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18,099

정렬

2002 20건
24년 전

2002년 7월 16일, 《라이터를 켜라》가 개봉하며 장항준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함. 각본은 박정우가 집필했으며, 장항준은 이미 《박봉곤 가출사건》과 《북경반점》의 집필 경력을 쌓은 뒤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를 첫 연출작으로 선택함.

영화는 가진 돈으로 산 라이터를 되찾으려는 백수 허봉구와 건달 두목 양철곤이 부산행 열차에서 충돌하는 이야기. 김승우·차승원의 대립에 박영규·이문식·유해진 등의 인물이 얽히며 집단 소동을 구성함.

유해진 출연 장항준 감독

샘 멘데스 감독의 《로드 투 퍼디션》이 미국에서 개봉. 맥스 앨런 콜린스와 리처드 피어스 레이너의 그래픽노블을 바탕으로, 대공황기 갱 조직의 청부살인자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조직과 맞서는 범죄 드라마.

톰 행크스가 마이클 설리번, 폴 뉴먼이 조직의 수장 존 루니를 연기하고 주드 로가 추적자 매과이어로 출연. 아버지와 아들, 충성과 배신의 관계를 통해 폭력의 대물림을 다룬 작품.

톰 행크스 출연

조지 루카스가 각본·연출한 프리퀄 3부작 두 번째 작품의 한국 개봉. 《클론의 습격》은 소니·파나비전과 개발한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촬영된 최초급 대형 극영화 가운데 하나로, 루카스필름이 오랫동안 추진한 촬영부터 후반작업·상영까지의 디지털 시네마 전환을 대표하는 작품. 영화 제작 현장에서 디지털 촬영 워크플로가 확산되는 데 중요한 이정표.

60개국의 비준 요건이 충족되어 로마 규정이 발효되고 국제형사재판소가 공식 설립됨. 네덜란드 헤이그를 본부로 하며, 집단살해·인도에 반한 죄·전쟁범죄에 대한 관할권을 갖춘 세계 최초의 상설 국제형사재판소로 출범. 발효 이후에 저질러진 범죄에 대해서만 관할권을 행사.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인 ChildFund Alliance에 참여하며 확대된 국제 협력. 여러 나라의 아동 중심 기관과 함께 세계 어린이 지원 및 권리옹호를 추진하는 네트워크에 합류한 결정. 개별 해외지원사업을 넘어 국제 공동 캠페인과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연결된 계기.

마이클 비데니우스와 데이비드 액스마크, MySQL AB가 참여한 『MySQL Reference Manual』이 오라일리에서 출간. MySQL AB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던 공식 레퍼런스 매뉴얼을 인쇄본으로 옮긴 책으로, MySQL 3.23과 4.0의 설치, 관리, 권한 설정, 성능 조정, 오류 복구 등을 다룸. 초기 MySQL 사용자와 운영자가 공식 기술 문서를 책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출간.

MySQL

2002년 한일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젊은 세대가 태극기를 망토처럼 두르거나 얼굴에 그려 넣으며 응원 도구이자 패션으로 사용함. 엄숙한 숭배의 대상이던 국기를 친숙하고 즐거운 소지품으로 바꾼 변화로, 태극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달라진 분기점으로 꼽힘.

서울시청 앞과 광화문 일대도 대표적인 거리응원 장소로 활용됨. 시청 앞에 시민이 대규모로 모인 경험은 자동차 중심 교통광장을 보행자와 시민 활동을 위한 잔디광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됨.

게오르크 나겔·에른스트 밤베르크·페터 헤게만 등 연구진이 녹조류 클라미도모나스에서 유래한 채널로돕신-1(ChR1)이 빛에 반응해 양성자를 통과시키는 이온통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사이언스(Science)》에 보고. 빛 자극을 세포막의 이온 흐름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로, 이후 광유전학에 활용되는 광감응 단백질 연구의 분자적 토대 마련.

광유전학

대한민국이 스페인과 연장까지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함. 홍명보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아시아 국가 최초의 월드컵 4강 진출을 확정함. 박지성과 이영표도 출전했으며, 개인의 활약과 함께 수비 조직력과 팀 전체의 성취로 기억할 사건임.

홍명보 박지성 이영표

대한민국이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끝에 2-1 역전승을 거둠. 설기현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이영표의 왼쪽 크로스를 안정환이 헤더로 마무리함. 박지성과 홍명보도 출전한 이 경기는 한국이 월드컵 8강에 처음 오른 순간이었음.

이영표 박지성 홍명보

대한민국이 인천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기고 사상 처음 월드컵 16강에 진출함.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박지성이 후반 결승골을 넣었음. 상대의 두 차례 퇴장이라는 경기 상황과 별개로, 두 선수가 연결한 득점은 한국의 조 1위 통과를 확정한 결정적 장면이었음.

박지성 이영표 홍명보

대한민국이 부산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황선홍과 유상철의 골로 폴란드에 2 대 0으로 승리함. 주장 홍명보가 수비를 이끈 대표팀은 1954년 첫 출전 이후 기다려 온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거두며 대회 출발을 승리로 장식함.

홍명보 박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