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독립 선포
페르디난드 1세가 벨리코터르노보에서 독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차르의 칭호를 취함. 1878년 베를린 조약으로 규정된 오스만 제국에 대한 종속적 지위를 끝내고 불가리아의 완전한 독립을 선포한 사건.
페르디난드 1세가 벨리코터르노보에서 독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차르의 칭호를 취함. 1878년 베를린 조약으로 규정된 오스만 제국에 대한 종속적 지위를 끝내고 불가리아의 완전한 독립을 선포한 사건.
양기탁이 다섯 차례의 공판 끝에 국채보상금 횡령 혐의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음. 1908년 8월 31일 첫 공판이 열린 뒤 검찰도 증거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논고를 냈으며, 9월 25일 무죄가 판명됨.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운동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어 국채보상운동은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음.
한국인 의사들이 조직한 의사연구회가 창립되고 김익남이 회장, 안상호가 부회장으로 선출됨. 한국인 의사 조직 형성의 초기 사례로 평가됨.
장기간의 폐지 논쟁 끝에 하원이 형벌 목록에 사형을 남기는 문안을 찬성 330표, 반대 201표로 채택함. 정부와 폐지론자들의 시도가 의회의 반대에 막힌 사례로, 1981년의 폐지가 이전부터 예정된 결과는 아니었음을 보여줌.
비네와 시몽이 기존 검사 과제를 대폭 재구성해 3세부터 13세까지의 연령 수준별로 배열한 개정 척도를 발표함. 특정 연령의 다수 아동이 통과하는 과제를 그 연령 수준에 배치함으로써 아동의 수행을 또래의 전형적인 수행과 비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
이 판에서 아동의 검사 수행을 특정 연령 집단에 해당하는 ‘정신 수준(mental level)’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본격화됨. 후대 영어권 지능검사 전통에서는 이것이 ‘정신연령(mental age)’이라는 용어로 널리 정착했으므로, 비네 자신이 현대적 의미의 정신연령 개념을 처음부터 같은 용어로 제시한 것으로 단순화하지 않음.
1908년 평양에 중등 교육기관 대성학교를 설립함. 민족운동을 이끌 간부 양성을 목표로 지식 교육과 애국심·상무 정신 함양을 병행함. 신민회 교육 구국 사업의 대표적 성과.
한삼현·윤재명·정인숙·윤성운·전재풍·이덕환·최유문 등 평양 지역 인사들이 1908년 평양 마산동에 평양자기제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승훈이 초대 사장을 맡음. 조선인용 식기 생산과 근대 요업기술의 확산을 목표로 한 식산흥업 사업. 신민회의 산업진흥 구상과 맞닿은 근대 기업이지만 안창호를 직접 발기인으로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음.
짐과 생활용품이 사람의 손길 없이 움직이는 호텔을 다룬 단편 《전기 호텔》을 연출. 물건을 조금씩 옮겨 한 프레임씩 찍는 방식으로 자동화된 공간을 표현한 대표작. 제작 연도는 파테 소장자료의 1908년 기준.
고종이 떠난 뒤 건청궁의 옛 건물들이 철거됨. 1908년 간행된 『증보문헌비고』에는 현존 건물로 기록되어 있으나 1909년 6월 25일 『대한민보』에는 이미 헐린 상태를 시사하는 내용이 있어, 그 사이에 철거된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