 천체 사진에도 관측 파장과 물리적 해석이 담겨 있음을 보여줌.

안성수가 1991년 11월 2일 서울 계몽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본선에서 《가을이 있는 그림》으로 대상을 수상함. 안성수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작품은 이후 대회 기념음반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됨.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강석범이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함. 유재하음악장학회 공식 수상 명단에는 참가곡이 《하룻만의 여행》으로, 기념음반 트랙 목록에는 《하룻밤의 여행》으로 표기되어 있어 표기 차이가 존재함. 여기서는 공식 대회 히스토리 표기를 사용함.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991년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강현민이 《작은 꿈》으로, 김윤식이 《오직 그대 뿐》으로 각각 은상을 수상함. 강현민은 이후 나들과 일기예보를 결성하고 러브홀릭 멤버로 활동했으며, 해당 수상은 그의 초기 음악 활동을 보여주는 기록임.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유재하음악장학회 공식 역대 기록에 따르면 제3회 경연대회 동상 수상자는 한윤호(《아름다운 세상》), 곽호일(연주곡 《바람 부는 날》), 김동현(연주곡 《친구들》), 정장철(《어느 날의 느낌》)임. 다만 당시 기념음반에는 한윤호의 곡이 《아름다운 이 세상》으로, 정장철의 상명이 장려상으로 기록되어 있어 공식 히스토리와 음반 크레디트 사이의 차이가 존재함.

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김종필 국무총리가 일본을 방문하여 다나카 가쿠에이 일본 총리에게 유감의 뜻과 재발 방지를 전달, 같은 내용의 대통령 친서 전달. 이 사과 방문을 통해 한일 양국은 사건을 더 이상 사법적 문제로 다루지 않고, 김대중의 해외 체류 중 활동을 문제 삼지 않는 조건으로 사건을 정치적으로 봉합.

박정희 대통령 친서 내용

다나까 가꾸에이 日 총리에게

각하, 본인은 각하의 탁월하신 영도하에 일본 국민이 일익 번영과 행복을 누리고 있음에 대하여 경의와 경하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인방으로서 과거의 모든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고 새롭고 꾸준한 노력으로 양국 국민 사이의 우의가 돈독해지고 양국 정부간에서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상호 유익한 협력관계가 날로 증진되고 있음은 매우 기쁜 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의외에도 김대중 사건이 야기되어 일시적이나마 양국 사이에 물의가 생긴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며 본인은 각하와 귀 국민에게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양국간의 기본적이고도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에 어떠한 균열도 초래되어서는 안될 줄 생각합니다. 또 양국 간에서 다시는 유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우호를 증진하는데 더욱 기여하고자 합니다. 한일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에 비추어 본인은 김종필 국무총리를 파견하여 한일 양국의 관계 증진을 위한 현안 문제들을 협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기회로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선린 우호 협력관계가 우리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일층 발전되어 나갈 것을 바라는 바입니다. 각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다나까 수상 친서

김대중씨 사건으로 일한 양국간의 우호관계에 한때 분규가 발생된 것은 실로 유감된 일이었읍니다. 일본정부로서는 이 사건에 이치에 맞고 내외의 납득을 받을 수 있는 해결을 희구하여 왔음은 승찰 하시는 바와 같습니다. 금번 한국측이 소요되는 제 조치를 취하신 외에 특히 김 국무총리를 아국에 파견하시어 대통령 스스로의 유감의 뜻을 친서로써 우호관계 증진에의 기대를 말씀하시어 오신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본 사건은 외교적인 결착을 짓고, 일한관계에 공정하고도 순조로운 발전이라는 양국민 공통의 염원이 달성되는 것을 절실히 기원합니다.

레드 제플린이 런던 아일랜드 스튜디오에서 네 번째 앨범 녹음을 시작함. 앤디 존스가 엔지니어를 맡았으며, 이날 〈Four Sticks〉를 녹음했음. 11월에는 훗날 〈When the Levee Breaks〉로 발전하는 초기 버전도 작업했으나, 앨범에 실린 최종 연주는 이듬해 헤들리 그레인지에서 녹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