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한 비트코인 법(Ley Bitcoin)이 시행된 사건. 2021년 6월 8일 입법부를 통과한 법률이 9월 7일부터 효력을 갖게 되면서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국가 법정통화로 채택한 사례가 됨. 정부는 Chivo 지갑과 비트코인 신탁기금을 함께 도입하며 국가 차원의 암호자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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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 판즈워스가 샌프란시스코 그린 스트리트의 연구실에서 자신이 개발한 이미지 디섹터 카메라 튜브를 이용해 전자식 텔레비전 영상을 전송하는 데 성공한 사건. 단순한 직선 이미지를 다른 방의 수신기로 보내 재현했으며, 기계식 주사 장치에 의존하지 않는 전자식 텔레비전 기술이 실제로 작동함을 보여준 초기의 결정적 실험.
의화단 운동과 8개국 연합군의 베이징 점령 이후 청나라와 11개국 대표가 이른바 신축조약(Boxer Protocol)에 서명한 사건. 청은 4억5천만 냥의 배상금과 이자 지급, 베이징 공사관 구역의 외국군 주둔 허용, 여러 방어시설 철거와 의화단 관련 관리 처벌 등을 수용함. 청말 국가 재정과 주권을 크게 제약하고 이후 정치적 위기를 심화한 분기점.
나치 독일 공군이 런던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 사건. 1940년 9월 7일 독일은 영국 공군 비행장 중심의 공격에서 런던과 도크랜드 등 도시·산업 지역을 집중 공격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전환했으며, 이후 런던은 57일 연속 야간 공습을 겪음. 영국 본토 항공전의 양상과 민간인 피해가 크게 바뀐 분기점.
브라질 섭정왕자 페드루가 상파울루 인근 이피랑가에서 포르투갈과의 정치적 분리를 선언한 사건. 1822년 9월 7일은 브라질 독립의 상징적 날짜로 자리 잡았으나, 독립은 선언 한 번으로 완결된 것이 아니라 이후 각지의 무력 충돌과 국가 체제 정비, 1825년 포르투갈의 승인까지 이어진 과정의 핵심 분기점.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제83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세계 최초 상영. 상영시간 164분의 대한민국 작품으로, 전도연·설경구·조여정·조인성이 두 부부를 연기한 장편 드라마.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와 파업 진압이 남긴 노동자들의 상처를 배경으로, 해고 노동자 부부와 이들을 기록하려는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의 관계를 통해 노동과 계급, 인간의 존엄을 탐구한 작품. 《버닝》(2018) 이후 8년 만의 장편 연출 복귀작이자 이창동의 작품 활동을 잇는 이정표.
2026년 10월 23일 일부 극장 개봉과 11월 6일 넷플릭스 공개가 별도로 예정된 상태.
반젤리스가 작곡·편곡·연주·프로듀스를 맡은 전자음악이 《블레이드 러너》의 미국 극장 개봉과 함께 공개됨. 신시사이저와 색소폰, 음향적 질감을 결합해 비와 네온으로 뒤덮인 미래도시의 정서를 형성한 음악으로, 영화와 별개의 컬트적 영향력도 획득함. 반젤리스의 원곡을 수록한 공식 사운드트랙 음반은 영화 개봉 당시 발매되지 않고 1994년에 정식 출시됨.
우연히 발견된 70㎜ 작업본이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감독판으로 소개되어 관객의 호응을 얻음. 리들리 스콧은 완성되지 않은 작업본을 자신의 감독판으로 부르는 데 반대했으나, 연속 매진과 컬트 관객의 반응이 워너브라더스의 공식 감독판 제작을 촉발함. 관객과 재상영 문화가 작품의 판본사와 재평가에 직접 영향을 준 과정.
워너브라더스가 리들리 스콧이 직접 감독한 파이널 컷을 미국에서 제한 개봉. 디지털 복원과 시각효과·편집 수정을 거쳐 스콧이 자신의 결정판으로 제시한 판본. 개봉 25주년에 작품의 여러 판본을 정리하고 영화사적 위상을 재확인한 계기.
워너브라더스가 리들리 스콧의 메모와 승인을 반영한 감독판을 미국 극장에서 공개. 데커드의 내레이션과 스튜디오판 결말을 없애고 유니콘 꿈 장면을 복원해 1982년 극장판과 다른 해석을 제시. 앞서 상영된 초기 워크프린트에 대한 호응과 작품의 컬트 인기가 공식 재편집본 공개를 이끈 배경.
《가디언》이 과학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블레이드 러너》가 역대 최고의 SF 영화로 선정됨.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초기 《스타워즈》 영화들이 뒤를 이음. 인간의 정의와 인공생명, 기억과 정체성이라는 작품의 질문이 과학계 인사들에게도 지속적인 설득력을 지녔음을 보여준 언론사 조사.
반젤리스가 영화 개봉 12년 만에 실제 영화에 사용한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식 사운드트랙 음반을 발매함. 1982년에는 뉴 아메리칸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재해석판만 출시되었으며 원곡 음원은 부틀렉으로 유통됨. 1994년판 역시 영화의 모든 음악을 담지는 않았지만 영화와 별도로 반젤리스의 전자음악이 재평가되는 기준 음반이 됨.
시각효과협회가 세계 회원 투표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시각효과 영화 50편’에서 《스타워즈》에 이어 2위에 오름. 미니어처, 매트 페인팅, 모션 컨트롤 촬영, 대형 광고 화면과 스피너 디자인 등 디지털 시대 이전 제작기술이 영화적 미래도시를 구축한 성취를 업계가 공인한 결과.
미국영화연구소가 2007년 ‘미국 영화 100선’ 10주년 개정판에서 97위에 올리고, 이듬해 장르별 ‘10 Top 10’에서 역대 SF 영화 6위로 선정함. 개봉 당시의 문제작과 컬트 영화를 넘어 미국 영화사와 SF 영화사의 정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연속 선정.
미국 의회도서관장이 《블레이드 러너》를 1993년도 국립영화등기부 선정작 25편 가운데 하나로 발표. 문화적·역사적·미학적으로 중요한 미국 영화를 보존하는 제도에 포함된 결정. 개봉 초기의 엇갈린 반응을 넘어 작품의 영화사적 가치를 공적으로 인정한 전환점.
《블레이드 러너》가 미국에서 개봉해 첫 주말 약 615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제작비 2,800만 달러에 견줘 흥행 기대를 밑돎. 북미 극장 수입은 재개봉분을 포함해 약 3,291만 달러로 집계되며, 개봉 당시 비평도 엇갈림. 이후 홈비디오와 재편집본을 통해 컬트 고전으로 재평가되는 출발점.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41회 세계과학소설대회에서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틱 프레젠테이션을 수상함. 《스타 트렉 II: 칸의 분노》, 《E.T.》, 《다크 크리스털》, 《매드 맥스 2》를 제치고 선정되어 흥행 부진과 별개로 SF 공동체 안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초기 사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제작진이 1981년 3월 《블레이드 러너》 본촬영에 돌입. 해리슨 포드가 릭 데커드를, 룻거 하우어가 리플리컨트 로이 배티를 연기하고 반젤리스가 음악을 담당. 야간 촬영과 대규모 세트·특수효과로 비 내리는 미래 로스앤젤레스의 시각적 토대를 구축한 제작 과정.
덴버와 댈러스에서 진행된 시험 상영에서 이야기의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자 제작진이 편집 방향을 변경함. 유니콘 꿈 장면을 제외하고 해리슨 포드가 녹음한 설명식 내레이션과 숲으로 떠나는 낙관적 결말을 추가함. 감독의 의도와 제작·배급 측의 상업적 판단이 충돌하면서 훗날 여러 판본이 만들어지는 출발점이 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