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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경과 손나리가 《암살》의 의상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공동 수상함.

제36회 청룡영화상

루카 구아다니노의 《비거 스플래쉬》가 이탈리아에서 개봉함. 틸다 스윈튼은 성대 수술 후 목소리를 쉬게 하며 연인과 섬에 머무는 록 가수 마리안을 연기함. 전 연인과 그의 딸이 찾아오면서 휴양지는 질투와 욕망이 충돌하는 공간으로 변함.

스윈튼은 말이 제한된 인물의 반응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며, 랠프 파인즈·마티아스 스후나르츠·다코타 존슨과 긴장 관계를 구성함. 구아다니노와의 지속적인 협업 속에서 언어보다 신체적 표현이 두드러진 연기를 선보임.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의 ‘한국영화 1934–1959: 창조와 개화’ 회고전에서 상영.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프로그램의 하나로, 발굴된 일제강점기 작품과 전후 한국영화를 함께 소개. 12월 19일과 20일에도 상영되어 한국 영화사의 출발점을 돌아보는 자료로 활용.

한국영상자료원이 KMDb 모바일 웹을 개편하고 고전영화 VOD 421편을 모바일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함. 11월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 뒤 12월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안내했으므로, 모든 영화가 계속 무료였던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됨. 영화정보와 읽을거리뿐 아니라 고전영화 감상까지 휴대전화에서 이어지는 환경을 마련함.

청계천박물관이 물길이 도로 아래로 가려졌던 시기를 다룬 기획전 《청계천 복개시대》를 개막함. 2016년 2월 28일까지 열린 전시는 하천의 복개와 도로 건설을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경관이 바뀌던 과정을 조명했음.

복원 이후의 산책로 모습뿐 아니라 도로와 고가도로가 청계천의 일상이었던 시기를 전시 대상으로 삼아, 현대화 과정에서 달라진 하천의 기능과 주변 공간을 소개함.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한불 상호교류의 해 기획으로 임권택 감독 회고전을 개최함. 《짝코》를 개막작으로 삼아 2016년 2월 29일까지 70편 이상의 작품을 소개하고, 초기 상업영화부터 한국의 역사·종교·전통예술을 다룬 대표작까지 폭넓게 조명함. 감독이 참석한 개막 상영과 12월 3일 ‘임권택이 말하는 임권택’ 영화 수업을 포함한 대규모 해외 회고전임.

조흥동 안무와 정구호 연출의 《향연》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함. 궁중무용·종교무용·민속무용을 사계절의 흐름으로 배열해 개별 춤의 성격을 살리면서 하나의 공연으로 연결함. 전승된 춤사위를 절제된 무대 미술과 의상 속에 배치하고 남녀의 춤을 함께 부각해 전통춤 모음의 표현을 확장함. 반복 공연의 매진과 젊은 관객층의 유입으로 이어지며 전통 레퍼토리가 새로운 관객과 만나는 흥행작으로 자리 잡음.

혼다에어크래프트가 개발한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가 미국 연방항공청의 형식증명을 취득. 주날개 위 엔진 배치와 복합재 동체 등 독자 설계를 실제 항공기 안전·성능·신뢰성 기준에 맞춰 검증한 성과. 미국 여러 지역에서 지상·비행시험을 거친 뒤 고객 인도를 준비할 수 있게 된 단계로, 콘셉트 공개와 상업 운항 준비를 구분하는 이정표. 엔진·이동기술 기업의 항공사업 진출을 구체화.

세계보건기구와 세계동물보건기구 등이 개 매개 인체 광견병 사망을 끝내기 위한 국제 기본 틀을 제시한 사건. 사람의 예방조치와 개의 대규모 예방접종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추진하는 방향. 백신의 존재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가격·공급·지역 보건체계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정책적 전환.

광견병

델라웨어에서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됨. 주요 창립자는 샘 알트만, 일론 머스크, 그렉 브록만, 일리야 수츠케버.

애덤 매케이 감독의 《빅쇼트》(The Big Short)가 2015년 12월 11일 미국에서 제한 개봉.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미국 주택금융시장의 붕괴를 예상한 인물들의 선택을 따라가는 블랙 코미디.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이 출연한 앙상블 영화. 카렐은 금융시장의 위험을 추적하는 마크 바움을, 고슬링은 금융상품의 구조와 거래를 설명하는 재러드 베넷을, 피트는 은퇴한 금융인 벤 리커트를 연기한 작품.

브래드 피트가 디디 가드너·제러미 클라이너·아넌 밀천과 공동 제작에도 참여하며, 플랜 B의 제작 활동과 배우 경력을 함께 이어간 작품. 12월 11일 제한 개봉 뒤 12월 23일 미국 확대 개봉으로 이어진 배급 이력.

한·EU FTA가 4년여의 잠정 적용 기간을 거쳐 전체 발효함.

양측이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통보함에 따라 협정 전체에 정식으로 효력이 발생함. 이미 2011년부터 적용되던 관세 혜택이 이날 처음 시작된 것은 아니며, 잠정 적용 단계와 정식 발효 단계를 구분하면 협정의 법적 경과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음.

한·EU 자유무역협정

국제천문연맹이 NameExoWorlds 공개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51 페가수스 b의 고유 이름으로 디미디움, 중심별의 이름으로 헬베티오스를 채택함. 디미디움은 라틴어로 ‘절반’을 뜻하며, 당시 널리 알려진 목성 절반가량의 질량 추정을 반영한 이름임.

새 고유 이름은 과학 문헌에서 쓰는 51 Pegasi b라는 식별자를 폐기한 것이 아니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명칭임. 질량 추정은 관측과 모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름 자체를 정확한 물리량으로 해석해서는 안 됨.

51 페가수스 b

드림웍스·파티시펀트·릴라이언스·이원의 새 회사 설립과 다년간 영화 배급 계약.

앰블린 파트너스 설립과 함께 발표된 유니버설 픽처스의 미국 및 일부 해외 지역 마케팅·배급 제휴. 창립자 스필버그가 참여한 새 사업 구조에서 유니버설과 포커스 피처스가 연간 약 4~7편을 담당하도록 제시한 계약.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2015년 12월 17일 한국에서 개봉함. 가마쿠라의 세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이복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사치, 요시노, 치카는 오래전 집을 떠났던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에 참석함. 그곳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난 세 자매는 함께 살자고 제안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2015년 일본 영화로, 바닷가 마을에서 네 자매가 함께하는 일상을 따라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