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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의 기록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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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탁이 다섯 차례의 공판 끝에 국채보상금 횡령 혐의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음. 1908년 8월 31일 첫 공판이 열린 뒤 검찰도 증거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논고를 냈으며, 9월 25일 무죄가 판명됨.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운동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어 국채보상운동은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음.

비네와 시몽이 기존 검사 과제를 대폭 재구성해 3세부터 13세까지의 연령 수준별로 배열한 개정 척도를 발표함. 특정 연령의 다수 아동이 통과하는 과제를 그 연령 수준에 배치함으로써 아동의 수행을 또래의 전형적인 수행과 비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

이 판에서 아동의 검사 수행을 특정 연령 집단에 해당하는 ‘정신 수준(mental level)’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본격화됨. 후대 영어권 지능검사 전통에서는 이것이 ‘정신연령(mental age)’이라는 용어로 널리 정착했으므로, 비네 자신이 현대적 의미의 정신연령 개념을 처음부터 같은 용어로 제시한 것으로 단순화하지 않음.

알프레드 비네

한삼현·윤재명·정인숙·윤성운·전재풍·이덕환·최유문 등 평양 지역 인사들이 1908년 평양 마산동에 평양자기제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승훈이 초대 사장을 맡음. 조선인용 식기 생산과 근대 요업기술의 확산을 목표로 한 식산흥업 사업. 신민회의 산업진흥 구상과 맞닿은 근대 기업이지만 안창호를 직접 발기인으로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음.

안창호 설립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