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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가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공동 수상함. 단일 번역서의 작가와 번역가에게 매년 공동 수여하는 방식으로 개편된 첫해의 수상작으로, 두 사람이 상금 5만 파운드를 나누어 받음.

한강 (작가)

한강이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 논란을 언급함. 사건을 충격으로만 받아들이고 지나쳐서는 안 되며,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는 혐오의 신호와 그 발생·확산 과정을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함.

혐오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고 지적하고, 혐오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함.

한강이 운영에 참여한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매장에서 마지막 영업을 마침. 2018년 개점한 뒤 낭독회·독서모임·강좌·공연·전시 등을 열어 왔으나, 세 들어 있던 건물이 매각되면서 8년 만에 해당 공간의 운영을 종료함.

한강 (작가)

데즈먼드 투투와 앨런 보잭, 케이프타운 시장 고든 올리버 등이 약 3만 명의 시민과 함께 케이프타운 도심을 행진. 인종분리 선거를 둘러싼 경찰의 유혈 진압에 항의하고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을 요구한 평화 시위로, 이후 다른 도시의 대규모 평화 행진으로 이어진 민주화 전환기의 주요 사건.

유엔 총회가 결의 61/295로 「유엔 원주민 권리 선언」을 찬성 143표, 반대 4표, 기권 11표로 채택. 원주민의 자결권과 토지·영토·자원, 문화·언어 등 개인적·집단적 권리를 포괄적으로 제시한 국제적 기준의 확립.

미국 백악관에서 이스라엘 외무장관 시몬 페레스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집행위원 마흐무드 압바스가 잠정자치원칙선언에 서명.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이 참석해 악수했으며,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일부에 팔레스타인 자치체제를 단계적으로 수립하는 평화 과정의 틀을 마련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