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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19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51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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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네이버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 변경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사건에서 네이버 패소 부분을 파기환송하고 공정위의 상고는 기각. 사건번호 2023두38219. 자사 동영상 서비스가 검색 상단에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바꾼 행위가 이용자를 속여 끌어오는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하는지가 핵심 쟁점.

대법원은 검색사업자가 결과의 품질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을 설계·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변경의 내용과 목적, 이용자의 인식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판단. 자사 서비스의 노출 증가만으로 부당한 고객유인을 단정하는 접근에 제동.

2026년 7월 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 첫 변론 진행. 최초 공정위 제재를 최종 확정된 법 위반으로 서술하거나 파기환송 자체를 모든 법적 다툼의 종결로 해석할 수 없는 사건. 쇼핑 검색 사건과 함께 플랫폼의 검색 편집 재량과 공정경쟁 의무의 경계를 드러낸 판결.

보건복지부와 한국기자협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개정한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발표함. 자살 사건을 가급적 보도하지 않도록 권고 수위를 높이고, 부득이 보도할 때 지켜야 할 표현·이미지 사용 원칙을 강화함. 명칭을 '권고기준'에서 '보도준칙'으로 바꿔 언론 현장의 실천을 강조함.

자살예방 보도준칙 베르테르 효과 대응 대상 현상

야니스 바루파키스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그리스 부채 위기와 유로그룹 협상을 극화한 《어른의 부재》(Adults in the Room)의 프랑스 개봉. 2019년 8월 31일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 작품.

코스타 가브라스

록히드 마틴이 약 90억 달러에 시코르스키 항공 인수를 완료함. 2015년 7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인수를 발표한 뒤 마무리된 거래로, 회전익(헬리콥터)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전환점. 블랙호크와 대통령 전용 헬기 등 시코르스키의 회전익 사업이 록히드 마틴 산하로 편입됨.

록히드 마틴

당사국들이 수소불화탄소(HFC)를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다루기 위해 2016년 개정서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결정. HFC가 오존층을 직접 파괴하지 않더라도 강력한 온실가스로 작용한다는 문제를 기존 대체물질 전환 정책과 연결한 계기. 국가별 상황과 기술·재정 문제를 조정하여 다음 해 키갈리 합의로 나아갈 협상 경로의 마련.

버즈피드 편집장 벤 스미스가 ‘Why BuzzFeed Doesn’t Do Clickbait’라는 글을 게재해 버즈피드를 향한 클릭베이트 비판에 반박함. 스미스는 클릭베이트를 제목이 약속한 가치에 본문이 미치지 못해 이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규정하고, 버즈피드의 제목은 오히려 내용을 직접 알리며 약속 이상의 만족을 제공한다고 주장함. 클릭베이트가 선정적 제목 일반을 뜻하는지, 독자를 기만하는 제목을 뜻하는지를 둘러싼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정의 경쟁을 드러낸 사례.

클릭베이트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인터스텔라》가 한국에서 개봉함. 지구의 위기 속에서 인류가 살아갈 새 터전을 찾으려는 우주 탐사와 떨어져 지내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함께 그린 SF 영화.

매튜 맥커너히가 전직 조종사 쿠퍼를, 앤 해서웨이가 탐사대원 브랜드를, 제시카 차스테인이 쿠퍼의 딸 머피를 연기함. 크리스토퍼 놀란과 조너선 놀란이 각본을 썼으며 에마 토머스, 크리스토퍼 놀란, 린다 옵스트가 제작에 참여함.

크리스토퍼 놀란

브렛 래트너 감독의 《레드 드래곤》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은퇴한 FBI 수사관 윌 그레이엄이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기 위해 자신이 체포했던 한니발 렉터의 도움을 구하는 범죄 스릴러. 하비 카이텔은 그레이엄에게 수사 복귀를 요청하는 FBI의 잭 크로퍼드 역으로 출연.

민주언론운동협의회가 시민 대상 언론학교를 시작함. 신문과 방송을 비판적으로 읽고 언론의 역할을 토론하는 교육을 운영함.

시민 대상 미디어 교육

해직 언론인 중심의 활동과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마련함. 이후 청소년·대학생 교육과 기사 작성 강좌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혀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십만 명이 모여 라이프치히 월요 시위가 최대 규모에 이름. 참가자들은 집권당의 권력 독점 폐지, 자유선거, 새로운 시민단체의 활동 허용과 제한 없는 여행의 자유를 요구함. 같은 날 공개된 여행법 초안도 충분한 자유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거리의 요구와 지도부의 제한적인 개혁안 사이의 간격이 뚜렷해짐.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이 육군회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함. 김재규와 관련 피의자들의 행적 및 범행 경위를 설명한 당시 수사기관의 공식 발표였음.

박정희 사망 뒤 중앙정보부와 대통령 경호실이 약화된 가운데, 사건 수사를 맡은 전두환과 보안사령부의 영향력이 커지는 계기가 됨. 발표 내용은 합동수사본부의 당시 판단으로 구분해야 하며, 수사기관이 제시한 범행 동기를 곧바로 확정된 역사적 사실과 동일시할 수 없음.

존 매케이가 X-1E의 26번째이자 마지막 비행을 수행함. 이 비행에서는 새로운 추진제 U-Deta를 낮은 고도와 속도에서 시험했으며, 이후 점검에서 연료탱크 균열이 발견됨.

수리 비용과 차세대 X-15의 등장 등을 고려해 X-1E 비행은 재개되지 않았음. 일부 연구는 F-104로 옮겨졌으며, 이 비행은 X-1 계열 전체의 마지막 비행으로 남았음.

벨 X-1

맥아더가 중국 측 공산군의 압록강 도하와 북한 내 투입을 규탄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함. 북한군의 패배 뒤 중국군이 전쟁에 들어왔으며, 만주 쪽에 추가 투입이 가능한 병력이 집결해 있다는 입장을 밝힘. 예비 병력의 본격 투입 여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로 제시함.

웨이크섬 회담에서 중국 개입 가능성을 낮게 보았던 판단과 실제 전황 사이의 차이가 드러난 단계임. 중국군은 이미 10월 하순 전투에 참여하였지만, 미국은 그 목적과 규모가 제한적 개입인지 전면적 참전인지를 계속 분석 중이었음. 11월 25일부터 이어진 대규모 공세는 회담의 조기 종전 전망을 무너뜨리고 유엔군의 후퇴로 이어짐.

웨이크섬 회담

프린시페와 소브랄에서 얻은 건판 측정값을 종합해, 태양 가장자리 근처 별빛의 휘어짐이 일반 상대성이론의 예측과 부합한다고 발표함. 채택된 두 주요 측정 결과는 약 1.98초각과 1.61초각으로, 아인슈타인의 예측값 약 1.75초각을 지지함. 이튿날부터 영국과 국제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해 아인슈타인이 세계적 명사가 되는 전환점이 됨.

일반 상대성이론

미국의 언론인, 다우 존스의 공동 설립자 찰스 다우. (~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