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쓰 주민·조사실행위원회, 관음사에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
다카쓰 주민과 다카쓰산 관음사, 지바현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조사실행위원회가 1999년 9월 5일 관음사 경내에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를 세움. 전년에 발굴·화장한 희생자 6명의 유골을 안치하고, 1983년부터 이어진 제17회 합동 위령제에서 비석을 제막함. 이후 합동 위령제가 매년 9월 위령비 앞에서 이어지는 지역 기억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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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쓰 주민과 다카쓰산 관음사, 지바현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조사실행위원회가 1999년 9월 5일 관음사 경내에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를 세움. 전년에 발굴·화장한 희생자 6명의 유골을 안치하고, 1983년부터 이어진 제17회 합동 위령제에서 비석을 제막함. 이후 합동 위령제가 매년 9월 위령비 앞에서 이어지는 지역 기억의 거점.
한국통신의 통신·방송위성 무궁화 3호(Koreasat 3)가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아리안 4 로켓으로 발사됐다. 발사 시각은 1999년 9월 4일 22시 34분(UTC)으로 한국시간으로는 9월 5일 07시 34분이다. 무궁화 3호는 무궁화 1호의 후속 서비스를 맡고 Ku·Ka 대역을 활용한 통신·위성방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사제 약 40명이 전국 각 교구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함. 사제단은 국가보안법을 권위주의 정권 아래에서 기본권과 정치적 자유를 억압해 온 대표적인 법률로 규정하고 폐지를 요구함.
1987년 민주화와 1989년 문규현 신부 방북 이후 사제단의 인권·통일운동이 제도 개혁 요구로 이어진 대표적인 활동임. 이후에도 사제단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요 의제로 유지했으며 2004년 국회에서 폐지 논의가 본격화되자 다시 단식기도를 진행함.
바다 한가운데의 연구시설에서 지능이 높아진 실험용 상어들이 인간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생존 투쟁을 그린 레니 할린 감독의 공포·액션 영화. 세프론 버로우스가 연구를 이끄는 수잔 박사를, 토머스 제인이 카터를 연기한 작품. 사무엘 L. 잭슨은 연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러 시설을 방문했다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갇히는 투자사 측 인물 러셀 프랭클린 역.
이란 쿠르드 지역의 한 마을을 찾은 외지인과 주민들의 관계를 따라가며 전통과 현대, 관찰자와 피관찰자의 거리를 탐구한 작품. 1999년 베네치아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함.
《용형호제》의 북미 DVD가 1999년 9월 14일 출시. 속편이 먼저 소개된 미국 시장 사정에 맞춰 제목을 《Operation Condor 2: The Armour of the Gods》로 바꾸고, 새 음악과 영어 더빙을 입힌 약 89분 판본 사용. 원판보다 약 8~9분 짧게 재편집된 북미 배급판.
동티모르 독립 주민투표 뒤 친인도네시아 민병대의 폭력이 확산된 가운데 호주 주도의 다국적군 INTERFET 첫 병력이 딜리에 투입된 날. 공항과 항구 확보를 시작으로 치안 회복과 인도주의 지원을 수행하며 이후 유엔 과도행정 체제로 이어진 국제 개입의 시작.
NASA의 화성 기후 궤도선이 화성 궤도 진입 과정에서 교신 두절 후 소실. 조사 결과 지상 소프트웨어의 영국식 단위와 미터법 간 변환 실패가 항로 계산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
1999년 9월 30일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핵연료 가공시설에서 우라늄 용액 취급 중 임계사고 발생. 작업자들이 고선량 방사선에 피폭되고 주변 주민 대피·실내대피 조치가 시행된 일본 원자력 안전사의 중대 산업재해.
마틴 스콜세지가 이탈리아 영화와 자신의 성장 경험을 연결한 다큐멘터리 《Il mio viaggio in Italia》의 첫 부분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공개됐다. 당시 상영된 것은 《Il dolce cinema》라는 제목의 90분 분량으로, 이후 완성된 장편 전체와 구별된다. 스콜세지는 뉴욕의 이탈리아계 가족과 텔레비전으로 보았던 영화들을 출발점으로 로셀리니·데 시카·비스콘티 등의 작품과 네오리얼리즘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과 영화관에 남긴 영향을 살핀다. 켄트 존스·수소 체키 다미코·라파엘레 도나토가 각본에 참여하고 셀마 스쿤메이커가 편집을 맡아, 개인적 회고와 이탈리아 영화사 해설을 결합했다.
봉준호의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가 1999년 9월 촬영 시작. 봉준호는 변희봉을 추모한 회고에서 그해 봄 배우를 만나 출연을 설득하고 9월 크랭크인한 과정을 설명. 변희봉은 경비원 역으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