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8,240

정렬

1970 10건
56년 전

핵무기와 관련 기술의 확산 방지, 핵군축 추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세 축으로 하는 핵확산금지조약이 정식 발효됨. 미국·영국·소련과 40개 이상의 서명국이 비준하면서 발효 조건이 충족됨.

로저 펜로즈와 함께 중력붕괴와 우주론에 관한 특이점 정리를 담은 논문을 왕립학회보에 발표. 일반상대성이론과 표준 우주론 모형이 옳다면 우주가 무한 밀도의 특이점에서 시작했음을 수학적으로 보임. 빅뱅 우주론의 이론적 토대를 강화한 성과.

스티븐 호킹

아서 번스가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의 뒤를 이어 1970년 1월 31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에 취임함. 대인플레이션이 진행되던 시기에 연준을 이끌며 1978년까지 재임함. 재임기에는 높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함께 나타나 통화정책 운용이 주요 과제로 부상함.

연방준비제도

1969년 미술노동자연합(Art Workers Coalition)과 함께 베트남전 미라이 학살을 고발하는 반전 포스터 《And Babies》를 제작·배포하기로 했으나, 완성된 포스터를 본 뒤 막판에 자금 지원을 철회함. 미술관의 정치적 보신주의를 둘러싼 비판을 불러온 사건으로, 미술 기관과 사회·정치적 책임의 긴장을 드러냄.

1969 10건
57년 전

찰리 멍거가 블루칩 스탬프스 이사회에 합류.

블루칩 스탬프스는 이후 멍거와 워런 버핏이 시즈 캔디와 웨스코 파이낸셜 등 여러 기업에 투자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됐으며, 훗날 버크셔 해서웨이에 편입.

멍거는 1976년 블루칩 스탬프스 이사회 의장에 취임.

찰리 멍거 투자자

코카-콜라는 붉은 아든 스퀘어 안에 상표와 흰 물결선을 배치한 새 그래픽을 도입함. 이 물결선은 다이내믹 리본 디바이스로 불렸으며 기존 광고 문구인 ‘Drink’ 대신 ‘Enjoy’가 쓰임. 포장과 광고에서 상표를 빠르게 식별하는 시각 요소가 됨.

코카-콜라 (음료)

1969년 겨울 량정이 홍콩침회학원 시설에서 제1회 영춘권술 대회 겸 시연회를 열고 엽문과 여러 계열 지도자를 초청함. 량정의 대학 교습반 개설은 협회 공식 연혁상 1968년의 별도 사건이므로, 이 항목은 1969년 공개 대회에 한정함. 비공개 대련 중심이던 무술이 학교와 공개 행사의 틀로 옮겨간 사례.

필립 짐바르도가 네브래스카 동기 심포지엄에서 〈The Human Choice: Individuation, Reason, and Order versus Deindividuation, Impulse, and Chaos〉를 발표하며 몰개성화 이론을 종합적으로 정식화함. 이 글은 이후 1970년 《1969 Nebraska Symposium on Motivation》에 수록됨.

짐바르도는 익명성, 책임감 분산, 집단 규모, 각성, 감각 과부하 등 상황 요인이 개인의 자기인식과 자기통제를 약화시켜 충동적이거나 반규범적인 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함. 몰개성화를 단순한 군중 현상이 아니라 상황이 개인의 심리적 상태와 행동을 바꾸는 과정으로 다룬 고전적 이론화.

이 틀은 익명적 온라인 환경에서 자기 억제가 약화되는 과정을 설명하려는 온라인 탈억제 효과 연구의 주요 선행 이론이 됨. 다만 이후 연구는 익명성이 항상 무질서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집단 정체성과 해당 집단의 규범을 더 강하게 따르게 할 수도 있다고 보완함.

온라인 탈억제 효과

다니엘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판단과 의사결정 문제를 함께 연구하기 시작함. 카너먼이 1968~1969년 진행한 대학원 세미나를 계기로 교류가 깊어졌고, 두 사람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률·위험·선택을 어떻게 직관적으로 판단하는지 공동으로 탐구함.

이 협업은 인간 판단이 합리적 계산과 체계적으로 어긋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연구로 이어짐. 이후 휴리스틱과 편향 연구, 기준점과 손실회피를 중심으로 한 전망 이론의 토대가 형성되며 심리학·경제학·법학·정책 연구에 큰 영향을 남김.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공동 연구는 장기적 학문 협업과 개인적 우정의 출발점으로 평가됨.

대니얼 카너먼

앨런 케이가 1969년 유타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함. 박사 연구인 《The Reactive Engine》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프로그래밍 언어·실행 환경인 FLEX의 구상을 다루며, 이후 객체지향 시스템과 개인용 컴퓨팅에 관한 그의 문제의식을 예고함. 유타 대학교 재학 중 이반 서덜랜드의 그래픽·상호작용 컴퓨팅 연구와 시뮬라 등의 영향을 접하며 객체와 동적 시스템에 대한 관점을 구체화함. 같은 해 스탠퍼드 인공지능 프로젝트(SAIL)에 연구원으로 합류해 교육용 개인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환경에 관한 연구를 이어감.

앨런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