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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1969 3건
57년 전

서독 외무부 정치국장 파울 프랑크가 대통령 특사로 방한해 박정희 대통령과 최규하 외무부장관 등 한국 정부 인사들과 회담함. 양국 정부는 관련자 대부분의 석방과 중형자 감형, 사형 미집행에 합의했으며, 외교적 압력과 국제 구명운동이 형 집행에 직접 영향을 미친 사건.

미국 투어 중 데뷔 앨범을 애틀랜틱 레코드를 통해 북미에 발매. 1968년 9~10월 런던 올림픽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블루스 기반 하드 록 사운드가 담기며 〈Good Times Bad Times〉·〈Dazed and Confused〉 등이 수록. 영국 발매는 같은 해 3월 28일에 이어짐.

레드 제플린
1968 17건
58년 전

보이드는 인도 리시케시의 마하리시 마헤쉬 요기 아슈람에서 머문 비틀즈 일행을 카메라에 담음. 이 체류 때 제작된 빈티지 젤라틴 실버 프린트 18점 가운데 대다수는 보이드가 촬영하고 뒷면에 연필 서명을 남긴 작품임. 사진에는 비틀즈와 동행인들이 초월명상 교육 과정에 참여한 모습이 기록됨.

더블데이가 필립 K. 딕의 장편소설을 미국 뉴욕주 가든시티에서 양장본으로 출간함. 핵전쟁 이후의 지구에서 현상금 사냥꾼 릭 데커드가 인간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 안드로이드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 당시 딕의 장편 대부분이 페이퍼백으로 먼저 출간되던 상황에서 나온 양장 초판으로, 1960년대에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출간 사례.

피터 웨이슨이 「Reasoning about a Rule」을 발표하며, 조건문 규칙을 검증하기 위해 네 장의 카드 가운데 무엇을 뒤집어야 하는지를 묻는 선택 과제를 제시함. 예컨대 “한쪽 면에 모음이 있으면 다른 면에는 짝수가 있다”는 규칙에서, 참가자들은 대체로 규칙 위반 가능성을 확인하는 카드보다 규칙 문구에 직접 들어간 항목을 고르는 경향을 보임. 웨이슨은 이를 조건문의 대우 추론이 어려운 현상, 그리고 문장과 현실 사이의 일치·대응을 기대하는 사고 경향과 연결해 설명함. 이후 이 과제는 확증 편향 연구의 고전적 사례로 널리 인용되었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확증 편향 외에 일치 편향·긍정적 검증 전략 등 여러 설명이 제시됨.

확증 편향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미국 외 글로벌 주식시장을 포괄하는 주가지수 계열을 발표함. 국제 분산투자가 확산되던 시기에 비미국 시장을 측정할 벤치마크가 마련됨. 이 지수 계열은 훗날 모건스탠리의 라이선스와 MSCI 브랜드 도입을 거쳐 MSCI 글로벌 주식지수의 기원이 됨.

MSCI

셜리 하틀리가 친구·지역 관계자·후원 후보들을 초청해 여성의 업적을 기리는 영구적 명예의 전당 구상을 논의함. 1848년 여성권리대회를 준비했던 모임을 기리는 형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전미 여성 명예의 전당 설립의 직접적인 출발점이 됨.

서울고등법원이 파기환송심에서 정하룡·정규명에게 사형, 조영수에게 무기징역, 윤이상에게 징역 10년 등을 선고함. 간첩죄 적용은 배제되거나 축소됐지만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등에 따른 중형이 유지됨.

동백림 사건

매니저 피터 그랜트가 미국 애틀랜틱 레코드와 대형 선급금 조건의 계약을 성사. 음악적 결정권과 녹음물 편집권을 밴드 쪽에 남기는 조건을 확보해 이후 앨범 중심 전략의 기반을 마련. 데뷔 앨범이 이미 자체 비용으로 완성된 상태에서 계약이 이뤄진 점도 협상력에 작용.

레드 제플린

스칸디나비아 투어 뒤 사용하던 '뉴 야드버즈' 명의를 버리고 10월 25일 레드 제플린으로 이름을 변경. 이름은 키스 문이 새 그룹 구상을 두고 '납 풍선처럼 추락할 것'이라고 농담한 일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미 페이지가 회고. 야드버즈의 잔여 계약을 수행하던 임시 명칭에서 독립된 밴드명으로 전환함.

레드 제플린

지미 페이지·로버트 플랜트·존 폴 존스·존 본햄 편성이 1968년 8월 런던에서 첫 합주를 가진 뒤 스칸디나비아 투어에 나섬. 9월 7일 덴마크 글라드삭세의 틴 클럽 무대에서 네 명이 처음으로 청중 앞에 함께 연주함. 야드버즈의 잔여 공연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뉴 야드버즈’ 명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새 밴드의 첫 무대.

레드 제플린

야드버즈의 잔여 공연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지미 페이지가 로버트 플랜트·존 폴 존스·존 본햄을 규합함. 네 사람은 1968년 8월 런던 제러드 스트리트의 작은 연습실에서 처음 합주한 것으로 전해지며, 정확한 날짜는 공식 사이트도 8월 12일이 포함된 주간을 대략적인 시점으로 제시함. 새 편성은 9월 스칸디나비아 공연을 소화한 뒤 레드 제플린으로 이름을 바꿈.

레드 제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