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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2013 20건
13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이자 시조 시인, 작가인 육우당 윤현석을 기념, 10주기를 기해 육우당 문학상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제정

2013년 3월 29일, 데릭 시언프랜스 감독의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The Place Beyond the Pines)가 미국에서 개봉. 2012년 토론토국제영화제 공개 이후의 극장 개봉.

고슬링이 브래들리 쿠퍼, 에바 멘데스와 함께 출연한 범죄 드라마. 두 아버지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가족 이야기.

라이언 고슬링

대법원 2부가 디도스 공격 사건 상고심에서 박희태 의장 전 비서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검사 상고 기각). 공격을 주도·실행한 공씨(징역 4년)·강씨 등 가담자들의 항소심 형도 함께 확정되며 사건의 형사재판이 마무리됨. '두 비서 공동범행'이라던 검찰 결론 중 박희태 비서의 공모 부분은 끝내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음.

홍콩 법학자 베니 타이, 사회학자 찬킨만, 목사 추이우밍이 기자회견에서 비폭력 시민 불복종으로 행정장관 선거개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공식 발표함. 이 운동은 2014년 가을 학생운동과 결합해 거리 점거가 확대되는 조직적 기반이 됨.

우산 혁명

미국 의회도서관이 2012년도 국가녹음등재목록 선정작을 발표하며 클라이번의 1958년 모스크바 콩쿠르 실황을 포함함. 상업용 RCA 음반과는 다른 콩쿠르 기록으로, 연주의 예술성과 냉전기 문화사의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음.

유신헌법에 근거하여 발령된 대통령긴급조치 제1호·제2호·제9호를 위헌으로 판단한 결정(사건번호 2010헌바70·132·170(병합)). 유신헌법에 대한 비판과 개헌 요구 등을 처벌하고 영장 없는 체포나 군사재판을 허용한 조치들이 기본권을 침해하는지가 쟁점이 된 사건.

국가긴급권도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헌법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정치적 표현을 억압하기 위한 조치에는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 과거 국가권력에 의한 참정권·표현의 자유·신체의 자유 등의 침해를 헌법적으로 확인한 결정.

ATLAS와 CMS가 2012년에 발견한 새 입자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함. 붕괴 양상과 스핀·패리티 같은 성질을 종합하면 힉스 보손이라는 해석이 강하게 뒷받침된다고 설명함.

발견 신호를 찾는 단계에서 입자의 정체와 성질을 검증하는 단계로 나아간 결과임. 표준모형의 힉스 보손인지, 더 넓은 이론이 허용하는 다른 힉스 입자인지는 정밀측정을 통해 계속 살펴보아야 했음.

2013년 3월 14일 박근혜 정부에서 검찰 고위직 출신 김학의가 법무부 차관에 임명. 그러나 임명 직후 건설업자 윤중천의 강원도 원주 별장 등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시작. 사건의 출발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박근혜

칠레 안데스 고원의 ALMA가 주요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공식 개관함. ESO가 유럽 측을 맡은 국제 협력으로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관측 능력을 확장했으며, 2011년 부분 배열을 이용한 초기 과학 관측과는 구별되는 개관 행사였음.

유럽남방천문대

유엔 총회 결의 67/251로 UNEP 운영이사회의 명칭을 유엔환경총회(UNEA)로 바꾼 결정. 모든 회원국이 환경정책 우선순위와 UNEP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정비. 별도의 새로운 환경 집행기관을 만든 일이 아니라 기존 UNEP 운영기구를 강화한 변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발표했음. 핵실험과 국제 제재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된 시기에 나온 일방적인 입장 표명이었음.

이는 선언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도, 법적 효력에 관한 모든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었다는 뜻도 아님. 공동선언의 비핵화 원칙과 북한의 후속 행동 사이의 단절을 보여 주는 발표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음.

캐스린 비글로가 연출한 정치 스릴러 《제로 다크 서티》가 한국에서 개봉. 9·11 테러 이후 CIA가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해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은신처를 급습하기까지의 과정을 극화했으며, 고문 장면의 사실성과 정당화 여부를 둘러싼 논쟁을 낳은 작품.

캐스린 비글로 감독

노르웨이 정부가 오슬로에서 핵무기의 인도주의적 영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 개최. 정부 대표와 유엔 기구, 국제적십자위원회, 전문가·시민사회가 참여하여 핵폭발이 사람의 건강과 기반시설에 미치는 즉각적 피해, 장기적인 환경·식량안보·사회경제적 영향을 검토.

핵실험 피해 사례와 함께 대규모 핵재난에 대한 국내외 구호기관의 대비·대응 역량도 주요 의제로 논의. 핵무기의 군사적 역할보다 실제 사용과 실험이 남기는 피해에 초점을 맞춘 회의로, 2014년 나야리트·빈 회의와 이후 핵무기금지조약 협상으로 이어진 인도주의적 접근의 토대.

유족이 보관해 온 윤동주의 원고와 유품이 연세대학교에 기증되어 2월 기증 특별전을 통해 소개됨. 2012년 8월 영구 기증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기증식과 전시가 마련된 것임. 육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여러 시대의 인쇄·번역 시집을 함께 보존하고 연구할 기반이 넓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