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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8,099

정렬

1997 20건
29년 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2·12 군사반란·5·18 내란 및 비자금 사건 상고심에서 전두환의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 노태우의 징역 17년과 약 2,628억 원 추징을 확정함. 군사반란과 내란으로 집권한 뒤 헌법 개정과 통치를 이어갔더라도 그 폭력적 정권 장악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다수의견을 제시함.

광주시민의 저항은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판단함. 내란의 종료 시점은 항소심이 본 1987년 6·29 선언이 아니라 비상계엄이 해제된 1981년 1월 24일로 보면서도 원심의 형량은 유지함.

전두환

앨런 J. 파큘라 감독의 《데블스 오운》 한국 개봉. 무기를 구하려 미국에 들어온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조직원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뉴욕 경찰관의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손님과 그를 받아들인 가족 사이에 쌓인 신뢰가 비밀 임무와 무기 거래 때문에 흔들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

브래드 피트는 로리 디바니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프랭키 맥과이어 역으로 출연.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경찰관 톰 오메라와 우정을 쌓지만, 무기 구입 임무와 평온한 일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남자의 관계를 통해 정치적 폭력과 개인의 책임을 묘사.

브래드 피트 출연

1997년 3월 선경그룹에 편입된 한국이동통신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K텔레콤'으로 바꾸며 SK 브랜드 통신사로 새 출발함.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가진 800㎒ 주파수와 최대 가입자 기반을 앞세워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입지를 굳힘.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SK텔레콤이라는 이름이 이때 등장함.

SK텔레콤

시드니 루멧 감독의 범죄 드라마 《맨하탄에 밤이 오면》 스페인 개봉. 앤디 가르시아가 검사 숀 케이시를 맡아 마약 수사와 경찰 조직의 부패, 가족에 대한 충성과 공적 책임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이끈 작품. 리처드 드레이퍼스·레나 올린·이언 홈 등이 함께 출연.

군사 전략가 존 보이드가 사망함. 보이드는 생전에 자신의 전략 이론을 정식 저서보다 브리핑과 소논문을 통해 전파했으며, OODA 루프는 이후 군사·경영·사이버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의사결정 모델로 확산됨. 전투기 조종사, 전술 이론가, 군사 개혁가로서 남긴 작업이 사후에도 계속 재평가됨.

네바다의 카지노를 배경으로 노련한 도박사 시드니와 돈을 잃은 청년 존, 카지노 종업원 클레멘타인의 관계를 그린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필립 베이커 홀이 시드니를, 존 C. 라일리가 존을, 기네스 팰트로가 클레멘타인을 연기한 범죄 드라마. 사무엘 L. 잭슨은 시드니의 과거를 빌미로 그를 협박하는 지미 역.

사무엘 L. 잭슨 출연

데이비드 그레이가 51 페가수스의 스펙트럼 선 모양 변화를 근거로, 별 자체의 진동이 시선속도 신호를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함. 행성의 중력에 따른 별 전체의 운동과 별 표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변화를 구분해야 한다는 문제였음.

이 주장은 최초 발표만으로 행성 해석이 아무 의문 없이 받아들여진 것은 아님을 보여 줌. 이후 연구진은 더 높은 분광 해상도와 독립적인 관측을 이용해 별의 진동이라는 대안 가설을 검증함.

51 페가수스 b

제3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Evil Empire》 수록곡 〈Tire Me〉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Best Metal Performance)상을 수상함.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첫 그래미 수상으로 기록됨.

킬 록 스타스에서 세 번째 솔로 앨범 《Either/Or》를 발표함. 〈Between the Bars〉, 〈Angeles〉, 〈Say Yes〉 등을 수록했으며, 어쿠스틱 중심의 연주와 드럼·전기 악기를 사용한 곡이 함께 놓임. 여러 공간과 녹음 장비를 활용한 작업을 하나의 음반으로 묶어, 초기의 친밀한 소리와 이후 확장될 밴드 편성을 연결함.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제25회 평생공로상 수상. 작품과 경력을 통해 미국 영화문화에 기여한 영화인을 기리는 상의 1997년 수상자로 선정된 스콜세지. 《비열한 거리》에서 《좋은 친구들》과 《카지노》까지 이어진 감독 활동을 영화계가 기린 자리.

포리스트홈 묘지의 헤이마켓 순교자 기념비가 미국 국가사적지로 지정. 19세기 노동운동과 논쟁적 형사재판의 기억을 국가적 역사 유산으로 인정한 조치로, 시카고 시내의 폭발 현장 지정과는 별개의 대상.

헤이마켓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