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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Java SE 9를 정식 발표하며 프로젝트 직소(Project Jigsaw)의 핵심 성과인 자바 플랫폼 모듈 시스템(Java Platform Module System)을 도입함. JSR 376과 JEP 261에 기반한 이 체계는 자바 언어, JVM, 표준 API에 모듈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 단위를 추가한 변화.

JDK는 java.*와 jdk.* 모듈로 분할되고, 개발자는 module-info.java를 통해 의존 관계와 외부 공개 패키지를 명시할 수 있게 됨. 이를 통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의존성 관리와 캡슐화를 강화하고, 필요한 모듈만 포함한 맞춤형 런타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jlink 도구는 모듈 조합을 바탕으로 경량 실행 환경을 생성하도록 지원함.

Java SE 9는 거대해진 JDK의 내부 구조와 배포 방식을 재편한 대형 전환점. 같은 해 오라클과 OpenJDK는 장기 개발 주기를 줄이고 시간 기반 릴리스 모델로 전환하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이후 Java 10부터 새 기능 릴리스가 6개월 간격으로 배포되기 시작함.

자바가 수년 단위의 대형 버전 업그레이드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모듈화된 플랫폼 구조와 예측 가능한 정기 릴리스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사건.

자바

오라클이 Java SE 8을 정식 발표함. 자바 언어와 표준 라이브러리에 람다 표현식, 메서드 참조, 함수형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기본 메서드를 도입하며 함수형 스타일의 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지원함.

컬렉션 데이터를 선언적으로 변환·필터링·집계할 수 있는 Stream API가 추가되고, java.util.function 패키지와 병렬 스트림 처리 기반도 함께 마련됨. 기존 객체지향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익명 클래스 중심으로 작성되던 반복·콜백·컬렉션 처리 코드를 더 짧고 조합 가능하게 바꾼 변화.

이와 함께 Optional, 새로운 날짜·시간 API인 java.time, 반복 어노테이션 등도 추가됨. Java SE 8은 자바의 현대적 언어 기능과 API 설계 방향을 크게 바꾼 대표적 장기 지원 릴리스로 자리 잡으며, 이후 수년간 기업용 자바 개발의 사실상 기준 버전으로 널리 사용됨.

자바

오라클이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구글을 상대로 안드로이드의 자바 관련 저작권 및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함. 오라클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로 확보한 자바 플랫폼의 권리를 근거로, 안드로이드가 자바 기술을 라이선스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침해 중단을 위한 금지명령을 청구함.

초기 소장은 안드로이드의 Dalvik 가상 머신, 개발 도구, 클래스 라이브러리 등이 자바 관련 특허 7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함. 저작권 쟁점은 이후 자바 API 37개 패키지의 선언 코드와 구조·순서·조직(structure, sequence, and organization), 관련 문서의 사용 문제로 구체화됨. 구글은 자바 언어 자체와 독자 구현 코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호환성을 위한 API 사용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맞섬.

자바 API의 저작권 보호 범위와 호환 구현의 허용 한계를 둘러싼 이 분쟁은 약 10년간 이어짐. 미국 연방대법원은 2021년 구글의 API 선언 코드 사용이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구글 승소로 결론냄.

자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OpenJDK를 출범시키고, 앞서 공개한 HotSpot JVM과 javac에 이어 자바 SE 개발 키트의 나머지 핵심 소스 코드를 GPL v2와 클래스패스 예외 조건으로 공개함. 동시에 OpenJDK 커뮤니티의 운영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임시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함.

공개 범위에는 코어 클래스 라이브러리와 AWT·Swing 등 자바 데스크톱 API의 상당 부분이 포함됨. 다만 제3자 권리가 얽힌 글꼴·그래픽 래스터라이저, 사운드 엔진, 일부 보안·SNMP 구성요소 등은 즉시 자유 소프트웨어로 전환되지 못해 바이너리 플러그 형태로 남음.

자바 SE의 구현·개선·배포가 썬 단독 통제에서 공개 커뮤니티 협업 구조로 옮겨간 출발점. 이후 잔여 비공개 구성요소가 대체·공개되며 OpenJDK는 주요 리눅스 배포판과 상용 JDK 배포판의 공통 기반으로 자리 잡음.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 자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자바 구현을 GNU GPL v2와 클래스패스 예외(Classpath Exception) 조건으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하고, 첫 단계로 HotSpot 자바 가상 머신과 javac 자바 컴파일러의 소스 코드를 공개함.

이는 썬이 독점적으로 관리해 오던 자바 런타임과 개발 도구의 핵심을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옮기기 시작한 결정. GPL의 파생 저작물 공개 의무는 유지하면서도, 자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일반 애플리케이션까지 GPL 적용 대상으로 확장되지 않도록 클래스패스 예외를 함께 적용함.

이후 2007년 5월 클래스 라이브러리의 대다수가 추가로 공개되고, 완전한 빌드 가능한 자바 SE 구현을 지향하는 OpenJDK 프로젝트로 발전하는 출발점.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 자바

코드명 "Tiger"로 알려진 J2SE 5.0이 발표됨. 컬렉션에 컴파일 시점 정적 타입 안전성을 부여하는 제네릭(Generics), 기본형과 래퍼 클래스를 자동 변환하는 오토박싱/언박싱, 향상된 for 문, 열거형, 어노테이션(메타데이터) 등 언어 차원의 주요 기능이 대거 추가됨.

썬이 "1995년 이후 가장 중요한 자바 업데이트"로 표현한 이정표적 릴리스로, 자바 언어의 표현력과 타입 안전성을 크게 끌어올림.

자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Java 2 Platform, Enterprise Edition 1.2(J2EE 1.2)를 공개하며 기업용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시함. 웹 애플리케이션, 분산 컴포넌트, 메시징, 트랜잭션, 데이터베이스 연동에 필요한 규격을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표준 묶음으로 정리한 첫 J2EE 릴리스.

J2EE 1.2는 Servlet 2.2, JSP 1.1, Enterprise JavaBeans 1.1, JMS 1.0.2, JDBC 2.0, JTA·JTS 등을 포함해 애플리케이션 서버 중심의 다계층 기업 시스템 개발 모델을 구체화함. 개발자는 특정 서버 제품에 종속되지 않고 표준 API와 배포 형식을 기준으로 대규모 웹·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됨.

이후 Java EE를 거쳐 Jakarta EE로 이어지는 엔터프라이즈 자바 생태계의 출발점.

자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JavaOne 1999에서 소형 전자기기와 임베디드 기기를 겨냥한 Java 2 Micro Edition(J2ME)을 발표함. 제한된 메모리·처리 성능·저장 공간을 가진 휴대기기와 소비자 전자기기에서도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플랫폼 계층을 제시함.

J2ME는 기기 특성에 맞춰 구성(configuration)과 프로파일(profile)을 조합하는 구조를 채택해, 하나의 자바 실행 환경을 모든 기기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 했음. 이후 CLDC·MIDP 체계가 정립되며 피처폰과 초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음.

자바가 데스크톱과 서버를 넘어 모바일·임베디드 영역으로 확장되는 출발점.

자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JDK 1.2를 발표하며 자바 플랫폼을 ‘Java 2’로 재정비함. 이후 이 버전은 자바 2 표준판인 J2SE 1.2로 불리게 됨.

Swing GUI API를 표준 클래스 라이브러리에 통합하고, 컬렉션 프레임워크·Java Plug-in·Java IDL 등을 추가해 데스크톱 응용프로그램과 대규모 개발을 위한 기반을 크게 넓힘. 플랫폼 규모도 59개 패키지, 약 1,520개 클래스로 확대됨.

애플릿 중심 언어였던 자바가 범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분기점. 이후 J2ME와 J2EE가 각각 1999년에 등장하며 자바 2의 에디션 체계가 완성됨.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새로 설립한 자회사 자바소프트(JavaSoft)를 통해 자바의 첫 공식 구현인 JDK 1.0을 공개. '한 번 작성하면 어디서나 실행(Write Once, Run Anywhere)'을 표방하며 주요 플랫폼에 무료 런타임을 제공했고, 네트워크·파일 접근을 제한하는 구성 가능한 보안 모델을 갖춤.

주요 웹 브라우저들이 웹 페이지 안에서 자바 애플릿을 실행하는 기능을 곧 탑재하면서 자바가 빠르게 대중화된 계기.

자바

1995년 5월 23일 샌프란시스코 SunWorld '95 컨퍼런스에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자바를 공식 발표. 넷스케이프의 마크 앤드리슨이 무대에 올라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에 자바를 탑재하겠다고 깜짝 발표하며 업계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냄.

'한 번 작성하면 어디서나 실행된다(Write Once, Run Anywhere)'는 이식성을 내세워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길을 엶. 웹과 기업용 시스템의 표준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썬의 가장 큰 기술적 유산이 됨.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제임스 고슬링, 마이크 셰리든, 패트릭 노튼이 가전·셋톱박스 등 임베디드 기기를 겨냥한 새 언어 프로젝트에 착수. 프로젝트명은 "그린(Green)", 언어명은 멘로파크 사무실 밖 떡갈나무에서 따 "오크(Oak)"로 명명됨.

디지털 케이블 TV 산업이 받아들이기엔 지나치게 앞선 기술이었으나, 이후 인도네시아산 자바 커피에서 이름을 따 자바(Java)로 개칭되며 훗날 플랫폼 독립적 언어 자바의 출발점이 됨.

자바

소프트뱅크가 2020년 3월 27일 일본에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함. 초기에는 5G 스마트폰과 AR·VR·다시점 영상·클라우드 게임 등을 묶은 ‘5G LAB’ 서비스도 함께 제시함. 이동통신 사업을 단순 연결 서비스에서 콘텐츠·클라우드·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준 사건.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의 합작사 페이페이가 2018년 10월 5일 QR·바코드 기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PayPay’를 시작함. 가맹점 수수료 면제와 대규모 환급 행사를 앞세워 일본의 현금 중심 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함. 소프트뱅크가 통신·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금융과 결제로 확장한 핵심 사건.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가 2014년 12월 전용 단말기를 집에 설치해 사용하는 홈 무선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뱅크 에어’를 출시함. 복잡한 광회선 공사 없이 가정용 인터넷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동통신 가입자와 가정 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하는 전략을 강화함. 이후 광회선 서비스 ‘소프트뱅크 히카리’와 함께 일본 내 유무선 결합 판매의 핵심 상품군이 됨.

소프트뱅크

이액세스와 윌콤의 통합 회사가 2014년 8월 ‘Y!모바일’ 브랜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함. 소프트뱅크는 대형 통신사 브랜드와 별도로 저가·단순 요금제를 내세운 하위 브랜드를 구축해 일본 알뜰·저가 이동통신 수요에 대응함. Y!모바일은 2015년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합병된 뒤에도 독립 브랜드로 유지됨.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가 2008년 7월 11일 일본에서 아이폰 3G 판매를 시작함. 당시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서 아이폰을 제공하는 유일한 통신사로 출발했으며,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 이용 확산의 주요 계기가 됨. 소프트뱅크는 아이폰을 통해 통신사 브랜드 인지도와 가입자 유치 경쟁력을 크게 높임.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2007년 1월 월 기본료를 낮추고 소프트뱅크 가입자끼리의 통화를 무료화한 ‘화이트 플랜’을 출시함. 가격 경쟁을 앞세워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확대를 추진한 대표 요금제였음. 보다폰 재팬 인수 직후 새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진 사건.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가 지배하던 ARM이 2023년 9월 14일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ARM’ 종목으로 거래를 시작함. ARM은 주당 51달러에 미국예탁주식(ADS) 9,550만 주를 공모해 약 48억 7천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소프트뱅크는 상장 뒤에도 약 90.6% 지분을 보유함. 2016년 소프트뱅크의 인수로 비상장화된 ARM을 다시 공개시장에 올린 거래로, 그해 미국 최대 규모 IPO이자 소프트뱅크의 ARM 투자 회수·재평가 전략의 핵심 사건이 됨.