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91년 11월의 기록 3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3건 표시

01 · 금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이 《The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에 「Loss Aversion in Riskless Choice: A Reference-Dependent Model」을 발표함. 위험한 도박이나 확률적 선택을 중심으로 설명되던 손실 회피를 상품의 구매·교환과 같은 위험 없는 소비자 선택으로 확장함.

사람들이 상품의 가치를 고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보유 상태나 준거점을 기준으로 이득과 손실을 판단한다고 제시함. 같은 속성의 변화라도 불리한 변화로 인식된 손실은 유리한 변화로 얻는 이득보다 선호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준거점이 바뀌면 선호의 순서도 역전될 수 있다고 설명함. 이를 통해 손실 회피·보유효과·현상유지 편향을 포괄하는 준거의존적 소비자 선택 모형을 정식화함.

대니얼 카너먼 공동 저자 손실 회피 모형의 핵심 가정 전망 이론 확장한 기존 이론

09 · 토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이 한국에서 개봉함. 이렌느 야곱이 폴란드의 성악가 베로니카와 프랑스의 음악교사 베로니크를 함께 연기하며, 서로 알지 못하는 두 여성이 공유하는 외모·음악적 감각·불가해한 정서적 연결을 따라가는 작품.

11 · 월

보니 타일러가 여덟 번째 정규앨범 『Bitterblue』를 발표함. 디터 볼렌과 조르조 모로더, 로이 비탄 등 여러 프로듀서가 참여한 작품으로 1980년대 중반 이후 감소했던 타일러의 상업적 인기를 유럽 대륙에서 다시 끌어올림. 앨범은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에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독일어권과 북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둠. 이후 타일러의 활동 중심이 영미권에서 유럽 대륙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됨.

보니 타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