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개봉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가 개봉함. ILM이 물로 이루어진 ‘pseudopod’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실사 세트와 배우의 얼굴을 반사·모사하도록 구현함. 포토리얼 CG와 디지털 합성을 실사 영화에 본격적으로 적용한 초기 전환점으로 평가됨. ILM의 존 놀과 토머스 놀이 공동 개발하던 Photoshop 초기 버전도 환경 이미지 결합과 로토 작업 등에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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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가 개봉함. ILM이 물로 이루어진 ‘pseudopod’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실사 세트와 배우의 얼굴을 반사·모사하도록 구현함. 포토리얼 CG와 디지털 합성을 실사 영화에 본격적으로 적용한 초기 전환점으로 평가됨. ILM의 존 놀과 토머스 놀이 공동 개발하던 Photoshop 초기 버전도 환경 이미지 결합과 로토 작업 등에 사용됨.
문규현 신부가 임수경과 함께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어 대한민국으로 귀환함.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한 뒤 판문점을 통해 직접 귀환한 전례 없는 사건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음.
귀환 직후 문규현과 임수경은 공안당국에 연행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음. 사제단의 문규현 파견과 두 사람의 판문점 귀환은 냉전 말기 한국 사회에서 민간 통일운동의 방식과 국가보안법 적용을 둘러싼 논쟁을 확대함.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전쟁의 사상자들》 미국 개봉. 숀 펜은 베트남전에서 민간인 대상 전쟁범죄를 주도하는 토니 머저브, 마이클 J. 폭스는 이에 반대하는 병사 에릭슨 역. 다니엘 랭이 보도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집단폭력과 개인의 양심을 다룬 영화.
검찰이 관계자들의 변소와 관련 기록, 공소시효 완성 등을 들어 내사를 종결한다고 최종 발표한 날. 1988년 중간 발표와 구별되는 절차.
노라 에프런과 앨리스 알렌이 공동 각본을 쓴 범죄 코미디 《쿠키》가 미국에서 개봉함. 수전 세이들먼이 연출하고 피터 포크, 에밀리 로이드, 다이앤 위스트가 출연함.
감옥에서 나온 갱스터 아버지와 그에게 반발하면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딸 쿠키의 관계를 그린 작품. 《실크우드》를 함께 썼던 에프런과 알렌이 다시 협업했으며, 노라는 제작총괄에도 이름을 올림.
진명여자고등학교가 종로구 창성동을 떠나 양천구 목동의 신축 교사로 이전. 앞서 1987년 2월 28일 중학교를 폐교하고 고등학교 단독 체제로 전환
보이저 2호가 해왕성계를 통과하며 트리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고 대기를 측정함. 표면에는 오래된 충돌구가 빽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매끈한 평원과 독특한 굴곡 지형이 나타났으며, 어두운 물질을 뿜어내는 분출 기둥도 확인됨.
이 탐사로 트리톤은 단순히 얼어붙은 위성이 아니라 표면이 변화하는 천체로 이해되기 시작함. 다만 관측된 분출을 곧바로 지하 바다의 물이 솟는 현상으로 볼 수는 없으며, 표면의 질소 얼음과 태양열이 관여하는 과정도 검토해야 함.
보안감호 중이던 리두균의 1989년 8월 출소. 사회안전법이 보안관찰법으로 전면개정되고 보안감호·주거제한 처분이 폐지된 제도 변화와 같은 해에 이루어진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